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해당되는 글 2건
- 2018.12.25 :: 잠언을 통한 성탄의 의미
- 2017.12.23 :: 크리스마스의 진정한선물
[잠언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기 밖에 모르고 남이 어떻게 되든 나만 괜찮으면 되는 이기주의로 가득한 세상에 나 아닌 다른 이들을 보게 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려 오셨습니다. 그 분이 오신 것을 믿으면 눌린 자들과 갇힌 자들은 물론 매어 있는 자들을 풀어주고 해방시켜 주시고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나 아닌 남을 보며 돌보는 것은 이타적 사랑이면 할 수 있습니다. 내가 베풀수 있거나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내 손길이 필요하고 힘이 필요해도 언제나 그들을 위해 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연약하고 불쌍하며 도와주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탄의 주인공인 예수님은 다름니다. 나를 해치고 피해를 주며 내게 큰 상처를 준 원수까지도 돌보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도록 하십니다. 원수가 배고파하거나 곤경에 빠져 있을 때 원수를 갚지 말고 도와주고 보살펴 주라 하십니다. 원수에게 베푼 사랑으로 더 이상 원수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이웃으로 친구로 회복이 되어 사랑하게 하도록 하게 하는 것이 성탄의 의미입니다.
□ 목말라 하는 원수에게 생수를 마시게 하는 당신은 성탄의 주인이십니다.
"저는 저희 집 요리사가 해 주는 음식을 먹고, 집안 일도 집사가 다 해 줘요. 시간이 나면 소일거리로 정원을 가꾸며 지내는데.. 행복하지 않아요. 입맛도 없고 사는 게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고.... 너무 외롭고 우울해요."
그러자 심리상담학자가 말했습니다.
"부인, 그럼 정원에서 가꾼 꽃을 마을 사람들의 생일날 몰래 선물해 보세요. 익명으로 축하카드도 쓰고요. 그러면 얼마 안 가 행복해 질 겁니다."
그 날 이후 부인은 새벽에 일어나 생일을 맞은 사람의 집 앞에 제비꽃이 심긴 화분과 카드를 놓고 왔습니다.
두 달이 흐르자, 마을에는 '천사가 선물한 꽃' 이야기가 돌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군가가 보내는 꽃 선물에 마냥 즐거워하고 행복해 했습니다.
일년이 지난 어느 날, 부인이 심리상담학자에게 전화를 걸어 말했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기분 좋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처음이에요. 문 앞에 선물이 잔뜩 쌓였지 뭐예요. 꽃씨와 카드, 목도리.... 이 많은 걸 누가 보낸 걸까요?"
"정원에 뿌린 씨가 꽃이 되어 돌아오듯, 부인이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준 씨앗이 꽃이 되어 돌아온 겁니다."
마을에는 이 부인 못지않게 외로움을 타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생일날 뜻밖의 선물을 받자 누군가 자신을 챙겨 준다는 생각에 더는 쓸쓸하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꽃을 선물한 사람이 그 부인이라는 걸 눈치 챈 사람이 그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알렸고 그 소문이 점점 퍼져서 꽃 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날 감사의 선물들을 한 것입니다.
[에베소서 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말고기를 먹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사람이 상한다 (0) | 2018.01.01 |
---|---|
윤리의 기준 황금률 (0) | 2017.12.30 |
적선지가 필유여경 (0) | 2017.12.21 |
손숙오와 음덕양보 (0) | 2017.12.20 |
불리한것을 유리한것으로 돌려라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