'2018/10/0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10.05 :: 세상에는 피할곳이 없다
  2. 2018.10.05 :: 달콤과 기름

■ 로마의 바티칸 박물관 안에는 역대의 로마 지도를 시대 별로 그려 놓은 방이 하나 있습니다. 그 중 나란히 그려진 두 지도를 비교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앞의 지도에는 폼페이시가 표시되어 있는데 바로 뒤의 지도에는 폼페이시가 사라져버린 것입니다.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땅속에 묻혀버린 폼페이시는 훗날 수세기가 흐른 후 한 농부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 본격적인 발굴 작업을 통해 수많은 시체와 당시의 생활상이 드러났는데 흥미로운 것은 시체가 발견된 장소가 천차만별이었다는 점입니다.

몇 구의 시체는 깊은 지하실 속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그곳으로 피하면 안전하리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몇몇은 건물의 가장 높은 방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들도 역시 높은 곳에 올라가면 죽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쾌락과 부귀영화를 누렸던 폼페이시의 거주민들은 안전한 곳을 찾아 헤매다 결국 화산재에 묻히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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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과 기름 [이홍규목사의 잠언이야기]

[잠언 5:3대저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러우나

● 달콤이 때로는 기분을 좋게 해주지만 과하다 보면 해를 받게 됩니다. 달콤함이 우리로 하여금 무장해제하게 하여 깊은 수렁에 빠지게 합니다. 해를 받으면서 고통이 따름이 있음에도 달콤함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부드럽게 하는 것은 기름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겁니다. 녹이 쓸고 빡빡하게 움직이는 것에 녹을 제거하고 기름을 치면 성능을 발휘해 효과적인 결과물을 얻어 냅니다. 더 큰 에너지를 얻게 하는 것이 기름이 아닐까 합니다.

사람을 달콤함으로 유혹을 해서 죄를 짓게 하는 인간들이 있습니다. 지나친 기름을 쳐 악으로 미끄러지게 하는 인간들도 있습니다. 잠언에서는 음녀라 했으며 그의 입을 조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음녀의 입술과 입을 경계하는 것이야 말로 죄를 짓지 않는 것입니다.

■ 지혜가 음녀의 입술과 입을 경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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