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잘생긴 남자가 굉장한 미인과 결혼했습니다. 아내는 콧날은 오뚝하고, 눈은 쌍꺼풀이고, 보조개도 있었습니다. 그가 딸을 낳았습니다. 그 딸도 굉장히 예쁠 줄 알았는데 딸의 얼굴이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아이 때는 그럴 수 있어! 크면 달라져!”라고 해서 10년을 기다렸는데 여전히 딸의 코는 납작했고, 눈은 와이셔츠 단춧구멍이고, 보조개도 없고, 아내는 턱이 갸름했는데 딸의 턱은 사각 턱이었습니다.

이 남자는 아이가 병원에서 바뀌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유전자 검사를 하고 병원을 고소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장모님이 와서 그냥 데라고 살라고 하자 그가 말했습니다.

장모님! 어떻게 그냥 데리고 삽니까? 아이가 바뀌었어요.” 그러자 장모님이 그에게 사진 한 장을 내밀었습니다. 거기에는 자기 딸과 너무 똑같은 한 여아가 있었습니다. 이게 누구입니까?” 어렸을 때 딸의 모습이네. 결혼 몇 년 전에 공사 좀 했네.”


■ 요새 남편 중에 결혼 전의 아내 사진을 전혀 보지 못한 사람도 많습니다. 너무 공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공사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아름답게 보일 권리도 있습니다. 문제는 얼짱과 몸짱이 되는 데는 신경을 쓰면서 맘짱이 되는 데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외모도 잘 가꾸어야 하지만 마음을 더 잘 가꾸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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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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