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에 해당되는 글 902건

  1. 2017.10.03 :: 아이들의 심장이 된 할아버지
  2. 2017.09.17 :: 패러다임을 바꾸는 이야기
  3. 2017.09.16 :: 파이프 라인 이야기
  4. 2017.09.12 ::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5. 2017.09.12 :: 수평선
  6. 2017.09.09 :: 열네 계단
  7. 2017.09.09 :: 고통은 지나가고
  8. 2017.09.08 :: 기적의 다리
  9. 2017.09.02 :: 심리적 청각장애
  10. 2017.08.08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재균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심장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재균이 아빠는 뇌졸중으로 일을
못 하는 상황이었고, 할아버지가 학원
셔틀버스를 운전해서 버는 수입이
전부였기에 심장 수술비 1천만 원은
너무도 큰돈이었습니다.

“산 사람은 살아야지…아이를 그냥
하늘나라로 보내자…”

어떤 도움이 손길이 없어 결국 수술을
포기하려던 그때, 한 할아버지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습니다.

그 덕분에 재균이는 다섯 번의 대수술이
있었지만 건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어느새 11살이 된 재균이는 오랜만에
도움을 주신 할아버지를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아이가 찾은 곳은 할아버지의
장례식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떠나기 전 무려 4,242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한
그는 오뚜기 그룹의 창업주인
故 함태호(86) 명예회장입니다.

1992년부터 24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를
후원해왔습니다.
자신이 도움을 준 어린이들이 보낸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해줄 정도로
그의 후원엔 진심이 담겨 있었습니다.

때론 물질을, 때론 시간을,
때론 진심 어린 마음을 이웃과
나누어보세요.
나의 진심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고,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손잡이는 안쪽에만 달려 있다." – 게오르크 헤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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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위대한 이집트 파라오가 젊은 조카 추마와 아주르를 불러 신성한 임무
를 맡겼습니다. 조국을 위해 기념비적 피라미드를 2개 지어 바치라는 것
이었습니다. 각자의 피라미드가 완성되는 대로 파라오는 그 즉시 왕자의 지위를 주고, 수많은 재물과 함께 은퇴할 수 있도록 해 주며, 여생을 사치스럽고 호화롭게 살도록 해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덧붙여 반드시 피라미드를 혼자서 건설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동갑내기인 주마와 아주르는 그 엄청난 일을 다 미치려면 몇 년이 걸리리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오의 지시를 받은 사실에 영광스러워 하며 도전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파라오의 집무실을 나와 장기간 피라미드 건축 작업에 돌입 했습니다. 아주르는 즉시 일을 시작했습니다. 크고 무거운 돌들을 끌어다가 천천히 사각 대형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이 지나자 아주르의 피라미드는 토대를 갖추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아주르의 건축물 곁에 모여들어 그의 솜씨를 칭찬했습니다. 돌은 너무 무거워서 움직이기 어려웠지만 1년에 걸친고된 노동 끝에 아주르는 완벽한 사각 대형을 거의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마의 피라미드가 서야 할 자리는 계속 공터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옮겨진 돌이나 다져진 기초도 보이지 않았고 날리는 먼지조차 없었습니다. 그곳은 파라오가 지시를 내렸딘 1년전과 다를 바 없이 황량 했습니다. 


혼란스러워진 아주르는 추마의 집에 찾아갔습니다. 그는 헛간에서 무언가 열심히 만들고 있었습니다. 아주르가 끼어 들었습니다. "추마,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만들어야 할 피라미드는 만들지도 않고 여기 갇혀서 이상한 기계나 만지작 거리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니!"추마는 미소를 띠며 말했습니다. "나 지금 피리미드를 반드는 중이야 날 그냥 놔둬" 아수르는 코웃음을 쳤다. “그래, 그러시겠지 1 년 동안 돌 하나 쌓지않은 주제에!" 추마는 아주르의 비난에도 꿈쩍하지 않은 채 맞받아쳤다. "아주르 너는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 때문에 눈이 멀어서 멀리 내다보지 못하고 있어, 너는 네 피라미드나 신경 써. 나는 내 피라미드에 신경 쓸 테니" 아주르는 헛간을 나오며 빈정거렸습니다. “바보 같은 놈! 네가 명령을 어긴 걸 알면 파라오가 널 교수대에 매달지도 몰라" 또다시 한 해가 지나자 아주루는 피라미드의 기초를 마무리하고 다음 층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문제가 생겨 일을 진행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돌이 너무 무거워서 피라미드의 두 번째 층까지 끌어올릴 수가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신체적 한계를 느낀 아주루는 자신의 약점을 깨달았습니다. 더 무거운 돌을 옮기려면 더 강한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주르는 이집트에서 기장 힘이 센 베누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습니다. 



베누는 돈을 받고 아주르가 크고 강한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힘이 세진 아주르는 무거운 돌도 더 쉽게 높은 층으로 옮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도 추마의 피라미드 부지는 여전히 비어 있었습니다. 아주르는 추마가 파라오의 명령을 마음대로 어기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죽기로 작정했나 보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주르는 추마와 추마의 피라미드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또 한 해가 가고 아주르의 피라미드 건축 속도는 더욱더 느려져 도무지 진척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돌 하나를 옮기는데 한달이 걸릴 때도 있었다. 더 높은 층으로 돌을 옮기려면 엄청난 힘이 필요했으므로 아주르는 대부분의 시간을 베누와 함께 운동하며 힘을 기르는데 썼습니다. 

게다가 아주르는 가진 돈의 대부분을 체력 단련에 필요한 자문료를 내고 건강식품을 구하는 데 쓰고 있었습니다. 아주르는 지금의 건설 속도로 미루어 보면 피라미드가 다 지어지려면 30년은 걸리겠다고 예상 했습니다. 그러나 아주르는 당황은 커녕 이렇게 외쳤습니다. 

"앞으로 3년후면 추마는 내 피라미드를 따라잡으려야 따라잡을 수 없을걸. 아직 돌 하나도 쌓지 못하는 바보 같으니!" 

