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차를 샀다. 새 차를 길들인다며 날이면 날마다 과속이었다. 차가 길들여지면 괜찮아지려나했는데 과속은 여전했다.  가만보니 속도를 즐기고 있는 것이었다. 불안해진 아내가 말했다.

“여보, 불안해서 못 견디겠어요. 제발 속도 좀 지키세요. 생과부 만들참인가요?"

하지만 아내가 아무리 말해도 남편의 과속하는 버릇은 고쳐지지를 않았다. 며칠을 고민하던 부인은 어느 날 묘안이 떠오른 듯 남편의 핸들 위에 예쁜 메모를 남겼다.

"여보, 운전을 하실 때는 언제나 찬송을 부르세요.

당신이 60킬로로 달릴 때는 "내가 매일 기쁘게 주의 길을 행함은"송이 적당할 거예요. 당신이 80킬로로 달릴 때는 "날마다 주께로 더 가까이"를 부르세요. 

그리고 당신이 100킬로로 달릴 때는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가 가장 적당할 거요.  마지막으로 당신이 120킬로로 달릴 때는 "주여, 나 이제 갑니다"가 좋겠지요."
[출저 : 행복비타민, 송길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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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가 러브레터를 주고받으며 사랑을 싹틔웠다. 그렇게 해서 결혼 약속까지 주고받은 다음 드디어 첫 대면을 하게 되었다.

여자는 부푼 가슴을 안고 약속 장소를 찾았다. 남자를 만나게 된다는 흥분 때문에 밤잠을 설친 데다 먼 여행길에 피곤해 깜박 졸고 있는 사이 앞자리에 누군가가 앉았다. 

그리고는 인사를 건네 왔다. 소스라치듯 놀라 상대방을 들여다보았을 때 그녀는 또 한번 놀라고 말았다. 꿈에도 그리던 그이는 뜻밖에도 애꾸눈이 아닌가!


여자는 참을 수 없어 화를 냈다 "나는 당신이 그런 사람인줄 몰랐어요. 어떻게 그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감출 수 있나요? 당신이 애꾸눈이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나를속였다는 게 너무 분해요. 그런 인격을 믿고 어떻게 내 일평생을 맡길 수 있겠어요? 당신과 결혼 할 수 없어요."

묵묵히 듣고 있던 남자가 한마디 툭 내뱉었다. "나는 다 이야기했는데" 이게 무슨 소리냐고 그 말에 기막힌 여자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 편지 읽고 또 읽었지만 본 일 없어요 도대체 뭐라고 썼어요?"

그러자 남자가 머리를 긁적이며 하는 말
"내가 두번째 편지를 보낼 때 한눈에 반했다고 말했지 않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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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부부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여보!, 당신은 나와 결혼하기 전 선을 열두 번도 더 봤다며? 그런데 어떻게 그 많은 사람 중에 왜 나를 선택했어? 내가 어디가 매력적이었던 거야?"

그러자 남편의 말
"어? 어~ 그거야 나와 결혼하자고 한 사람이 당신 말고 또 있어야지."
[출처 : 행복비타민, 송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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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가장 흥분 시키는 향기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사향? 앰버? 치자?참나리? 호박 파이? [시카고 냄새-맛 치료연구 재단]에서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음식 향기를 맡게 하고 생식기의 혈류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40퍼센트가 넘는 남자들이 호박 파이 냄새에 육체적으로 흥분되었다. 특히 호박 파이 냄새와 라벤더 향이 결합되었을 때다. 남자를 흥분 시키는 다른 향들로는 바닐라, 딸기, 계피빵, 감초, 팝콘 향 등이 있다.


■ 여성을 흥분 시키는 냄새로는 베이비파우더, 호박 파이, 초콜릿, 바나나넛 빵이 있다. 오늘 밤을 위한 은은하지만 확실한 향기를 준비하라. 사향, 바닐라, 베이비파우더로 무장하라. 

은은한 향기가 연이어 느껴지는 이런 조합은 고급 와인 못지않게 효과적이다. 베이비파우더는 특히 보호와 보살핌을 필요로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남자들을 더욱 흥분 시킨다.

남자들은 너무 강하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향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신경학자 앨런 허쉬(Alan Hirsch)는 베이비파우더를 바르면 여성 안의 모성본능이 자극된다고 주장했다.

[참조 : 몸짓의 심리학, 토니야 레이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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