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29. 09:15

의사 선생님들의 말에 의하면 질병의 절반 이상이 감정적이거나 정신적인 내적 스트레스와 긴장으로 생긴다고 합니다. 시카고 정신분석 연구소에서는 육체의 병과 정신과의 관계를 밝히려고 7가지 병을 대상으로 십 년 동안 연구하고 결론을 발표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십이지장 궤양은 주로 상처 받은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성도는 상처를 빨리 잊고 예수님의 사랑과 위로에 자신을 맡겨야 합니다

둘째,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희망을 잃은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성도는 일을 이루지 못했다고 좌절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셋째, 천식은 주로 어머니나 중요한 후견인을 잃어서 힘들게 사는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성도는 가까운 사람을 잃어버린 기억을 속히 잊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넷째, 고혈압은 주로 적대적인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면서 그 감정을 감추려고 갈등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지금 고혈압이 있으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용서입니다

다섯째, 신경성 피부염은 주로 육체적 욕망을 억제하는데 갈등을 겪은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성도는 마음과 육신을 깨끗하게 유지하되 육체적 갈망 자체에 대해 너무 죄의식을 가지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녀를 창조하신 것처럼 본질적으로는 남녀의 육체적 갈망도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여섯째, 관절염은 고혈압처럼 주로 적대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지만 고혈압 환자보다는 그 적대적 감정이 온건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마음의 상처에 집착하면 아드레날린이 과 분비됩니다. 그때 과 분비된 아드레날린을 신장이 흡수하지 못하면 그것이 떠돌다가 신체의 관절에 모여 관절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관절염 증세가 있으면 고혈압 환자처럼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일곱째, 갑상선 과 기능은 주로 공포가 심한 사람들에게 나타났습니다.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각하고 희망을 가져야 합니다. 사실 모든 공포의 원인은 죽음인데, 죽음조차 성도들에게는 비극이 아니라 승리입니다. 하나님은 죽음을 통해 성도를 완전케 하시기에 역설적으로 죽음 안에도 치유가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영생과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죽음의 공포를 물리쳐야 합니다.


마태복음 8장 4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고 다만 가서 제사장에게 네 몸을 보이고 모세의 명한 예물을 드려 저희에게 증거하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치유 받은 후의 삶이 중요함을 잘 말해줍니다. 어떤 삶이 필요합니까? 간단히 말하면 말씀대로 순종해서 마음과 영혼을 잘 지키는 삶이 필요합니다육체의 건강은 영혼의 건강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병의 근본 원인은 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영혼이 깨끗해야 합니다. 건강을 원하면 죄를 짓지 말고, 지를 지었으면 빨리 회개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죄도 용서해주시고, 신유도 주시고, 질병이 틈타지 않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또한 마음도 넉넉하게 가지고, 싫은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시기하고 미워하고 질투하면 병에 걸릴 확률이 커집니다.


요한삼서 1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영혼이 잘 되면 범사가 잘 되고, 건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치유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르면 영혼과 마음과 정신도 건강하게 되고, 그러면 육체도 건강하게 될 것입니다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때 하나님은 이 세상의 어떤 약보다도 소중한 보약을 주십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평안과 기쁨이라는 보약도 주실 것이고, ‘만족과 희망이라는 보약도 주실 것이고, ‘사랑과 용서라는 보약도 주실 것입니다. 남을 사랑하고 용서하면 누구보다 자신이 건강해집니다. 반대로 남을 미워하면 그 사람은 아무 해가 없는데 오히려 자신의 육체가 상하게 됩니다.


옛날 희랍에 늘 경기에서 이기는 인기 선수가 있었습니다. 나라에서는 그의 정신을 기리려고 동상을 세웠습니다. 그것을 보고 그의 경쟁자가 질투에 사로잡혀 내가 반드시 저 동상을 무너뜨리겠다.”고 다짐하고 밤마다 동상 밑에 몰래 가서 동상 밑에 구멍을 뚫어 헐었습니다. 어느 날, 마침내 그 동상은 무너져 내렸지만 바로 그때 동상을 헐던 그 사람도 미처 피하지 못하고 깔려 죽었습니다미움은 다른 사람을 죽일 것처럼 기세를 떨치지만 결국 자신을 죽입니다. 지금 병이 있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를 찾고, 작은 미움까지 기필코 찾아내 용서해야 합니다. 남을 용서하면 신기하게도 내가 건강하게 됩니다.  

- 이한규목사님의 강해설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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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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