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에 해당되는 글 128건

  1. 2017.10.10 :: 예수님의 넛지
  2. 2017.10.02 :: 사랑(LOVE) 1
  3. 2017.10.01 :: 실패의 여유를 가지라
  4. 2017.09.17 :: 심은 대로 거둔다
  5. 2017.08.31 :: 노력이 아닌 연합
  6. 2017.08.30 :: 남편의 책임
  7. 2017.08.24 :: 남편 과 아버지 (데릭프린스) 6
  8. 2017.08.09 :: 성공적인 삶에 없어도 될 것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10. 23:14

넛지(nudge)는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부드러운 개입을 통해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을 뜻하는 넛지라는 단어는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와 카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의 공저인 <넛지>에  소개되어 유명해진 말입니다. 

이들에 의하면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이끄는 힘은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는데 의사가 수술해서 살아날 확률이 90%라고 말했을 때와 그 수술로 죽을 확률이 10%라고 말했을 때 죽을 확률을 말한 경우에는 대다수의 환자가 수술을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남자 소변기 중앙에 파리 그림을 그려놓았더니 변기 밖으로 튀는 소변의 양이 80%나 줄었다고 합니다.  참조(시사상식사전, 박문각)

그러나 이런 이론이 나오기 2000년전에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벌써 이런 방법을 수없이 많이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 일부를 소개합니다.

부활후에 베드로가 예수님을 만났을때 그를 꾸짖거나 책망하지 않으시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부드럽게 물어보셨습니다.

2예수의 옷을 만진 여자(마9:18-22) 이야기에서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가라사대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3. 바리세인들이 예수님을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로마에게 세금을 내야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물어 보았을때 예수님은 그 당시 동전(데나리온)을 보이라 하시면서 당황하지 않고 여유와 부드러움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드려라" 그들의 의도를 유연하게 개입함으로 포기를 선택하도록 유도하셨습니다.  

4. 예수께서 거기서 떠나 가실쌔 두소경이 따라오며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지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예수께서 집에 들어가시매 소경들이 나아오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능히 이 일 할 줄을 믿느냐" 대답하되 "주여 그러하오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저희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 대로되라" 하신대 그 눈들이 밝아진지라 예수께서 엄히 경계하시되 "삼가 아무에게도 알게하지말라" 하셨으나 저희가 나가서 예수님의 소문을 그 온 땅에 전파합니다. 

5. 예수님을 올무에 빠뜨려서 잡으려고 현장에서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돌로 치려고 예수님앞에 데려와서 죄인을 돌로 쳐 죽이려 하는데 어찌 생각하는지 묻는 무리들에게 예수님은 쭈구리구 앉아 땅바닥에 무언가 글씨를 쓰셨습다. 그리고 "너희들 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고 말씀하신 장면은 넛지 이론 이상의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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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2. 08:36

사랑 은 다양한 정서적, 정신적 상태, 일반적으로 강력하고 긍정적인 경험을하며, 가장 깊은 개인간의 애정 에서 단순한 쾌락에 이르기까지 다양 합니다. 이 의미 범위의 한 예는 어머니의 사랑이 배우자의 사랑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랑은 강한 매력과 개인적인 애착의 감정을 나타냅니다. 

사랑은 또한 인간의 친절 , 연민 , 애정을 나타내는 미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이의 유익에 대한 이타적인 충성심과 자비로운 관심". 또한 다른
사람, 자기 나 동물에 대한 동정심 많고 애정 어린 행동을 묘사 할 수도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근본적으로 가족의 사랑 ( 그리스어 , storge ), 친절한 사랑 ( philia ), 낭만적 인 사랑 ( eros ), 신성한 사랑 ( agape ) 이라는 네 가지 형태의 사랑을 확인했습니다 . 현대 작가들은 더 많은 종류의 사랑 , 즉 , 사랑 , 자기 사랑 , 그리고 정중한 사랑을 구분 합니다. 

사랑에는 추가적인 종교적 또는 영적의미, 이러한 다양성의 사용과 의미와 관련된 감정의 복합성은 다른 감정 상태에 비해 일관되게 정의하기가 어려운 사랑을 만듭니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은 대인 관계 의 주요 촉진제 역할을 하며, 그 핵심 심리적 중요성 때문에 창조적인 예술에서 가장 공통적인 주제 중 하나입니다 . 

사랑은 인간을 협박자들과 함께 유지 하고 종의 지속 을 용이하게 하는 기능으로 이해 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는 서로 다른 맥락에서 다양하지만  별개의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다른 많은 언어는 영어로 "사랑"으로 표시되는 여러 가지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여러 단어를 사용합니다. 하나의 예는 아가페 와 에로스포함하는 사랑에 대한 복수의 헬라어 단어입니다.  