그러던 어느 날, 아주르가 무거운 돌을 피라미드 위로 끌어올리고 있는데 광장 쪽에서 갑자기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아주르가 만들고 있는 피라미드를 구경하던 마을 사람들도 웬 소동인지 알아보려고 몰려 갔습니다. 아주르 역시 궁금증이 생겨 잠시 일을 멈추고 그들을 따라 갔습니다. 추마는 지지대, 바퀴, 지렛대, 밧줄 등이 복잡하게 얽힌 25피트(약 8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기계를 친천히 옮기고 있었습니다. 추마가 떠들썩한 군중을 뚫고 마을을 가로지를 때 아주르가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아주르가 느낀 두려움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겨우 몇 분 안에 추마가 만든 희한한 기계는 무거운 돌을 번쩍 들어 올려 피라미드의 기초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기계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돌을 하나씩 하나씩 가볍게 옮겼습니다. 

믿을 수 없게 기계는 추마의 조작외에는 다른 어떤 노력도 필요로 하지 않았습니다. 밧줄과 기어 장치에 연결된 바퀴를 돌리기만 하면 무거운 돌들을 마술처럼 빠르게 옮길 수 있었습니다. 아주르의 피라미드는 기초를 쌓는데 1년이 꼬박 걸렸는데, 추마의 피라미드는 일주일이 걸렸습니다. 아주르를 애먹였던 두 번째 층은 더욱 중격적이었습니다. 

추마가 만든 기계는 두번째 층 전체들 아주르 보다 30배 빠른 속도로 쌓아 올렸습니다. 아주르가 2개월에 한 일을 추마의 기계는 이틀 만에 해냈습니다. 40일이 지나자 추마와 추마의 기계는 아주르가 3년간 해 놓은 고된 작업을 고스란히 따라 잡았습니다. 아주르는 그대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아주르가 무거운 돌을 옮기느라 몇년을 보낸 반면 추마는 그 일을 대신해 줄 기계를 발명한 것입니다. 대단한 기계를 발명했다고 인정하는 대신 아주르는 이렇게 맹세했습니다. "더 강해져야 해! 더 무거운 돌을 옮겨야 해!" 추마가 기계를 이용해서 작업을 이어가는 동안 아주르는 고된 노동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8년이 지나 주마는 26세의 나이에 피라미드를 완성했습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데 3년이 걸렸고, 시스템을 사용해 효과를 거두는 데 5년이 걸
렸습니다. 위대한 파라오는 기뻐하며 약속을 지켰습니다. 파라오는 추마에게 왕자의 지위와 함께 엄청난 재물을 내렸습니다. 주마는 평생 더 이상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한편 아주르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작업에 매달렸습니다. 돌을 옮기는 데 시간을 허비하고, 힘을
기르기 위해 돈을 쓰고 또 돌을 옮기고, 힘을 기르고 슬프게도 아주르는 자기 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받아 들이지 못하고 같은 과정을 감내했습니다.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에 이를 때까지 무거운 돌을 옮기고, 힘을 키워서 더
무거운 돌을 옮겼습니다. 생각 없이 행동부터 한 일의 방식 때문에 아주르의 인생은 고통 스러워졌습니다. 아주르는 결국 파라오에게 약속한 피라미드를 완성하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기 대신 일할 시스템을 고안하는데 집중해야 할 시간마저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아주르는 피라미드의 열두 번째 층을 쌓다가 심장마비로 죽었습니다.

두층만 더 쌓으면 완성이었습니다. 아주르는 파라오가 약속한 재물을 손에 쥐어 보지도 못했습니다. 한편 추마는 호화로운 왕관을 쓴 채 남들보다 40년 일찍 은퇴한 후 인생을 즐겼습니다. 자유 시간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던 추마는 이집트의 가장 위대한 학자이자 발명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죽어서 결국 자기가 지은 피라미드안에 파라오와 함께 묻혔습니다.


- MJ드마코 부의 추월차선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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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소비를 주로하며 살던 삶을 생산하는 삶으로 바꿔준 기가 막힌 이야기
나의 삶의 패러다임을 바꿔준 이야기 파이프라인 우화를 소개합니다.

 
아주 오랜 옛날, 어느 작은 이탈리아 마을에 파블로와 브루노라는 젊은이가 살았습니다. 두 젊은이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꿈이 많았습니다. 그들은 아직 방법은 몰라도, 언젠가는 마을에서 제일 큰 부자가 될 거라는 이야기를 하며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두 젊은이 모두 똑똑하고 근면했습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가까운 강에서 마을 광장의 물탱크에 물을 길어 나르는 일을 시키기 위해 두 명의 인부를 고용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 일이 파블로와 브루노에게 맡겨졌습니다. 두 젊은이는 물통을 들고 강으로 향했습니다. 하루가 저물 무렵 젊은이들은 물탱크에 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습니다. 마을 이장은 한 통에 1페니씩 계산해서 젊은이에게 품삯을 치뤘습니다. "우리 꿈이 현실이 됐어!" 브루노는 소리쳤습니다.  "이런 행운이 우리 차례가 되다니, 믿기질 않아." 하지만 파블로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물통을 져 나르느라 허리도 아프고 손은 온통 물집투성이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다시 물을 길 생각을 하면 아찔했습니다. 파블로는 어떻게 해서든 강에서 마을로 좀 더 쉽게 물을 나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브루노, 나에게 계획이 있어." 다음날 아침 물통을 지고 강으로 향하는 길에 파블로가 브루노에게 말했습니다. "하루에 몇 페니 벌자고 물통을 지고 왔다갔다하느니 강에서 마을까지 파이프라인을 놓자." 브루노는 걷다 말고 멈춰 섰습니다. "파이프 라인이라구? 그런 애긴 들어본 적도 없다. "브루노가 소리쳤습니다. "이건 좋은 일자리야, 파블로. 하루에 100통은 나를 수 있어. 그럼 하루에 1달러가 넘어. 난 부자라구! 한 주면 새신발을 살 수 있고, 한 달이면 소를 한마리 살 수 있어. 6개월이면 새로 오두막도 장만할 수 있다구. 이건 이 마을에서 제일 좋은 일자리야. 주말이면 쉬지, 일년에 유급휴가가 2주나 되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파이프라인같은 소린 집어치우라구." 하지만 파블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참을성을 발휘하여 제일 친한 친구 브루노에게 파이프라인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하루 중 몇 시간은 물통으로 물을 길어 나르고 나머지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파이프라인을 놓는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바위투성이인 땅을 파서 수로를 놓는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쯤은 그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물통 수대로 품삯을 받으므로 처음에는 수입이 줄 것이란 점도 모르지 않았습니다. 파이프라인을 통해 큰 수입을 거둬들이게 되기까지 1년 혹은 2년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점 또한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파블로는 자신의 꿈을 믿었고 파이프라인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브루노와 마을 사람들은 파블로를 '파이프라인맨 파블로"라 부르며 조롱하였습니다. 파블로의 배나 되는 수입을 올리던 브로노는 새로 장만한 것들을 자랑했습니다. 새로 산 당나귀는 새 가죽 안장으로 장식해, 역시 새로 산 2층 짜리 오두막집 밖에 메어 놓았습니다. 번쩍이는 새옷을 사들였고 여인숙 식당에서 값비싼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브루노씨라고 불렀고 그가 술집에서 손님 전원에게 한 잔씩 돌릴때는 환호를
보냈고 그의 우스개 소리에 크게 웃어주었습니다. 브루노가 저녁 시간과 주말을 그물 침대에서 보내는 동안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을 놓기 위해 땅을 팠습니다. 처음 몇달은 전혀 진척이 없어 보였습니다. 일은 고됐습니다. 

