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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게으른 자
이홍규목사의 잠언이야기
2024. 12. 6. 09:23
게으른 자
잠언 6: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 게으른 자에 대한 히브리어는 "아쩰"입니다. 이 말은 '게으르다', '나태하다', '태만하다', '기대다'는 뜻을 지니고 있는 "아찰"에서 온 말입니다. 이런 의미였기에 유대인들은 긍정적이거나 중립적인 의미로 게으름을 말하지 않습니다.
게으른 자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기애가 없어서는 안 되겠지만 게으른 자는 지나치고 빗나간 자기애라 봅니다. 남이야 어떻게 이해하든 게으른 자는 자기만 편하면 되는 겁니다.
잠언자가 게으른 자에게 언제까지 누워 있겠느냐고 질타하고 있습니다. 누우면 때가 되어 일어나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이를 무시한 다는 겁니다. 게으른 자는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참으로 답답한 겁니다.
※ 게으름자는 세상을 참 편한 대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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