개념적 사랑의 문화적 차이는 보편적 정의의 확립을 두 배로 방해합니다. 
사랑의 본질이 잦은 논쟁의 대상이지만, 사랑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반의어) 무엇을 결정함으로써 단어의 다른 측면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 감정 (더 강력한 형태의 일반식으로 사랑 등 )과 공통으로 대조됩니다. 

혐오 (중성 또는 무관심 ) 덜 성적이며보다 감정적으로 친밀한 형태의 로맨틱 애착으로 사랑은 일반적으로 정욕과 대조됩니다 . 낭만적 인 배음과 대인 관계로, 사랑은 때로과 대조되는 우정 , 단어 비록 사랑은 종종 친한 친구 관계에도 적용됩니다. (가능한 모호함은 "여자 친구", "남자 친구", "좋은 친구"라는 용도로)옵니다.

추상적으로 논의 된 사랑은 대개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느끼는 경험을 말합니다. 사랑은 종종 자기 나 ( 나르시시즘을 포함하여) 사람이나 사물을 돌보는 것과 관련된 것 (사랑의 취약성을 돌봄이론 참조)을 포함 합니다. 사랑을 이해하는 문화 간 차이점 외에도 사랑에 대한 아이디어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변했습니다. 낭만적인 애착의 이전 존재가 고대의 사랑시에 의해 증명되었지만 일부 역사가들은 중세시대 또는 중세 이후에 유럽의 낭만적인 사랑에 대한 근대적인 개념을 말합니다. 

복잡하고 추상적인 사랑의 본질은 종종 사랑의 담론을 사고를 끝내는 진부한 표현으로 줄 입니다. 몇 가지 일반적인 잠언 은 버질 의 "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는 것 "에서 비틀즈 의 " 사랑에 필요한 모든 것"에 이르기까지 사랑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이어 세인트 토마스 아퀴나스 는 사랑을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서"라고 정의합니다. 베르트랑 러셀 반대로 "절대 값"의 조건으로 설명했고 사랑 상대 철자 Gottfried Leibniz 사랑은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뻐한다"고 말했습니다.

Meher Baba 는 사랑에서 "화합의 느낌"과 "사랑의 대상에 내재하는 가치에 대한 적극적인 인식"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생물자 Jeremy Griffith 는 사랑을 "무조건적 이기심"이라고 정의합니다. 

사도바울은 사랑을 모두의 가장 중요한 미덕으로 보았습니다. 그는 고린도전서 에서 유명한 시적 해석에 대한 사랑을 묘사하면서 "사랑은 인내심이 강합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그것은 부러워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자랑스럽지 않습니다. 그것은 무례하지 않으며, 자기 추구가 아닙니다. 사랑은 악을 기뻐하지 않고 진리를 기뻐하며 항상 보호하고, 항상 신뢰하고, 항상 희망하고, 항상 끈질기게 만듭니다." 고전13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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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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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0. 1. 14:21

< 실패의 여유를 가지라 >

신체가 고장 난 것을 신체장애라고 하고 정신이 고장 난 것을 정신장애라고 하듯이 인격이 고장 난 것을 인격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격장애자는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지식과 명예도 있고 지위와 돈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격적인 면에서 문제가 많습니다. 이 장애는 치료가 힘듭니다. 교만한 마음에서 비롯되고 무엇보다 자기 장애를 잘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러 종류의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첫째, 편협적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생각이 편협적이고 사람을 너무 의심합니다. 또한 대수롭지 않은 일에 논쟁하고 싸우려 들고 성을 잘 내고 지나친 이기심과 질투심을 표출합니다.

둘째, 정신분열성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가끔 허무감에 빠지다가 감각이 둔화되어 멍청해집니다. 또한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면서 아무도 만나고 싶어 하지 않고 때로는 많은 사람들과 있는 상황에서도 늘 혼자라고 느낍니다.

셋째, 연극성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환상적이고 마술적인 것에 잘 빠집니다. 또한 과장과 자기 우상화에도 잘 빠져서 남은 다 틀렸고 나만 옳다고 합니다. 또한 왕년에 어땠다는 얘기를 자주 합니다. 자랄 때 너무 예쁘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면 인격장애가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너무 일등만 바라지 마십시요. 일등하면서 인격 조절을 못한 사람은 소리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까불어!” 그처럼 자기 잘난 생각이 고착화되어 자신을 교리와 기준으로 삼으면 인격장애가 생깁니다.

넷째, 자학적 인격장애가 있습니다. 속칭 피해망상증으로서 항상 패배의식과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돌아온 탕자를 아버지가 환영해도 아들은 패배의식에 젖어 나는 죽일 놈입니다.”라고 계속 고개를 못 든다면 문제입니다. 지난날이 어땠든 오늘 아버지가 아들로 받아주시면 아들입니다. 탕자의 악몽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새출발을 하지 않으면 계속되는 피해의식으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가 생길 때가 많습니다.

