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6.25 :: 하나님이 제 사진을 계속 찍으시잖아요
  2. 2018.05.29 :: 마음이 안보인다고 마음이 없나요?

일 걸어서 등교하는 한 초등학생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침, 날씨가 험하고 먹구름이 몰려들었지만, 소녀는 늘 그랬듯이 걸어서 학교에 갔습니다.

오후가 되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궂은 날씨가 시작되었습니다. 소녀의 어머니는 집에 걸어올 딸이 험한 날씨 때문에 겁을 먹을 까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폭풍우에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나 염려되었습니다.

이윽고 칼날처럼 하늘을 찢는 듯 천둥과 번개가 몰아쳤습니다. 걱정으로 가득 찬 어머니는 차를 몰고 딸의 학교로 향했습니다.


그러다가 길을 따라 걸어오는 딸아이를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매번 번개가 내리치는 순간마다 딸아이는 발걸음을 멈추고 번쩍이는 번갯불을 향해 미소를 짓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차장을 내리고 딸아이를 불러 차에 태우고는 물었습니다.

“얘야 빨리 오지 않고 왜 번개가 칠 때마다 자꾸 멈춰 서는 거야?”

그러자 딸아이는 순진무구하게 대답했습니다.

“엄마 전 예쁘게 미소 짓는 중이었어요. 하나님이 제 사진을 계속 찍으시잖아요.”


반응형
posted by SUNHANBUJA
:

일 아침 어떤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머리를 예쁘게 묶고, 깔끔하게 옷을 입은 어린아이가 타고 있었습니다.

성경책을 들고 있는 어린아이는 분명 교회에 가는 중인 듯했습니다. 장난기가 발동한 어른은 아이에게 물었습니다.

“이렇게 아침 일찍 어디에 가니?”

그 아이는 살짝 웃어 보이며 “교회에 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때 어른은 또 물었습니다.

“교회는 무엇 하러 가니? 일요일인데 늦잠도 자고 놀아야지~”

아이는 맑은 눈동자를 또렷이 뜨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 보러 가지요”

어른은 또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디 계신데? 아무리 하늘을 봐도 하나님은 안보이는데?”

“아저씨, 아저씨는 마음이 안보인다고 마음이 없나요? 사랑이 안보인다고 사랑이 없으신가요? 하나님은 제 마음속에 이렇게 살아 계세요!“

아이의 우문현답에 어른은 뜨끔했습니다.

“아차! 이 어린아이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몰랐구나!”


 주의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린 아이들과 젖먹이들의 입으로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들과 보복자들을 잠잠하게 하려 하심이니이다 [시편 8:2]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마태복음 18:1~4]


반응형
posted by SUNHANBU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