저녁 시간과 주말에도 일을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브루노의 일보다 더 고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블로는 내일의 꿈은 오늘의 희생으로 이루어짐을 상기시켰습니다. 매일 매일 그는 땅을 팠습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바위에 곡갱이질을 하며 그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1센티가 1미터가 되고....10미터가 되고...20미터가 되고... 100미터가 되었다." "당장의 고통은 앞날의 성공의 밑거름 이다." 또 하루의 고된 노동 끝에 지친 몸으로 그의 초라한 오두막에 들어서며 스스로에게 상기 시켜습니다. 

시간이 흐른 뒤 그가 거둘 결실은 지금의 그의 노력을 훨씬 능가하는 것임을 확신하며 그는 일일 목표량을 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방식으로 그날 그날의 성공을 측정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수개월이 지난 어느 날 파블로는 파이프라인이 반정도 완성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물통을 채우기 위해 종전의 반에 해당하는 거리만큼만 왕복하면 된다는 뜻입니다. 파블로는 이렇게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해 파이프라인 작업에 더욱 매진했습니다. 완공일은 점점 더 앞당겨지고
있었습니다. 짬짬이 쉬는 동안 파블로는 그의 옛친구 브루노가 물통을 지는 모습을 바라보았습니다. 

브루노의 어깨는 쳐져 있었습니다. 고통으로 등은 굽고 고된 노역으로 걸음걸이도 느려졌습니다. 평생토록 날이면 날마다 물을 길어야 하는 자신의 운명을 원망하는 브루노는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이제 브루노가 집에서 지내는 시간보다 술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단골손님들은 그가 술집에 들어가면 "물통맨 행차시네 그려."하며 수군덕 거렸고, 동네 주정뱅이가 브루노의 구부정한 자세와 질퍽거리는 걸음걸이를 흉내내면 낄낄대며 웃어댔습니다. 이제 브루노는 빈병에 둘러싸여 혼자 어두운 구석 자리에 앉는 편이 더 속 편했고, 술을 돌리거나 재담을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마침내 파블로가 기다리던 그 날이 왔습니다. 파이프라인이 완공된 것입니다. 파이프라인에서 마을 물탱크로 물이 흘러드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마을에 깨끗한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게 되자 이웃 마을 사람들도 이사해 왔고 마을은 계속 번창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이 완공되자 파블로는 더 이상 물동이를 질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가 일을 하건 하지 않건 물은 흘렀습니다. 그가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잠을 자는 동안에도, 또 노는 동안에도 쉬지 않고 흘렀습니다. 더 많은 양의 물이 마을로 흘러들수록 더 많은 돈이 파블로의 주머니에 들어왔습니다.


파이프라인맨 파블로는 기적을 만드는 사나이 파블로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파블로는 그가 이룩한 것이 결코 기적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아주 거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제 1단계에 불과했습니다. 파블로는 마을 밖의 세상을 겨냥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파블로는 전세계를 관통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파이프라인 개통으로 물통맨 브루노는 일자리를 잃었고, 술집에서 공짜 술을 구걸하는 그를 보는 것은 파블로에게 고통이었습니다. 

그래서 파블로는 브루노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브루노, 난 자네한테 도움을 요청하러 왔어."  구부정한 어깨를 곧추 세우고 눈을 가늘게 뜨고 찡그린 브루노는 "놀리지 말게."하고 쏘아 붙였다. "자네 앞에서 자랑하려고 온게 아니네." 파블로가 말했습니다. "난 자네에게 기가 막힌 사업 기회를 주기 위해 찾아왔어. 첫 파이프라인이 완공되기까지 2년이 넘게 걸렸다네. 하지만 난 그 2년동안 아주 많을 걸 배웠어. 어떤 장비를 이용해야 하며 어디를 파야 하는지, 또 관은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그런 것들 말일세. 

일을 하면서 노트를 한 덕에 여러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게 됐어." "1년을 투자하면 혼자라도 파이프라인을 한 개 완성할 수 있다네. 하지만 그건 내 시간을 가장 잘 이용하는 방법이 될 수 없지.

내 계획은 자네와 마을 사람들에게 파이프라인 놓는 방법을 전수하고, 그 다음에는 자네와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 기술을 가르치도록 해서 이 지역 모든 마을, 나아가 이 나라 모든 마을,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모든 마을로 파이프라인이 연결되게 하는 거야.""한번 생각해봐. 파이프라인을 흐르는 물에서 갤런 당 작은 금액만 우리 몫으로 챙기는 거야. 파이프라인에 물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우리 주머니에 들어오는 몫도 커진다네. 내가 만든 파이프라인은 꿈을 이룬게 아냐. 단지 시작일 뿐이지." 브루노는 결국 큰 그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굳은 살 박힌 손을 옛친구 파블로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들은 악수를 했고, 오랫동안 헤어졌다 만난 친구처럼 포옹했습니다.