 

인격장애는 각종 중독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 장애가 더욱 진전되면 폭력과 자살을 행하기도 합니다.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공통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 것과 없는 것과 못한 것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한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를 지나치게 비참하게 생각합니다. 실패의 여유가 없는 것은 큰 비극과 불행을 초래합니다. 인생을 비참하게 만드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성공만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전에 젊은 인기가수들이 연달아 자살한 적이 있었습니다. 왜 그들은 자살했는가? 대개 보면 실패의 여유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어린 나이에 인기의 정상에 올랐습니다. 성공했지만 인격형성이 안 된 상태에서 인생에는 성공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 성공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니까 얼마나 스트레스가 되었겠는가?

스트레스는 두 가지 방향으로 향합니다. 하나는 공격심리가 밖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남에게 짜증내고 신경질내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적개심을 가집니다. 또 하나는 공격심리가 안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원망하고 죄책감에 빠지고 심지어 자살까지 합니다. 실패를 못견뎌하는 스트레스가 그런 비극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실패에 대해 여유를 가지십시요. 살다 보면 실패할 수도 있고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부끄러운 일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그 일로 너무 무너지지 마십시요. 사람들에게는 모두 그 부끄러운 일들이 다 있습니다. 남은 그 부끄러운 일로 오래도록 나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남들은 그 일을 금방 잊어버립니다. 문제는 자신입니다. 자신이 그 문제를 오래 기억함으로 마치 남들도 오래 기억하는 줄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모든 사실을 기억하는 컴퓨터가 아닙니다. 수치를 자신은 오래 기억해도 남은 오래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부끄러운 기억들을 잊고 예수님 안에서 온전한 자유를 누리십시요. 성경은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다(고후 5:17). 상처와 수치를 계속 붙들고 있으면 점점 인격장애가 생기면서 결국 무서운 비극을 낳습니다.

 - 이한규목사 성경강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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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9. 17. 15:56

거울을 보며 화난 얼굴을 하면 자신이 화난 모습으로 비춰지고 웃는 얼굴을 하면 자신이 웃는 모습으로 비춰집니. 삶은 거울처럼 펼쳐집니. 남에게 친절하면 남도 내게 친절하고 남을 악하게 대하면 남도 내게 악하게 대합니. 상대의 행동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십시요. 남이 내게 불친절하거든 나도 모르게 그에게 불친절했는가?”라고 자문해보고 남이 내게 섭섭한 말을 하거든 나도 모르게 그에게 섭섭한 말을 했는가?”라고 자문해보십시요.

얼핏 보면 인과응보는 기독교 사상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보십시요. 인과응보의 원리가 없다면 십자가도 없어야 합니. 십자가의 대가가 있었기에 죄인이 살아나게 된 것입니. 사랑한다고 해서 거저 봐주고 용서한다고 해서 거저 넘어가지 않습니. 값을 지불하고야 용서가 있고 희생의 대가를 지불하고야 사랑이 있습니다.

심은 대로 거둡니다. 그런데 왜 그 원리에 때로 의문을 가지는가? 타이밍 때문입니다. 오늘 선한 일 하고 당장 내일 복을 받는다면 선한 일 하기 쉽고 오늘 악한 일 하고 당장 내일 벼락을 맞는다면 악행을 그치기 쉽습니다. 그런 보상과 보응이 지연되기에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가볍게 여기지만 오늘 심으면 언젠가 하나님의 때에 분명히 거두십니다.

오늘의 추수는 우연이 아닙니다. 알게 모르게 심은 것이 오늘 결실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상이 없거나 늦거나 적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요. 베드로후서 39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의 보응이 늦어지는 것이 고맙다면 하나님의 보상이 늦어지는 것도 고맙게 여기십시요.

작은 선행 하나 해 놓고 당장 보상이 있기를 바라면서 조바심을 낸 적은 없는가? 그때 하나님이 그렇다면 네가 죄지을 때에 그 벌도 당장 있게 할까?”라고 하면 뭐라고 대답하겠는가? 차라리 복이 늦어지는 것이 낫습니다. 결국 복이 늦어지는 것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깊은 사랑과 은혜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보상의 지연을 통해 보응의 지연을 떠올리면서 감사하십시요.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공평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본문은 기드온이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장식하는 과정에 벌어진 일을 통해서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를 잘 교훈합니다. 잘못된 행동에 대한 보응을 피하고 복된 보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끝까지 충성하라

기드온의 3백 용사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부터 미디안과 싸우며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피곤한 육신을 끌고 계속 적군을 추격했습니다(4). 그만큼 기드온의 3백 용사는 끝까지 충성했습니다. 전쟁이 끝날 무렵 잠시 출전해 두 적장을 죽인 공로를 내세워 명예를 도둑질하려 했던 에브라임 사람들과는 그 충성의 질이 달랐습니다.

