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은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2.20 ::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
  2. 2017.11.25 :: 삶을 더 강하게 해주는 약점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7. 12. 20. 13:46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5:10] 

이민교씨의 책 “복음에 빚진 사람” 중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저는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와 장애인에게 온 마음을 쏟던 저는 일찌감치 원불교 교역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불교의 지도자가 되려고 어느 날은 눈이 쏟아지는 날에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 천왕봉을 몇차례 오르는 고행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원불교 전도사를 자처한 저는 고3때 소록도를 방문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부처님을 믿게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보았습니다.열심히 헌신하고 희생했고 그들의 마음으로 얻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처를 전해도 제 마음을 몰라주고 꿈쩍도 하지 않는 그들이 야속하고 또한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결국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다는 말도 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한센병 환자가 예수 믿어서 행복하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게 어떻게 행복한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건 우리가 영원히 살기 때문이지. 우리가 문둥이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어. 문둥이가 아니었다면 멋모르고 살다가 지옥에 갈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이 우리를 문둥이로 만들어 주셔서 이제는 예수님 믿고 영생을 얻었으니, 살아도 천국에서 살고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어...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지금 행복해.. 그러니까 학생도 예수님 믿어. 예수님 믿어야 행복해지지...”

‘전생에 당신들이 지은 업보인 죄로 인해 이생에 문둥이라는 과업을 받았다.’라는 부처님의 법문을 설법하는 제 입술이 점점 닫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제 속에 이런 화두가 새롭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더 불쌍히 여기는 그들의 배짱은 도대체 무엇인가? 예수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그 예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시편 147:3-4]


그리고 7년 후 1988년 3월 2일… 저는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소록도 법당에서 가부좌를 틀고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이 소리를 어디서 들었지? 그것은 소록도 한센인의 장례식떄마다 들었던 찬송가 606장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였습니다.

한참을 울며 뒹굴다 성령에 휘감긴 저는 그 즉시 회심하고 ‘기독교 전도사’로 대변신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를 만나 눈이 멀었던 사울처럼 그때의 저도 성령에 온전히 휘감긴 것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게 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부처를 전하던 제가 이방 땅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지역에 선교사로 나가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출처 : 3분기적]


반응형
posted by SUNHANBUJA
: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1. 25. 13:22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고린도전서 15:10]

내쇼날, 파나소닉, 빅터 등의 히트 브랜드를 창업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전기산업 발전에 공헌하였으며 직원이 19만명이나 되는 마쓰시다 기업의 회장,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기업 경영의 신"으로 불립니다.


어느 날 한 기자가 어떻게 이런 큰 성공을 이루게 되었는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쓰시다 회장은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하늘로부터 세 가지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가난한 것, 허약한 것, 못 배운 것입니다.”

그러자 기자가 놀라며 물었습니다.

“아니, 회장님 그것은 은혜가 아니고 오히려 약점이자 성공의 방해물 아닙니까?”

그러자 마쓰시다 회장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가난했기에 부지런히 일할 수 있었고, 건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늘 건강하려고 애써서 90세가 넘어서도 건강하게 잘 살고 있고, 초등학교 4학년때 중퇴했기에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스승으로 삼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이지요. 타고난 약점은 약점이 아니라 오히려 삶을 더 강하게 해주는 삶의 밑천이랍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23]


반응형
posted by SUNHANBUJ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