수년이 흘렀습니다. 파블로와 브루노가 은퇴한 지도 여러 해 지났습니다. 전세계로 확장된 그들의 파이프라인 사업은 아직까지도 연간 수백만 달러가 되어 그들의 은행계좌로 꼬박꼬박 입금됩니다. 시골을 여행하다 간혹
파블로와 브루노는 물통으로 물을 길어 나르는 젊은이들을 보곤 합니다.
배꼽 친구인 파블로와 브루노는 가던 길을 멈추고 그들에게 그들만의 파이프라인을 놓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제안합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제안을 경청하고 갑자기 찾아온 기회에 뛸 듯이 기뻐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파이프라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성급하게 무시해 버렸습니다. 핑계도 천편일률적입니다. "그럴 시간이 어디 있어요?" "내 친구가 그러는데, 그 친구의 친구의 친구가 파이프라인을 만들다가 실패했대요." "파이프라인 사업도 일찍 시작한 사람들이나 돈 버는 사업이래요." "평생 물을 길며 살았어요. 난 내가 하던 식으로 할래요." "난 파이프라인 속임수에 넘어가 돈을 날린 사람을 알아요. 난 당하지 않아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서 비젼을 찾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파블로와 브루노를 슬프게 했습니다. 하지만 두 친구는 세상 사람들은 물통을 나르며 사는 것을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살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감히 파이프라인의 꿈을 꿀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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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삶을 살아오면서 뒤돌아보니, 내 모든 기도가 응답을 받지 못한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진 앵겔로 -

그것은 약 25년 전, 하나의 꿈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나는 나의 영웅들이 전화 박스 크기의 우주선 캡슐 안으로 들어가 불꽃을 내뿜는 로켓과 함께 우주 공간으로 날아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우주비행사들이 새로운 개척지를 탐사하기 위해 출발한 것입니다. 그 순간, 나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난 나 자신이 그것을 원한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나는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우주공간을 날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적당한 조건을 갖추고 있지 못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지도 않았고, 비행사자격 시험에 통과하지도 않았습니다. 더 나쁜 것은, 난 아직 열세 살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 꿈을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작고 보수적이며 극히 제한된 세계관을 지닌 탄광촌 마을에서 성장한 나는 다른 많은 젊은이들이 하는 것처럼 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을 마친 뒤, 내가 태어난 곳에서 1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과학 교사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우주 공간 날고픈 나의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영웅들과 새로운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를 비행하기 위해 날아 오를 때마다 나는 매번 가슴을 두근거리며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 캡슐 안에 앉아 우주 공간으로 날아 오르는 나 자신을 상상하곤 했습니다.

 "어쩌면 언젠가는" 하지만 세월이 점점 흐르면서 나의 현실은 우주 공간을 날아가는 내 꿈이 결코 실현되지 않을 것이 라고 내게 충고하고 있었습니다. 그 대신 한 사람의 과학 교사로서, 나는 학생들과 함께 우주 공간을 탐사하는 일에 깊은 열정을 쏟았습니다. 어쩌면 학생들 중 누군가가 어느 날 우주를 날아 오를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그들에게 나의 꿈으로 영감을 불어넣었으니까요.

그러다가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1985년초 하늘에서 번개가 떨어지듯, 백악관이 성명서 한장을 발표했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미항공우주국NASA에 우주 왕복선에 평범한 시민 한 사람을 탑승시키라고 지시한 것입니다.또한 대통령은 그 평범한 시민은 반드시 교사여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나는 교사이며, 게다가 평범한 시민이었습니다. 

이것은 내가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 평생에 걸친 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드디어 나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보름 뒤, NASA 는 우주 여행을 할 첫번째 시민이자 교사가 되는 영광을 갖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들에게 연락을 하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 지원서 양식을 보내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그날, 나는 곧바로 워싱턴에 내 주소를 보냈습니다. 그것도 가장 빠른 우편으로, 다른 교사들 중에도 과연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의문스러웠습니다. 지원서 양식을 채우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까다로운 일이었습니다. 

교사로서 시험을 치르기 보다는 시험을 출제하는 데 익숙해져 있는 나로서는 25쪽의 지원서를 메우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나는 밤낮을 바쳐 NASA가 어떤 대답을 원하는지 생각해 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내 전생애가 그 일에 날린 것처럼 모든 질문에 심혈을 기울여 답을 적었습니다. 

완성된 지원서를 우체통에 넣은 뒤, 나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교사들이 51-L, 챌린저 우주 왕복선에 답승하기를 희망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NASA로부터 지원서를 받아 간 교사가 자그만치 4만3천명 이었습니다. 과연 나에게 기회가 올 것인가. NASA의 1차 서류심사에 통과했는지 날마다 나는 알아보기 위해 우체통으로 달려갔습니다.

NASA 측은 그 동안 접수된 1만 천 통의 지원서를 검토하는 데만 여러 주가 걸렸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NASA 로고가 왼쪽 상단에 찍힌 공문서처럼 생긴 봉투 하나가 날아왔습니다. 그토록 오래 기다려 온 소식을 마침내 손에 받아들게 된 것입니다. 봉투를 열어 보기가 겁이 났습니다. 