충성이 무엇입니까? 한 대상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충성하는 성도는 어떤 어려움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기에 결국 그를 통해 큰 일이 이뤄집니다. 초대교회에 성령의 역사로 순식간에 거대한 예루살렘 교회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곧 예루살렘 교회는 큰 핍박을 당하면서 성도들이 다 흩어졌습니다. 그때 사도들은 끝까지 교회를 지켜서 예루살렘 교회는 계속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북한에서는 반대 현상이 생겼습니다. 선교초기에는 북한도 성령의 역사로 큰 부흥이 있었고 평양은 한국의 예루살렘이란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그런데 6.25전쟁 때 먼저 남쪽으로 도망간 사람들은 평신도가 아닌 사역자들이었습니다. 결국 북한 교회는 순식간에 폐허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모습입니까? 힘들어도 자기 자리를 끝까지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복된 보상을 허락하십니다.

2. 어려울 때 도와주라

계속된 전쟁과 추격으로 피곤할 때 기드온은 숙곳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미디안 왕들인 세바와 살문나의 뒤를 추격하고 있고 피곤한 상태이기에 먹을 떡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5). 숙곳은 요단 동편의 얍복강 북쪽에 있는 갓 지파가 거주하는 성읍이었습니다. 그 기드온의 요청에 숙곳 방백들이 말했습니다(6). “세바와 살문나를 잡았느냐? 왜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결국 떡을 못 주겠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들은 기드온 군대를 대접했다가 기드온 군대가 패하면 미디안의 보복이 있을까 두려워 도움을 외면했습니다. 그처럼 선한 싸움을 하는 동족의 고통을 외면한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는 응징받아 마땅합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당연히 협력해야 할 사람이 의외로 냉담한 태도를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비전과 사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숙곳 사람들의 외면에 기드온이 분노하며 말했습니다(7). “앞으로 하나님이 세바와 살문나를 정복하게 하시면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겠다.” 그때 기드온 군대는 계속된 추격으로 기진맥진했고 숙곳의 푸대접으로 모멸감까지 느꼈지만 기드온은 전의를 상실하지 않고 오히려 더 승리를 확신하고 승리 후에는 숙곳 사람들을 가혹하게 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브누엘로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똑같이 떡을 구했지만 브누엘 사람들도 숙곳 사람들처럼 대답했습니다(8). 브누엘은 야곱이 얍복강을 건너기 전에 하나님을 뵈었던 브니엘(32:30)로서 숙곳 동쪽 약 9km 지점에 위치한 갓 지파의 성읍이었습니다. 그들도 기드온 군대를 도와주어야 마땅했지만 외면했습니다. 그러자 기드온은 브누엘 사람들에게도 말했습니다(9).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 이 망대를 헐리라.”


성읍의 가장 중요한 지점인 망대를 헌다는 말은 성읍을 파괴하겠다는 말입니다. 브누엘 사람들도 눈치를 보면서 그렇게 행동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동하지 않고 눈치를 보면서 힘이 있는 쪽으로 붙을 생각을 하면 하나님은 그런 태도를 무엇보다 싫어하십니다. 힘이 있을 때 붙으려고 하지 말고 어려울 때 도와주려는 사람이 결국 복을 받습니다.

3. 거룩한 소수가 되라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의 반응이 한편으로는 이해됩니다. 비록 미디안이 전쟁에서 패해 쫓겼지만 아직도 기드온의 소수의 부대가 미디안 대군을 완전히 정복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던 것입니다.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을 때 동방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어도 여전히 남은 자가 만 오천 명 가량 있었습니다(10). 그 패잔병 숫자도 기드온 삼백 용사에 비하면 무려 50배입니다. 게다가 기드온의 삼백 용사 중에서도 전사자가 있었을 것을 감안하면 더욱 그 차이는 커질 것입니다.

아마 미디안 연합군은 갈골에서 진영을 가다듬어 반격을 준비했을지 모릅니다. 그런 상황에서 누가 기드온 군대가 쉽게 이길 것이라고 여기겠는가? 그래서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이 기드온을 외면했겠지만 그것은 대단히 잘못된 행동이었습니다. 자신들도 참여해야 할 전쟁에서 빠진 것을 감사하면서 열심히 사명이행에 분투하는 사람을 돕지는 않을망정 매몰차게 외면하니까 기드온이 그 분노를 어떻게 쉽게 참겠습니까?

당시 미디안 왕들은 처음의 전쟁터에서 상당히 멀리 도망친 상태였기에 이제는 안심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때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있는 길로 올라가서 적진을 쳤습니다(11). 그러자 그들은 전의를 상실해 사방으로 흩어졌고 세바와 살문나도 도망치다가 결국 사로잡혔습니다. 그처럼 세바와 살문나가 사로잡혔다는 소식을 접한 미디안 연합군은 더 두려움에 사로잡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궤멸되었습니다(12).

