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잘나가던 기업이 몰락하는 이유는 그 기업의 약점 때문이 이니라 강점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강점은 영원한 강점이 이니라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약점으로 변할 수도 있는데, 계속 기존의 강점에만 집착하다가 결국 기울어진다는 것입니다.
성공경험과 강점은 값진 자산이 기도 하지만 십중팔구 오만으로 연결됩니다. 많은 조직의 리더들이 이런 우를 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너희 때에는 이러저러했으니 너희도 그렇게 하라는 식, 내 경험에 의하면 이렇게 저렇게 하는 것이 좋으니 그렇게 하라는 식"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물론 과거의 성공경험이 전혀 무용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몇 년 전의 경험이며, 그러한 방법이 과연 변화의 시대인 오늘날에도 유용할 것인지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잘 나가던 기업이 갑자기 도산하는 것은 현재의 강점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착각하고 변화에 대한 대비를 소홀히 한 까닭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하는 번영 기업의 몰락 원인을 보면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여 새로운 기회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 단기적 이익에 중점을 두고 고객보다는 기업중심의 의사결정을 하였다는 점, 기득권을 지키려는 분위기와 자만심이 사내에 퍼져 관료주의적 문화가 고착되었다는 점,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는 추진력이 부족하였다는 점, 환경변화에 따라 기업의 변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리더십이 부재하였다는 점 등을 들고 있습니다. (나같은 사람도 성공 할 수 있을까(2) 이성연박사)
성공경험을 너무 자신하지 마십시요 그것이 때로는 일하는데 큰 자산이요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우리를 교만하게 만들기 때문에 늘 주위하고 현제 상황에 부합하는지, 또한 다른 정보의 변화는 없는지 잘 살피지 못한다면 오히려 낭패를 감당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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