나쁜 소식이면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좋은 소식이기를 바라며 흥분된 마음으로 편지를 읽었습니다. 내 기도가 응답을 받았습니다. 1차 심사에 통과한 것입니다. 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했습니다. 내 자신감은 하늘을 날고, 나의 가족과 학생들과 내가 사는 지역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도 하늘을 찔렀습니다. 이것은 정말 내게는 너무도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NASA 는그 다음 몇 주 동안 꿈의 실현이 점점 더 가까워졌습니다. NASA는내게 일련의 신체 검사와 심리 테스트를 거치게 했습니다. 그 과정이 끝나자 더 많은 기다림과 더 많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나는 내 꿈에 점점 더 가까워져 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 챌린저 호에 탑승할 유명한 우주비행사들 옆에 내 이름이 나란히 적혀 있는 것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의 모든 단계를 나는 내 가족과 학생들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겪었습니다. 내가 선택될 가능성이 더 많아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나와 더불어 흥분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인구 2천명밖에 안되는 이 작은 마을을 지도 위에 올려 놓을 첫번째 인물이 되리라고 상상했습니다. 내 꿈은 또한 그들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난 이제 그들을 실망시켜서는 안 되었습니다. 마침내 그토록 기대하던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NASA는 나에게 케네디 우주 센터에서의 특별 우주 비행훈련프로그램에 내가 뽑혔음을 정식으로 통보 했습니다. 바로 그것 이었다 그것이 마지막으 로 선택받은 자가 되기 위한 최종단계 였습니다. 조만간 우주 공간을 여행할 첫번째 교사가 되리라는 걸 알고 내 자신감은 또다시 하늘을 찔렀습니다. 

만 천 명에서 선출된 똑같은 꿈을 가진 백 명 남짓한 엘리트 그룹이 최종 평가를 위해 모여 들었다. 우리들 중 오직 한 사람만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반드시 나여야만 합니다. 그것은 나만의 꿈이 아니었다. 내 학생들과 내 가족과 내가 사는 지역 주민 전체의 꿈이기도 했습니다. 


이 선택된 백여 명의 사람들은 매우 다정했지만 또한 매우 경쟁적 이었습니다. 우리는 NASA가 언제 어디서 우리를 시험하고 평가하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작은 임무라 해도 우리들 각자에게는 큰 도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어느 것이든 우리를 경쟁으로 몰아넣었습니다. 

모의 조종 훈련과밀실 공포 테스트, 신속한 처리 능력, 멀미 실험 등이 이어졌습니다. 그 모든 것들은 우리들 중 누가 가장 "적합한 조건" 을 갖추었는지를 가려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과연 우리들 중 누가 이 최종 테스트를 통과할 것인가? 하나님, 그 사람이 제발 나이게 하소서. 나는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난 정말로 그것을 원했습니다. 훈련이 끝나고 우리는 서로의 행운을 빌며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는 가슴 졸이는 마지막 기다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선택된 백여 명의 최종 후보자들은 그들만의 특별한 경험을 나눈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서로에 대해 특별한 연대감을 느꼈고, 진정
으로 서로를 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리 각자는 챌린저 호에 탑승하게 될 한 사람이 바로 자기 자신이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확신하건대 나보다 그 꿈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집으로 돌아가 마지막 연락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소식이 날아왔다 나는 우주 여행을 할 첫번째 교사가 아니었습니다. 

NASA는 내가 아니라 뉴햄프셔 주의 콩코드에서 온 크리스타 맥컬리프라는 이름의 여교사를 선택했습니다. 난 탈락한 것입니다. 내 평생에 걸친 꿈은 그렇게 해서 끝이 났습니다. 절망과 허탈감과 분노가 그 동안의 내 행복 했던 감정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 채웠습니다. 나는 괴로움과 분노에 차서 온갖 질문들을 던지기시작했습니다. 

왜 내가 아닌가? 내게 부족한 "적합한 조건"이 무엇이란 말인가? 왜 삶은 내게 이토록 잔인한 펀치를 날리는가? 무슨 얼굴로 학생들과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을 분단 말인가? 그토록 가까이 다가갔는데 왜 내 꿈이 이토록 허무하게 끝이 나야만 하는가? 어렸을 때 수없이 그랬던 것처럼 나는 견디기 힘든 고통을 위로받기 위해 내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이 절망적인 소식을 전하자 아버지는 자식을 사랑하는 여느 아버지들처럼 나를 바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무슨 위로의 말이 이렇단 말인가? 내가 마음속에서 절망과 패배감으로 죽어가고 있는데 어떻게 내 꿈에 대해 그런 식으로 당연하다는 듯이 말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보다 더 다정하게 날 위로 할수는 없단 말인가? 내 이 고통을 대신 가져갈 수는 없단 말인가? 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1980년 1월 28일 화요일 내가 25년 동안 꿈꾸어 오던 그날, 나는 내 좌절된 꿈을 나눠 가진 학생들과 가족들, 지역 주민들, 그리고 언론사에서 온 기자들과 함께 텔레비전 앞에 모여 앉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역사의 증인이 되고, 나아가 여교사 크리스타 맥컬리프의 역사적인 우주비행을 지켜보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입니다. 

우주 왕복선 챌린저 호가 발사대 위에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완벽한 발사 준비였습니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서 나는 마지막으로 한번 내꿈에 도전했습니다. 하나님, 저 우주선 안에 타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든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되면 안 되는 이유가도 대체 무엇입니까? 정확히 73초 뒤, 하나님은 내 모든 질문에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내 모든 의심을 한 점도 없이 날려보냈습니다. 챌린저 호는 이륙 하자마자 공중에서 폭발했으며, 크리스타 맥컬리프 교사를포함해 모든 승무원의 목숨을 앗아 갔습니다. 그 순간 아버지가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했던 말이 떠올랐습니다. 내가 아무리 원하고 아무리 기도를 했어도 나는 그 우주 비행에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내가 이 지구에 태어난 다른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인생에서 다른 사명을 갖고 태어난 것입니다. 난 탈락자가 아니었습니다. 난 선택자였던 것입니다.챌린저 호의 경험으로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고통과 좌절을 통해 나는 큰 배움을 얻었으며 그 결과 다른 사람들 역시 인생의 수많은 도전들 속에서 자신이 가진 진정한 힘을 발견하도록 도울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재난으로 목숨을 잃은 일곱 명의 친구들은 나로 하여금 실패로 보이는 것들 속에 숨은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릴 수 있게 도와 주었습니다.   - 프랭크 슬래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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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너는 얼마나 훌륭한 스승인가
하지만 너로부터 삶에 대해 배우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죽음은 선택 과목이 아닙니다.
어느 날인가 우리 모두는 그 수업을 듣게
될 것입니다.
지혜로운 학생은 일찍부터 그 수업을
준비해 깨달음을 얻
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졸업할 날이 다가오는
것에 대비합니다.