전쟁 후 기드온은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한 숙곳 소년을 잡아 그를 심문했습니다. 그러자 그 소년이 숙곳의 방백들과 장로들 칠십칠 명을 그에게 적어주었습니다(13-14). 원래는 방백들만 기드온을 조롱했지만 기드온은 장로들도 보복대상에 포함시켰습니다. 그처럼 연대책임을 물은 것은 그만큼 기드온의 분노가 컸다는 뜻입니다. 결국 기드온은 숙곳의 장로들을 비롯해서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들을 다 죽이고 브누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도 죽였습다(16-17). 결국 심은 대로 거두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따라 나가는 사람을 소수라고 외면하고 큰 상처를 주면 결국 그에 합당한 보응을 받습니다. 반면에 힘과 숫자에 쏠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도와야 할 사람을 도와주는 거룩한 소수가 되면 결국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습니다. 항상 음지에서 충성하고 누군가 어려울 때 힘써 도우십시요. 또한 숫자에 연연해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소수의 거룩한 무리가 되십시요.


- 이한규목사님 사사기 강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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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길 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편37:5

에베소서 1장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 전에 선택하셨음을 다
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
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
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1:3-5

바울은 또 11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윈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이 구절들에 나오는 과거 시제 동사들이
나열된 순서를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고, 하나님이
우리를 예정하셨고, 우리가 예정을 입
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그 마음의 원대
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인간의 선택이나 인간의 공로
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영원부터 현
재까지 주도권은 하나님이 쥐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 중에 누가 이것
을 자신의 노력으로 이룰 수 있을까요?

진정한 거룩함의 가장 큰 적은 종교 

활동입니다. 크리스천의 성공의 열쇠
는 노력이 아니라 연합입니다.

예수님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요한
복음 15.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가지는 포도를 맺기 위해 어떤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가지가 포도를 맺을 수
있는 이유는 해가 줄기에 비치면 수액이
나무 몸통을 따라 올라가 가지에 공급
되기 때문입니다. 이 단순한 비유에 삼위
일체 하나님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은 포도 농부, 예수님은
포도나무, 성령님은 생명을 주는 자양분,
열매를 맺는 비결은 하나님이 예정하신
일을 나의 삶에서 이루실 것임을 알고
자족하며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약의 진정한 거룩함입니다.

신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한 교리를 이렇게 분석해 보면 그
동안 간과 되어온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드러납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다루는
기준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다루는
기준과 똑 같다는 점입니다.

교회도 이스라엘도 미리 아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택하는 분도 하나님
이시고, 예정하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은
되돌릴 수 없다는 가르침을 반대하는
크리스천은 사실상 하나님과 그들 자신
의 관계의 토대를 허물고 있는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과 교회는 모두 아무 대가
를 치르지 않고, 아무 공로 없이 입는
하나님의 은혜에 똑같이 의존하는데,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이 그것을
가르쳐 줍니다.

바울이 로마서 11장 29절에서 한 말씀은
유대인과 크리스천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후회
하심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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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8. 30. 16:52

남편이 주도권을 행사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은 무엇일까요? 신약에 따르면 여섯 가지 책임이 있습니다.

1. 아내를 사랑하라

이것은 제안이나 충고가 아니고 에베소서 5:25에 명확히 기술되어 있는 명령입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기를" 간단히 말해서 아내를
사랑하지 않으면 성경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같은 구절에서 아내를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것은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며, 자신을 주는 사랑이라는 점을 주목하십시요 남편은 아내를 위해 아내에게 자신을 주는 일에 대해 주도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사람이 사랑을 단순히 감정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의지적인 행위로 표출됩니다. 시편18:1에서 다윗은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I will love you, o
Lord)”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사랑은 의지적인 행위로 표출된 것 입니다. 더구나 다윗이 사용한 사랑(love)이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창자 (bowels)"나 "모태(womb)"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현대어로는 "직감(gut feeling)"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고백에는 의지와 감정이 모두 포함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남편은 아내에게 가져야 합니다. 성경 시대에 결혼은 대부분 중매로 이루어 졌습니다. 누가 누구와 결혼할지 결정은 부모가 내렸습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세계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는 관습입니다. 중매결혼이라 해서 남편과 아내 사이에 따뜻하고 깊은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중매결혼이 관행인 나라에서 성공적인 결혼의 비율이 더 높은 반면, 소위 지위를 표방하는 서방에서는 이혼율이 때로 50%에 육박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중매결혼을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점은 어떻게 결혼했느냐 보다 결혼한 뒤 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행동하는 냐가 성공적 결혼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입니다. 남편과 아내 모두 성경 말씀이 제시하는 각자의 책임을 충실히 실행한다면, 그 결혼은 성공적일 것이며 부부 사이에 진정한 사랑이 있을 것입니다.

