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8. 10. 17. 15:42
오랫동안 교회를 섬기시던 목사님이 은퇴하고, 젊고 유능한 목사님을 새로 모신 교회가 있었다.

그런데 목사님이 부임하자마자 연이어 교인들의 장례가 이어져서, 신임목사님은 장례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설교를 준비할 시간적인 여유를 전혀 가지지 못한 신임목사님은 할 수 없이 4주 동안이나 같은 설교를 반복해야 했다.

반복되는 설교를 들은 몇몇 장로님들이 은퇴한 원로목사님을 찾아가서 이 사실을 일러바쳤다. 장로님들의 이야기를 들은 목사님이 말씀하셨다.

"그런데 설교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원로목사님의 질문을 받은 장로님들은 당황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설교 내용이 기억나지 않았다. 서로 얼굴을 쳐다보고, 머리도 긁어 봤지만 마찬가지 였다.

한참 기다리던 원로목사님이 말씀하셨다

"그 설교를 다음 주에도 또 해달라고 부탁해야겠군요.”

[출처 : 더 재미있는 설교유머, 홍영헌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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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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