- 버니 S. 시걸 -



나는 바닷가에 서 있습니다.
내 옆에서 배 한척
이 아침의 산들바람에
흰 돛을 활짝 피고, 푸
른 바다를 향해 출발합니다.

배는 아름다움과 힘의 상징입니다

배가 하나의 작은 점이 되어 멀리
수평선의 흰 구름 속으로 떠
나갈 때까지
나는 그 자리에 서서 배를 바라봅니다
바다와 하늘이 하나로 만나는 그 수평선
너머 로 배는 떠나갑니다.

그때 내 옆의 누군가가 말한다.

“배가 사라져 버렸어."
어디로 사라졌지?"
배는 내 시야에서 사라진 것입니다.
그것이 전부입니다
배는 내 옆에서 떠날 때와 똑같은 크기의
돛대와 선체를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배는 화물을 가득 싣고 자신의
운명적인 항구로 틀림없
이 들어갈 것입니다.

배가 작아진 것은 내 시야 때문이지, 

그 배 때문이 아닙니다.
"배가 사라져 버렸어."
그렇게 앞 사람이 말하는 순간,
또다른 눈들은 배가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리라
또다른 목소리들은 기쁨의 탄성을
지르리라
"이리로 배가 오고 있이!"
그것이 바로 죽음입니다.

- 작자 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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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시련은 사람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 준다."
- 작자 미상 -

고양이는 아홉 번의 삶을 산다는데, 나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지금 세번째 삶을 살고 있고, 나는 고양이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의 첫번째 삶은 1944년 11월의 맑고 추운 날에 시작 되었습니다. 그날 나는 농사꾼 집안의 여덟 형제 중 여섯번째로 세상에 도착했습니다. 

내가 열여섯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우리 가족은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만 했습니다. 엄마는 집에 계시면서 감자와 콩, 옥수수 빵과 야채로 음식을 만들있고, 그 동안 우리 형제들은 벌이가 되는 일이면 무엇이든 다 했습니다. 

기껏해야 쥐꼬리만한 돈을 받으면서 형제들은 성장하면서 대부분 결혼했고, 누나와 나만이 남아 어머니를 부양 했습니다. 어머니는 생의 마지막 몇 해를 온몸이 마비된 채로 보냈고, 안타깝게도 육십대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누나는 얼마 후 곧 결혼 을 했고, 나도 같은 해에 누나의 뒤를 이어 가정을 꾸몄습니다.내가 첫번째 삶을 즐기기 시작한 때가 바로 그 무렵입니다. 나는 무척 행복했고, 건강도 좋았으며. 운동에도 만능이었습니다. 아내와 나는 곧 사랑스런 두 딸의 부모가 되었습니다. 나는 산호세에 좋은 직장을 구했고, 더불어 산카를로스의 해안 지역에 아름다운 집까지 갖게 되었습니다. 삶은 감미로운 꿈과 같았습니다. 

그러다가 그 달콤한 꿈이 끝나고 무서운 악봉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밤중에 식은땀을 흘리며 벌떡 일어나게 만드는 악몽이 말입니다. 나는 서서히 운동 신경을 마비 시키는 희귀한 병에 걸린 것 입니다. 그 병은 처음에는 내 오른쪽 팔과 다리를 공격하더니 곧이어 왼쪽으로 퍼져갔습니다. 그렇게 두번째 삶의 시작 되었습니다. 

병에 걸렸어도 나는 날마다 차를 몰고 직장으로 출퇴근했습니다. 차에 설치한 특수 장치의 도움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대로 건강과 낙관적인 마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열네 개의 계단 덕분입니다. 열네 개의 계단이라니 무슨 미친 소리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집은 건물이 바닥과 떨어져 있어서 차고에서 주방 문으로 이어지는 열네 개의 계단이 있었습니다. 그 계단들은 내 삶을 재는 척도이며 나로 하여금 삶을 계속하게 반드는 하나의 도전이었습니다.

나는 생각했습니다. "그 계단을 모두 오르지 못하는 날이 온다면 나는 패배를 인정하고 그 자리에 쓰러져 죽을 것이라고." 나는 날마다 한 발을 올려 계단 하나를 올라가서는 다른 발을 고통스럽게 끌어 올려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열네 번을 반복해서 완전히 지친 몸으로 계단을 다 올라갔습니다.

나는 계속해서 직장을 다니고, 계속해서 그 계단을 오르내렸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딸아이들은 대학에 들어가고, 행복한 결혼을 했습니다. 이제 나와 아내만이 열네 계단이 있는 아름다운 집에 남았습니다. 당신은 용기와 강인한 힘을 가진 한 남자가 거기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곳에는 자신에 대해 심각한 환멸감을 느끼는 한 장애인이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차고에서 뒷문으로 올라가는 서글픈 열네계단 덕분에 그나마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고, 아내와 집과 직업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그것도 중간에서 여러 차례 쉬면서 다리를 끌어올리며 계단을 올라갈 때면 내 마음은 여러 해 전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야구와 골프를 즐기고 체육관에서 운동연습을 하고 하이킹 수영 달리기, 점프를 하던 일들이 걷잡을 수 없이 떠 올랐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흐느적거리는 다리를 끌고 몇 개의 계단을 간신히 올라가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더욱 깊은 환멸과 좌절에 빠졌습니다. 삶에 대한 내 부정적인 철학을 내 뱉을 때마다 아내와 친구들은 심한 불행을 느꼈을 것입니다. 나는 이 세상에서 나만 홀로 고통 받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미 9년 동안 십자가를 졌지만, 열네 계단을 올라갈 수있는 한 계속해서 그것을 짊어져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그것의 내가 이 지구별에서 살았던 첫번째와 두번째 삶입니다.


1991년 8월의 어두운 밤, 나는 세번째 삶을 시작했습니다. 그날 아침 집을 떠나면서 나는 그토록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줄은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계단을 내려가면서 평소보다 더 힘이 든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집에 돌아와 다시 계단을 올라갈 일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날 밤 집을 향해 출발하려는데 밖에 비가 뿌리고 있었습니다. 돌풍과 사나운 빗줄기가 차의 지붕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천천히 차를 몰고 도로를 내려갔습니다. 