2. 아내 의 의견과 감정을 수용하라

남편은 항상 아내가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며,
아내가 말로 표현하지 않을 때라도 아내의 생각과 감정에 민감해야 합니다. 흔히 아내가 말로 표현하지 않는 감정이 아내의 가장 깊은 감정으로, 남편이 꼭 알아차려야 하는 것일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의사소통의 실패가 결혼을 붕괴시키는 가장 흔한 요인일 것입니다. 

남편은 또 아내에게는“직감(intuition)"이라고 하는 여자반의 지혜가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이 힘든 추론 과정 끝에 얻어낸 걸론을 아내에게 이야기했을 때 "저는 진작 알고 있었어요"라는 아내의 반응에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결정을 내려라

남편과 아내가 자유로우면서도 서로 존중하는 의사소통을 한 다음 실질
적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다 다른다면 이 순간 최종 결정을 내리는
짓은 남편의 책임입니다. 의사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지고 나면 대개 아내는
남편이 내리는 결정을 기쁘게 받아 들입니다.

4. 실행을 주도하라

결정을 내리고 나면 그 다음 단계는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정
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실질적 조치를 취하는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도 남편입니다. 남편은 일상의 많은 구체적인 일들은 아내에게 위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러나 부모 역할처럼 부부로서 공동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분량을 떠맡도록 해야 합니다. 남편과 아내는 그들의 영적 은사에 따라 각자 맡는 영역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혼자 감당지 못할 위기에 직면했을 때 자기 뒤에 있는 남편을 믿고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양육하고 보호하라

모든 남편은 자기 아내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는 태도를 남편들은 "내 아내는 특별해 세상에 내 아내 같은 사람은 없어" 라고 생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편은 아내를 대할 때 다른 여성과 다르게 대해야 합니다. 이것은 부부간의 성관계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편이 아내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 아내와 대화하는 방식, 아내를 대우하는 방식, 이 모든 면에 적용되어야 합니다. 에베소서 5:28-29에서 바울은 남편이 아내를 특별히 친밀하게 사랑하고 보살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남편들도 자기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자신과 같이 할지니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자는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라 누구든지 언제나 자기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ユ리스도께서교회에게 함과 같이 하나니" 양육하여 보호하라는 말은 사소한 일에도 친밀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태도를 뜻합니다. 

남편은 아내의 건강, 외모, 헤어 스타일, 사용하는 향수 등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관심을 갖는 일에는 무엇이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아내가 이 세상에서 남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라는 확신을 항상 가질 수 있도록 남편은 배려해야 하는 것
입니다."편들이여 명심하라. 이렇게 아내에게 씨를 뿌리 면, 풍성한 수확을 두리라!"

6. 아내를 칭찬하라

잠언 31장 28-29절은 "덕 있는, 혹은 "현숙한" 아내의 성품을 묘사하고
이를 칭송합니다. 잠언 31장은 현숙한 아내의 많은 미덕을 지적하며 칭찬하는말로 끝을 맺습니다."그의 자식들은 일어나 감사하며 그의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어떤 남편은 칭찬에 인색한데 그것은 잘못된 절약입니다. 

아내가 얼마나 칭찬받고 싶어하는지 그리고 칭찬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알면 남편은 놀랄 것입니다. 아내를 칭찬하는 일이야 말로 최고의 투자입니다. 어떤 남편에게 신실하고 헌신된 아내가 있다면 그 아내의 가치는 돈으로 따질 수가 없습니다. 솔로몬은 잠언 31장 10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그런 아내에게 남편이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하는 것은 그야말로 최소한의 보상입니다.

어느 경험 많은 목사가 한 남자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 사람은 좋은 크리스천인가요? 그 목사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아직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의 아내를 만나보지 못했거든요.” 지혜로운 답변이 아닐 수없습니다. 

남편의 성공은 그의 아내 에게서 드러납니다. 당신에게도 이 질문을 적용해보십시요. 어쩌면 이제 당신 자신보다 아내에게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당신의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다음 질문을 당신 자신과 이내에게 해보세요. 아내는 안정감과 충족감을 느끼고 있는가? 나는 아내를 자랑스러워 하는가? "예"라고 답할 수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남편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내의 인격에 온전하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드러나거나 아내가 위축되어 있고 불안해하고 있다면 당신은 남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다룬 남편의 책임을 다시 읽어보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으로서 태만했던 부분이 있다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더 잘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하십시요.

데릭프린스 - 남편과 아버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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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8. 24. 18:46

데릭 프린스 선교회에서 문서선교로 데릭 프린스목사님의 책을 번역하여
그분의 그리스도을 향한 열정과 지성을 소개합니다. (본문 중에서)

3장 남편의 역할

인류 역사의 시초에 하나님은 최초의 남편인 아담에게 특별한 책임을부여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창세기2:15) "지키다(keep)"라는 말은 히브리 원어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지 못한다.

