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8. 10. 15. 02:50

몇 년 전 브리티시 위클리(British Weekly) 지는 편집자에게 보낸 다음과 같은 편지를 게재하였다.


■ 목사님들은 설교에 상당히 큰 비중을 두고 설교 준비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30년간 아주 규칙적으로 예배에 참석해 왔고, 그동안 제 추산이 정확하다면 적어도 3천번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놀라는 것은 그 설교 중에 단 한 편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사님이 시간을 달리 썼다면 더 유익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편지를 두고 몇 주간째 평신도들과 성직자들 사이에 설교 찬반론이 터져 나왔다. 그러다가 다음과 같은 편지가 그 논쟁을 마무리 지었다.


■ 저는 결혼한 지 30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지는 32,850회의 식사를 하였습니다. 거의 저의 아내가 요리한 것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는 그 많은 식사 중 한 끼의 메뉴도 기억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많은 식사를 할 때마다 매 끼 영양을 공급 받았습니다. 저에게 그 많은 식사가 없었더라면 오래 전에 이미 굶어 죽었을 것입니다.

[출처 : 더 재미있는 설교유머, 황영헌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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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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