그곳은 차량 동행이 그다지 많지 않은곳 이었습니다. 그때 갑자기 운전대가 좌우로 흔들리면서 순식간에 차가 오른쪽으로 꺾였습니다. 동시에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바퀴 펑크 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빗물 때문에 미끄러워진 갓길에 간신히 차를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절망에 빠져 운전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어떻게 내가 바퀴를 갈아 끼운단 말인가 그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나가는 차가 멈춰 설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도 바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왜 그들이 차를 세울 것인가 내가 그들의 입장이라 해도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조금만 더 가면 옆으로 샛길이 나 있고 그곳에 집이 한 채가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나는 시동을 걸고 쿵쾅거리는 자를 몰면서 조심조심 갓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마침내 옆으로 비포장 도로가 나타나고, 다행히 그쪽으로 차를 돌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집의 불 켜진 창문이 보였습니다. 나는 차고로 가는 길목에 차를 대고 몇 차례 경적을 울렸습니다. 

문이 열리고 어린 소녀가 현관에 나타나 나를 유심히 쳐다보았습니다. 나는 차의 유리문을 내리고 소리쳤습니다. 차바퀴가 펑크가 났는데, 나는 목발을 짚고 다니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퀴를 갈아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소녀는 집안으로 들어가더니, 잠시 후 비옷과 모자로 무장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 뒤를 한남자가 따라 나오며 밝은 목소리로 인사 했습니다. 나는 빗물 한 방울튀기지 않는 퀘적한 차안에 편히 앉아 있는데, 남자와 어린 소녀가 비바람을 맞으며 바퀴를 가는 것이 약간은 미안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나는 그들에게 수고비를 지불할 생각이었습니다. 빗줄기가 조금 가늘어진 듯해서, 나는 유리문을 내리고 그들이 일하는 모습을 줄곧 지켜 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너무 꾸물거리며 일하는 것 같아 약간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차 뒤에서 철커덕하는 금속성 소리가 들리고, 곧이이 소녀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여기 잭 손잡이가 있어요, 할아버지" 남자가 중얼거리듯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고, 이윽고 차가 잭으로 들어 올려지면서 천천히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런 다음에도 긴 간격을 두고 연장 만지는 소리 자체의 흔들림, 낮게 중얼거리는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마침내 모든 일이 끝났습니다.

잭이 제거되면서 차가 쿵하고 바닥에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니, 트렁크 뚜껑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곧이어 두 사람이 차 유리문 옆으로 걸어왔습니다. 남자는 허리가 구부정한 노인으로, 비옷으로 가린 몸이 몹시 허약해 보였습니다. 내 짐작에 어린 소녀는 열 살이 나 열한 살 정도였습니다. 소녀는 즐거운 얼굴로 입가에 커다란 미소를 짓고 서서 나를 바라보았습니다. 남자가 말했습니다. "오늘 같은 날 차가 고장나면 고생스럽지요.하지만 이젠 아무 문제가 없을 겁니다." 내가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얼마를 드려야 할까요?" 그가 머리를 내저었습니다. "한푼도 낼 필요가 없습니다. 신시아가 당신이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이라고 하더군요. 당신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쁠 뿐입니다. 서로 입장이 바뀐다면 당신도 내게 똑같이 해줄 겁니다. 돈은 내지 않아도 됩니다. 선생" 나는 5달러짜리 지폐를 내밀며 말했습니다. "그럴 순 없습니다 ! 조그만 성의 라도 표시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돈을 받으려는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였습니다. 소녀가 차의 유리 문으로 한 걸음 다가와 조용히 말했습니다. “할아버지는 그 돈을 볼 수 없으세요." 얼어붙은 듯한 몇초 동안 부끄러움과 전율이 내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 보지 못한 강렬한 감정이 나를 사로 잡았습니다. 장님 노인과 어린아이였다니! 노인은 어둠 속에서 차갑게 젖은 손가락으로 볼트와 연장들을 더듬었을 것입니다. 그에게는 죽을 때까지 끝나지 않을 그 캄캄한 어둠 속에서 그들은 몰아치는 비바람을 맞으며 나를 위해 차바퀴를 갈아 주었습니다. 

그 동안 나는 목발과 함께 차 안에 편안히 앉아 있었습니다. 내가 장애자라는 이유를 대면서. 그들이 인사를 하고 떠난 뒤 내가 그 자리에 얼마나 더 앉아 있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 자신을 깊이 들여다보고 몇 가지 진실을 발견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나 자신이 자기 연민과 이기심, 그리고 속 좁은 생각으로 가득차 있음을 나는 깨닫았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대해선 무관심 했었다는 것도
나는 그곳에 앉아 기도했습니다.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내게 힘과 더 넓은 이해심을 달라고, 그리고 나의 단점을 더욱 민감하게 느끼게 해달라고 또한 영적인 도움을 받아 그것들을 고칠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장님 노인과 소녀를 축복하는 기도를 올린 뒤, 마침내 나는 차에 시동을 걸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떨리는 마음과 겸허한 영혼을 간직하고서 말입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 남들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들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그로 부터 몇 달이 지난 지금, 이런 충고의 말은 나에게 성경에 나오는 단순한 구절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내 삶의 방식이고, 내가 늘 따르고자 노력하는 지침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언제나 쉬운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좌절할 수도 있고, 때로는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야만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는 그럴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 나는 매일 열네 개의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나만의 작은 방식으로 남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어쩌면 내가 차 안에 앉아 있는 장님 을 위해 차바퀴를 갈아 줄 날이 있을 것입니다. 예전의 나처럼 앞을 바라보지 못하는 누군가를 위해.

- 할 맨워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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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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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두 위대한 화가는 막역한
친구이자 자주
만나는동료 사이였습니다.

르누아르가 생의 마지막 10년을 집에
갇혀서 지낼때, 마티스는 날마다 그를
찾아갔습니다.
심한 관절염으로 온몸이
마비되나시피 한 르누아르는 병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느날 누르아르의 작업실에 들른
마티스는 선배 화가가 붓을
한 번 놀릴 때마다 온몸이 튀틀리는
고통과 싸우면서도 그림을
그리는 모습을 보고 문득 말했습니다.

