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명기 황진이는 미모와 가창뿐만 아니라 서예와 시가에 능하여 모든 영웅 호걸들을 사로잡아 꼼짝도 못하게 하는 절세 가인으로 전국에 소문 나 있었습니다.

당시 지조 있고 절개가 대쪽으로 소문 난 높은 관직의 벽계수는 황진이에게 꼼짝 못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그녀를 만나 본때를 보여주겠노라고 큰소리 치면서 송도로 갔습니다.

하지만 천하에 절개와 지조가 곧기로 소문난 벽계수도 밝은 보름달 아래에서 아름다운 자태로 시를 읖조리는 황진이의 자태에 넋이 나가 말에서 굴러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유혹이 없는 환경에서는 아무리 강직하게 보이는 사람도 막상 유혹의 환경에 떨어지면 그 누구도 장담할 수가 없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마가복음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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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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