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7. 10. 25. 18:39

식물 2차대사산물이란 무엇인가?

최근 들어 식물의 2차대사산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여전히 웰빙 분야의 핫이슈인 컬러푸드 열풍 역시, 식물 2차대사산물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는 추세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것 중 하나입니다. 식물 2차대사산물이란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1차대사산물과 달리 성장과 증식, 생명유지에 직접적으로 관여 하지는 않지만 식물 스스로 생존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위해 생성해내는 유기화합물을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이 물질들은 특정한 기능들을 갖고 있는 경우 가 많은데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피톤치드, 폴리페놀 등이 모두 2차대사산물들입니다.


그런데 식물이 2차대사산물을 만들어내는 주요 목적이 자기방어와 경쟁자 배척인 만큼 배타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 때문에 일부 강한 독성을 가진 것이나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것들도 있지만, 이를 잘 활용하면 인체에 무척 유익한 작용을 하는 성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각종 약초를 주로 사용하는 동양의학의 문화권에서 독도 잘만 사용하면 약이 된다는 말이 생겨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삼림욕 효과로 널리 알려진 피톤치드 역시 식물이 병충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일종의 살균제입니다. 식물 2차 대사산물이 주목받기 시작한 초기에는 항산화 효과로 널리 알려진 폴리페놀 정도가 언급되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폴리페놀 에서도 특성에 따라 카테킨,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퀘르세틴, 탄닌 등 세분화되어 있으며, 그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식물 2차대사산물이 각각의 목적에 맞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항산화, 항염증, 항암, 살균 등 다양한 기능성 물질 발견 사실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식물 2차대사산물이지만 인류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효능을 이용해 왔습니다. 위에 언급한 동양의학 뿐 아니라 우리가 늘 먹는 음식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유의 독특한 향미 때문에 조리할 때 이용되는 각종 향신료 역시 식재료의 보관 및 조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되어 온 측면이 큽니다. 태국요리의 강렬한 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 더운 지역의 음식에 훨씬 다양하고 풍부한 향신료가 사용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또한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결핵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숲속에서 요양하는 방법을 이용했는데, 이 역시 피톤치드의 효능을 활용한 한 가지 예입니다.


다만 20세기 이후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생화학 및 관련 과학 분야 또한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이와 같은 유용한 물질들을 식물로부터 분리 추출한 후 각각의 물질이 지닌 고유한 효과를 규명하는 연구에 가속도가 붙었고,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서 이제 본격적인 활용단계에 접어든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물 2차대사산물에 대한 것은 아직도 베일에 가려져 있는 부분이 더 많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원래 식물의 2차대사산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져서 다른 생물에게 독성을 지닌 경우 가 있거나, 지나치게 가공된 음식을 주로 먹는 현대인들은 일부러 신경 써서 섭취하지 않으면 먹을 기회가 적은 것이 많기 때문에 적절한 가공과 섭취가 중요합니다.독성이 우려되는 물질은 섭취하기에 알맞은 형태로 가공하고 섭취량을 준 수해야 하며, 일반적인 식습관으로 섭취량이 부족하기 쉬운 성분들은 이를 보충하기 위해 별도의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느낀다는 말이 있는데, 이제 아는 만큼 건강해진다는 말도 하나의 생활원칙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복잡다단하면서도 변화의 속도가 빠른 현대사회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보다 많이 알고자 하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지혜로운자가 건강을 얻게 된다"는 말처럼 이제 건강상식뿐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도 정보전달에 눈과 귀를 열러 놓아야 사회와 문화 그리고 기술과 과학의 새로운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것이 나와도 정보 전달이 안되거나 잘못 전달함으로 인해서 오는 피해는 고스란히 눈과 귀를 닫고 예전 것에서 부터 나오지 않는 사람들의 몫이 될것입니다

반응형
posted by SUNHANBU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