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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01 :: 남을 깨물고 사는 사람들의 최후

이 세상에는 남을 깨물고 사는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남이야 피해를 보건 말건, 남이야 상처를 입건 말건, 사회적으로 큰 손실이 되건 말건, 조직 의 생존과 발전에 큰 데미지가 되건 말건 자신의 기분과 이익만 챙기려 드는 사람들이 바로 남을 깨물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온갖 부정부패, 사기, 횡령, 배임, 속임수, 폭언, 갑질, 폭리, 이윤독식, 임금 떼먹기, 강탈, 도둑질, 인격모독, 헐뜯기, 비방, 무고, 뒷담화 등이 모두 남을 깨물고 사는 행위들입니다.

상대적 약자들에게 저지르는 갑질이 대표적인 깨물기이며, 특히 사회적 약자들, 어떤 측면에서는 절대적 약자들인 노약자, 아동, 정신발달 장애자들을 속이고 뜯어먹고, 착취하고, 부려 먹고, 폭행하는 행위는 가장 비열하게 깨물고 사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다행이도 이 세상에는 자연 법칙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이런 인간들은 반드시 남에게 저지른데로 값을 치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재앙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인간들이 잘사는 법은 없습니다.


정현종 시인의 "하늘을 깨물었더니"라는 시를 보면

하늘을 깨물었더니
비가 내리더라
비를 깨물었더니
내가 젖더라


사필귀정(事必歸正) 올바르지 못한 것이 처음에는 이기는 같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하고, 마침내 올바른 것이 이기게 된다는 뜻인데, 여기서 사(事)는 "이 세상의 모든 일"을 뜻하고, 정(正)은 "올바른 이치"를 뜻합니다. 

고객을 깨물고, 리더를 깨물고, 파트너들을 깨물고, 형제을 깨물고, 남들을 깨물고, 회사를 깨물면 단기적으로는 기분이 좋고 자신에게 이익이 될지도 모른지만 그러나 끝내는 자신도 비에 젖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사필귀정이라 합니다.

[참조 : 애터미문화의 정립과 창달(4) 이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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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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