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청즉명 편신즉암의 유래에 대하여 알아보면 

당태종 정관 2년(628년)에 태종이 현신들 중에 위징 에게 물었습니다. “무엇을 일러 현명한 군주(明君)나 어두운 군주(暗君)라 하는가?" 

위징이 대답했습니다. 
군주로서 명(明)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다른 의견을 겸하여 듣는 것을 말하며, 암(暗)이라고 하는 것은 한쪽 말만 믿는 것을 말합니다. 

시경(詩經)에 이르기를, "옛 사람이 말하였지, 꼴을 베는 사람이나, 나무꾼에게도 묻는다"라 하였습니다. 


옛날 요,순 시대에는 사방의 문을 활짝 열고 사방 모든 사람의 밝은 눈을 받아들였으며, 사방의 총명함을 모두 활용하였습니다. 

이 까닭으로 그 성스러움이 비추지 않는 곳이 없어, 공공(共工)과 곤(鯀)의 무리들도 임금의 이목을 막을 수 없었고, 공손한 말이나 사악한 말일지라도 임금을 미혹 되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진나라 2세 황제(胡亥)는 자신을 감추고 숨기기에 바빠 자신에게 가까이 오지 않는 자는 버리고 신분이 천한 자는 멀리하면서 조고(趙高)만을 치우치게 믿었다가 천하가 무너지고 민심이 이반하고 있다는 사실도 들어볼 수 없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세상의 모든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일을 판단하거나 선택할 때 실수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한 사람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다른 말들을 무시 한다면 큰 실수를 부를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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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다행입니다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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