"


오거스트, 그렇게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계속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뭔가요?"

르누아스가 대답했습니다.

"고통은 지나가지
름다움은 남기 때문이 ."

르누아르는 이렇듯 죽는 날까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의 하나인
"목욕하는 사람들"은 그가 죽기
불과 2년 전에, 그리고 자신을 무력하게
만든 병에 걸린 지 14년만
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 더 베스트 오브 비츠 앤드 피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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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인간의 삶은 신이 쓰는 소설이다. 신으로 하여금 그 소설을 쓰게 하라.
- 아이작 바세비스 싱어 -


맨해튼과 브루클린 사이를 흐르는
강 위에 가로놓인 브루클린
다리는 진정 건축 공학의 기적입니다.
 
1883년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토목 기사 존 뢰블링의 머릿속에
장엄한 다리를 세우는
프로젝트에 대한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다리 건축의 전문가들은
그일은 잊어버리라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  
이었습니다.

블링은 장래가 촉망되는 엔지니어인
아들 위싱턴에게 그 다리를 세울 수
있다고 설득했습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와 아들은 다리
건설에 대한 구상과 함께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구체적
으로 생각해 냈습니다.

 그리고 온갖 노력 끝에 은행가들을
설득해 그 프로젝트에 투자하게
했습니다.이제 그들은 흥분과 열정
속에서 인부들을 고용해 자신들의 
꿈의 다리를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공사가 시작되고 몇 달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
존 뢰블링은 죽고
그의 아들은 심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워싱턴은 뇌를 크게 다쳐 말을 하거나
걸을 수조차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 프로젝트를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뢰블링 부자만이 다리를
세우는 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워싱턴 뢰블링은 움직이거나
말을 할 수는 없었지만 정신은 전
과 나름없이 날카로웠습니다. 어느 날
병원 침대에 누워 있던 그는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한가지
생각해 냈습니다.


그가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오직 손가락
한 개뿐이었으므로, 그는 그 손가락으
로 아내의 팔을 누드렸습니다. 손가락
신호를 통해 그는 아내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고, 그러면 아내는 다리를
만들고 있는 엔지니어들에게
그것을 말로 전했습니다.

13년 동안 워싱턴이 한 손가락으로
지시 사항을 두드린 끝에 마침내 웅장한
브루클린 다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브라이언 카바노프 -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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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인간의 지식과 지혜는五感(오감)을 통해
얻어집니다. 즉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고 등  다섯 가지 감각을 통해
얻어집니다.

학습(learning)은 이런 오감을 활용하여
지식과 지혜를 확대해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이 오감 중 어떤 부분에 이상이
발생하면 그만큼 학습의 양과 효율성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 오감 중 학습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각과
청각입니다. 오늘날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전으로 시각과 청각에 발생한 장애를
상당부분 보완해주고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시각장애는 논외로 하고 청각장애가
있는 경우 지식의 습득양이 엄청나게
제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학교
에서 강의를 듣는 것 세미나에서 강연
이나 토론을 듣는것, 말과 음악을 듣는
것, 뉴스를 듣는 것, 자동차 등 온갖 장비
와 기계의 소리를 듣는것, 아기울음소리
와 싸우는 소리를 듣는 것, 그리고 새소리
와 시냇물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지식이 얻어지고 판단력이
길러집니다. 청각장애는 소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과정에 심대한 영향 줍니다



그런데 생리적 청각장애 보다 심리적
청각장애가 오히려 더큰 문제를 유발
합니다. 생리적 청각장애는 보완해 줄 수
있는 도구가 계속 개발되고 있어 상당
부문 보완해 주고 있지만 심리적 청각
보완해 줄 수 있는 도구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심리적 청각장애는 "남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심리"를 말합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자신의 말만
장황하게 늘어놓고 다른 사람의 말은 무
시하는 행동이 심리적 청각장애입니다.
이렇게 되면 들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그에 따라 점점 무식하게 됩니다.
무식하면 무식할수록 점점 자기 말만
하게 됩니다. 자기가 아는 것이 전부라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강의도 듣지 않고, 윗사람이나 친구의
말도 듣지 않고,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
는 고집불통들은 무식한 자들이라고
보면 십중팔구 틀리지 않습니다.

-이성현박사님 강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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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제1부
패러다임과 원칙들(Paradims and Principles)

습관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Be Proactive)
습관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Begin with the Ead in Mind)
습관3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Put First Things First)

제2부 제3부
대인관계의승리(Public Victory)
상호의존의 패러다임(Paradigms of Interdependence)

습관4 승-승을 생각하라
(Think Win-Win)
습관5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 시켜라
습관6  시너지를 내라
(Synergize)


제4부 자기쇄신(Renewal)

습관7  끊임없이 쇄신하라
(Sharpen the Saw)

내면으로부터
변화를 다시
강조하며(Inside-Out Again)

패러다임이 가장 중요
그는 7가지
 습관을 설명하기 전에
제1부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패러다임의 전환을
그는 "내면으로부터 변화"라고
부르고 있다. 그는 제4부 결론부분에서도 또 다시
내면으로 부터의변화,
즉 패러다임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내면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7가지 습관을 익히려고
노력해 봐야 헛 수고라는
점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인생을
효과적이고 능률적으로
살기 위하여 필요한 수많은
기본원칙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기본적
이고 일차적인 것이다.
이것은 지속적인 행복과
성공의 근거가 되는 올바른
원칙의 내면화를 의미한다.

이 7가지 습관을 진정으로
이해하기위해서는 자신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그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지 파악
하는 것이 필요하다.

패러다임의 전환은 그것이
긍정 적인 방향으로든
부정 적인 방향으로든
혹은 일시적인 것이든
점진적인 것이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각을 한 가지
방식에서 다른 방식으로
바꿔 놓는다.

 그리고 이 전환은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큰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가지 는 패러다임은
 옳든 그르든 우리의 태도와
행동의원천이 되고 궁극적
으로는 대인관계의
근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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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