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1. 16. 23:55

[고린도전서 15: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

우리 나라에 선교사들이 들어와 복음을 전할 때 있었던 일입니다. 평안북도 정주에 사는 백사겸은 주술가었습니다.그는 열병을 앓고 있었는데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이웃에 살던 기독교인이 그에게 소리쳤습니다.

“백사겸~ 예수 믿고 천당가시요~ 자식들 망하는 꼴 보고 싶지 않거든 주술 그만하고 예수 믿으시오!”

자존심이 상한 백사겸은
“야 이놈아~ 천당은 너나 가라~ 천당이든 백당이든 너나 가라~”

이렇게 답하며 그를 쫓아 버렸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잠만 들면 ‘예수 믿고 천당 가라~ 자식들 망하지 않게 예수 믿어라~’ 이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할 수 없이 전도자로 부터 받은 누가복음을 읽다가 예수님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날 이후 이 백사겸의 마음에는 평강이 왔고, 열병도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믿게 되자 열심히 전도하고 교회 일에 충성을 다해 봉사했습니다.

그 외국인 선교사가 교회를 지으려고 땀을 흘리며 벽돌을 쌓았으나 교회당을 완성하지 못하자 그는 그가 가진 전답을 모두 팔아 교회를 짓는데 헌납했습니다.

그 후 선교사님은 그의 아들을 복음 안에서 성장하게 했고, 학교에 보내 교육을 시키고 후에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아들은 미국 파커대학을 졸업하고 프린스턴 신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예일대학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분이 바로 연세대학교 총장과 우리나라 문교부장관을 지낸 한국 기독교의 거장인 백낙준 박사입니다. 아버지의 믿음과 결단으로 인하여 그 자손이 대대로 복을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사도행전 16: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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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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