원어의 의미는 "파수하다(guard)" 혹은 보호하다(protect)”이다. 현대 히브리어 중에서 "야간 파수꾼 night watch man"이 같은 어근에서 나온 말이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에덴 동산을 "파수할"책임을 주셨다. 무엇으로 부터 파수한단 말인가? 에덴동산에 들어와서는 안될 "들의 모든 짐승"(창세기 2:20)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파수하는 것이 아담의 책임이었다.

바로 다음 장을 보면 아담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이 드러난다. "들의 짐승"인 이 동산으로 침입한 것이다. 그리고 아담은 그의 아내를 사탄의 계교로 부터 보호하는 일에도 실패했다. 성경에 아담이 그 순간에 어디 있었는지 나오지 않지만 하와를 혼자 남겨둔 것이 분명하다.

그 시점에 하와는 남편의 잘못에 더해 죄를 짓게 된다. 뱀과 대화하고 뱀의
속임에 넘어가 금지된 열매를 먹고 만다. 그리고는 남편에게도 주어 결국 그도 먹고 말았다. 정리해 보면 인류 역사에서 첫 두 가지 죄는 부작위(不作爲: 해야 할 일을 행하지 않음)의 죄였다. 아담은 그가 행한 일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로 실패한것이다. 아담의 부작위의 죄는 작위의 죄로 이어졌다. 

셋째 죄는 하와가 저지른 것으로 뱀에게 속아 금지된 열매를 먹은 일이다. 그리고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다. 아담의 주된 죄는 부작위의 죄로
하나님이 부여한 책임에 태만한 것이었다. 이 아담의 부작위의 죄는 하와의 작위의 죄에 길을 열어 주었다. 사람들은 작위의 죄보다 부작위의 죄가
덜 심각하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씀하지 않는다. 마태복음 25:31-46 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양의 나라"와 "염소의 나라"를 심판하는 예언적 말씀을 하신다. 염소의 나라에게 예수님은 가장 무서운 심판을 선포하신다.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41절)


염소의 나라는 무슨 짓을 했길래 그렇게 무서운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일까대답은 간단하다. 아무 일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먹을 것이나 마실것이나 입을 것, 그 어느 것도 주지 않았다. 전혀 동정심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그러한 부작위의 죄로 인해 영원한 벌에 처해졌다. 아담과 하와의 실패는 그 이후 세대에서도 되풀이 되는 패턴이 되었다. 남자들이 짓는 죄의 특질은 작위가 아니라 부작위의 죄이다. 남자들이 먼저 아내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고 그 다음에 가족 구성원 전부에게 책임을 다하지 않는다. 여자들이 짓는 죄의 특질은 여자의 권한을 벗어나 남자의 역할을 침해하는 것이다. 

공격적인 여성운동은 남자와 여자의 이런 지속적인 실패가 빗은 불행한 결과이다. 그런데 남자들의 실패가 여자들로 하여금 자기 자리에서 벗어나 남자의 역할을 침해하게 만든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보기에 서구 사회의 일차적인 문제는 태만한 남자에게 있다.


태만한 자녀들의 일차적인 문제가 태만한 부모에게 있는 것 처럼 아담과 하와의 실패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부부 관계의 온전함이 훼손되었다. 그렇지만 그들의 실패로 하나님이 의도하신 관계 형성의 기본 원리가 파기된 것은 아니다. 나는 아담과 하와의 관계를 "주도와 반응 (initiative and response)"의 관계라 부른다. 

아담은 남편으로서 주도할 책임이 있고, 하와는 아내로서 반응할 책임이 있다. 실제적인 예로 성관계를 들어보자. 남자가 느리고 반응이 없으면 여자가 온갖 여성적 기교를 부리더라도 결과적으로 남자가 주도하지 않으면 성관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어떤 여성해방 운동가는 동성애를 수용한다. 그들은 남자의 주도에 의존하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나는 창조주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 관계의 모든 영역에서 이 패턴을 의도 하셨다고 믿는다. 남자의 역할은 주도하는 것이고 여자의 역할은 반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 문화에서 남성과 여성 사이에 이 주도와 응답이라는 원리가 무시된, 다른 양상의 관계를 많이 보게 된다. 남자가 그들의 기본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여자가 남자의 역할을 떠맡는 것이다. 그로 말미암아 가정이나 국가나 문명에서 혼란이 필연적인 결과로 뒤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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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8. 9. 12:30

사사기 3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본문은 짧은 한 구절이지만 성공적인 삶이 되기 위해서 그 동안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없어도 된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 무엇이 없어도 되는가?

