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새클턴(Shackleton)’이란 제목의 TV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영화는 영하 50도에서 남극 대륙 횡단을 시도했던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새클턴과 27명의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그들은 큰 꿈을 가지고 남극에 도전했지만 가는 도중에 엄청난 재앙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배가 웨델 해의 두꺼운 얼음 덩어리에 열 달 동안 갇혔다가 간신히 엘리펀트(Elephant) 섬에 도착했지만 추위와 배고픔과 극도의 고통 때문에 살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때 새클턴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죽어도 대원들은 살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남극 저편의 고래잡이 캠프로 걸어가서 구조를 요청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길은 세계에서 가장 최악의 바다를 걸어서 횡단하고 최종적으로는 3일간의 남극 고봉을 등정해 넘어가야 하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갈 수 없는 죽음의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새클턴은 2명의 대원을 데리고 그 죽음의 길로 떠났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에 남은 대원들은 얼음 바위 사이에 만든 조그만 오두막에서 몇 달 동안 새클턴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밖을 시찰하던 한 사람이 구원선을 발견했습니다.
그러자 여러 대원들은 “배가 왔다!”고 소리치며 바닷가로 달려갔습니다. 마침내 새클턴이 죽음의 길을 뚫고 그들 앞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세계 탐험사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죽을 것 같아도 사는 길이 있고,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것 같아도 풀리는 길은 있습니다. 시험지가 있으면 반드시 답안지도 있습니다. 그러나 막힌 길이 열리게 하려면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헌신하고, 새로워지고, 내가 변하면 역사는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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