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7. 10. 21. 07:35

화장은 까마득히 먼 과거부터 존재해왔습니다. 심지어 지금은 화석으로만 존재하는 고대인류인 네안데르탈인들이 대략 5만 년 전에 남긴 조개껍데기를 분석한 결과, 그 용도가 화장품 용기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현존인류인 호모사피엔스 역시 종교적인 이유나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혹은 사냥을 나가거나 전쟁에 임할 때 사기진작, 피아식별, 은폐 등의 목적으로, 또한 이성에게 보다 잘 보이기 위해서 화장을 해왔습니다. 한마디로 색조 화장의 역사는 탐구조차 버거울 정도로 오래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능성 화장품의 역사는 어떨까요? 색조 화장품만큼은 아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은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클레오파트라가 피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당나귀 밀크를 이용했던 것이나 당나라 시대 중국 미녀 양귀비가 꽃잎을 우린 화장수를 사용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어쩌면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본능에 가까운 것인 만큼, 화장품의 기원은 인류의 기원과 그 시작을 같이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에 이르러서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용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발달해오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백에서 주름개선으로, 주도권의 이양 기능성화장품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초기에는 미백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과학 기술의 발달로 특정 기능성물질의 효능을 규명해 내고 생산하면서부터 레티놀, 코엔자임Q10 등 주름개선 및 노화방지에 중점을 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과학기술의 발달 덕분에 해당 분야의 연구가 활발해진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의 기준과 관점이 다양화된 것 역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미인이라는 단어와 함께 90년대 이후 태닝이 크게 유행하는 한편 까만 피부를 트레이드마크로 대중 에게 사랑받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는 등, 사람들이 예전처럼 하얀 피부를 일방적으로 선호하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그만큼 미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감소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200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지금 까지 오랫동안 뷰티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동안트렌드가, 주름개선과 노화방지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크게 증폭시켰습니다. 사실 보다 어려보이고자 하는 욕구 역시 하얀 피부와 함께 피부미용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욕구 중 하나인데, 어느 정도 실현가능한 과학기술들이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해당 제품분야의 시장이 확대된 측면 도 있습니다. 물론 미백은 여전히 기능성화장품의 주요한 테마입니다.

주요 기능성 성분의 변천과정 초기 기능성화장품은 생약성분, 한방성분 등 식물추출물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화장품 용기 역시 우아하 거나 전통적인 느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후 과학기술 기반의 기능성 물질을 활용한 제품들이 등장하면서 용기디자인의 흐름에도 큰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유리와 금속성 질감을 주로 사용하 면서 마치 실험 용기나 의료용 도구를 연상케 하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이 같은 흐름과 함께 화산, 심해, 오지 등 특수한 환경에서만 구할 수 있는 귀한 자연추출물질이 주요 기능성 원료로 사용된 제품, 그리고 특정지역에서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역사를 소개하며 과학의 힘으로 민간 요법의 실효성을 증명하여 성분에 있어 안정성과 효용성을 동시에 강조한 제품 등이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 냅니다. 이 같은 제품들은 자연스러운 스토리텔링이 가능해서 마케팅에 활용하기 용이하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중에게 더욱 쉽게 각인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2000년대 들어선 이후 십 여 년 동안은 기능성 성분의 발굴, 개발, 발전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성분 측면에서 다변화된 제품들이 대거 출시되었습니다. 그러 다가 최근에 이르러서는 세포단위에 작용하거나 유전자 수준에서 영향을 미치는, 즉 생명공학에 기반을 둔 성분이 활용된 제품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장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전까지 기능성화장품의 효능이 물리적, 화학적 접근이었다면 이제는 생물학적, 유전공학적 접근이 된 것입니다. 또한 패러다임 자체도 기능성화장품의 성분이 어디에서 유래하는가를 중시하던 근원 추적에서 벗어나 어떻게 작용하는가에 목적을 둔 원리 개발로 넘어가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발전 전망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적용과 함께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앞으로 기능성화장품은 더욱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패러다임이 어떻게 작용하는가로 전환된 이후, 여러 갈래의 방향성을 향해 각자 발전 해 오던 기능성 성분들이 한데 어울려 목적을 갖고 조합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 특정 성분의 한두 가지 효과에 머무르기보다는 다양한 성분의 다양한 효능을 사용목적에 맞게 최적으로 조합해내는 기술이 중요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생명공학에 기반을 둔 채, 다양한 원료를 폭넓게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타입의 제품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화장품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이제는 식물 추출물이나 자연물질에서 화장품의 재료를 삼는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이용한 생명공학을 기반으로 세포에 관여하는 신물질로 화장품을 만드는 시대가 되였습니다. 이렇게 미백과 주름개선 노화방지 기술이 계속 발전해 나가면 이러다가 늙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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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행입니다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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