1. 배경

본문 31절을 보라.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삼갈은 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과 더불어 6인의 소사사 중의 하나로서 본문 외에 여 사사 드보라의 노래에서 한 번 더 언급된다(5:6). 그것을 보면 그가 위대한 가문과 배경을 지닌 인물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그래도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인물이 되었다

그처럼 출신배경이 좋지 않아도 얼마든지 인물이 될 수 있다하나님은 인간의 조건을 보지 않는다. 구약시대의 가장 위대한 선지자인 엘리야의 출신지는 길르앗 디셉이었다. 길르앗은 요단강 건너편 지역으로 우리나라로 말하면 두만강 건너편이다. 그처럼 개발이 덜된 지역 중에서도 디셉이란 지명이 성경에 딱 한 번 나오는 것으로 추정해볼 때 아마 디셉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시골 지역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시골 지역에서 혜성처럼 등장한 엘리야를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사람의 생각을 초월해 상상하지 못한 곳에서 상상하지 못한 인물을 상상하지 못한 때에 부르시는 하나님이다. 실망스런 내 자녀도 하나님은 언젠가 멋있게 쓰실 수 있다. 또한 연약한 교회도 하나님이 멋지게 사용하실 수 있고 연약한 소수의 기도 모임 중에서도 하나님이 위대한 인물이 나오게 하실 수 있다. 더 나아가 연약하고 부족한 자신도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하면 멋지게 쓰임받을 수 있음을 믿으라.


2. 환경

삼갈 바로 전의 사사였던 에홋 시대에 이스라엘은 80년 동안 태평했다(30). 그리고 에훗이 죽고 드보라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의 일시적 혼란기, 즉 블레셋인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힐 때 삼갈이 등장해 잠시 사사로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처럼 태평한 때에는 오히려 인물이 나오지 않는다인물은 환경이 어려운 위기 때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환경을 탓하지 말라. 환경이 어려우면 그 환경을 인물이 되는 기회로 활용하라. 하나님의 부르심이 곧 온전한 축복은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을 보면 그들은 부르심 뒤에 바로 천상의 축복으로 들어가지 않고 거의 예외 없이 좌절의 순간을 맞이했었다.

요셉을 보라. 그는 하나님이 주신 희망찬 꿈을 붙잡고 설레는 마음을 가졌지만 곧 그에게 다가온 것은 형들의 미움과 분노였다. 모세를 보라. 나이 40에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차게 일어났지만 동족 중에 누구도 따르지 않아 결국 그는 광야로 홀로 도망가 40년 동안 양치기로 지냈다. 다윗을 보라. 10대에 사무엘로부터 왕으로 선택되어 30세가 될 때까지 사울의 칼날을 피하는 신세가 되었다

엘리야를 보라. 그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멋지게 출발했지만 순식간에 그릿 시냇가로 도망가 숨는 처지가 되었다. 왜 보기에 민망하고 부끄러운 그런 과정을 하나님은 허락하셨는가? 겸손하고 순종적이고 능력 있는 존재로 만들어 결국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다믿음의 선진들의 이런 훈련과정은 우리에게도 예외가 아니다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 되고 빛나는 인물이 되길 원하면 고난의 훈련과정이 필요하다. 혹시 지금 고난의 훈련 과정에 있는가? 너무 낙심하지 말고 그 시련을 꼭 죄와 연결시키지 말라. 성도의 위기는 극복해서 기회로 만들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다. 그처럼 좋은 환경이 없어도 얼마든지 인물이 될 수 있다.

3. 무기

삼갈은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백 명을 죽여 이스라엘을 구원했다. 당시 팔레스타인에서는 밭을 갈 때 길이 약 2.5m 정도 되는 둥글고 두꺼운 막대기를 사용했다. 그 막대기의 한쪽 끝은 뾰족해서 소를 몰 때 찌를 수 있었고 다른 쪽 끝에는 작은 삽이 달려 있어서 밭갈이에 사용할 수도 있었다

그처럼 무기도 아닌 빈약한 막대기로 600명의 블레셋인들을 물리친 것은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큰 능력을 증거하고 또한 현재 자기가 가진 것만 사용해도 얼마든지 인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자기가 가진 것에 집중하라.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얼마든지 그것으로도 인물이 될 수 있다

모세는 자신이 가진 지팡이로 수많은 기적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 인물이 되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능력 있는 사람을 찾지만 능력 있는 사람이 따로 없다.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헌신된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하나님을 추구하는 자를 위해 능력을 베푸신다(대하 16:9). 

성공하는 삶이 되려면 배경이나 환경이 없어도 되고 물질과 무기와 장점이 없어도 되지만 하나님만은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배경으로 삼고 나가면 반드시 적절한 때에 배경도 생기고 환경도 이뤄지고 물질도 공급될 것이다.

- 이한규 목사님 설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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