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8. 7. 23. 06:16

당시 로마 사회는 여성이나 어린이들의 권리를 상당히 인정해 주었답니다. 그런데 비해 유대인들은 가부장적이었습니다. 여자들은 성전 안에 들어오되, "여인의 뜰" 까지밖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희생 제물도 바치지 못하고, 수를 셀 때 정족수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회당에서도 남자와 함께 앉을 수 없고, 율법 공부의 의무도 없습니다. "여자와 이야기를 많이 하지 말라" 는 랍비 문학의 글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AD200년 대까지 여자가 성경공부 했다는 기록이 거의 없다고 함) 

이런 상황은 "여자가 남자의 권세 아래 있다." 는 구약사상에 기인한 듯합니다. 당시 이런 상황에서 예수께서 사마리아 여인, 기타 여인들과 대면하신 것은 대단한 이슈였습니다.


결혼 연령은 오늘에 비교해 볼 때 빨랐습니다. 남자는 18-24살, 여자는 13-14살 이 적령기 입니다. 여자는 아버지의 권위 아래 있다가 남편의 권위 아래로 전이될 뿐입니다. 

결혼의 시작은 법적으로 서로 협상하면서부터인네 결혼 배당금(계속 아내의 재산 이 됨), 결혼 지참금(남편 재산), 결혼 정착금 (남편의 아내에 대한 의무, 이혼 당했을 때 상속문제, 남편 사망시 재산 문제 등) 설정하는 계약을 합니다. 그러니까 결혼은 일단 법적으로 시작 한다는 거죠. 이것이 정혼 입니다.

이렇게 계약서를 주고받은 후 계약을 이행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한 1년 정도 갖는다네요. 법적으로는 효력이 있지만 아직 결혼식도 하지 않고, 잠자리도 하지 않는 시점이지요.(마리아와 요셉의 경우)

드디어 결혼식
신부는 수놓은 예복을 입고 화관을 쓰고, 보석으로 장식을 합니다. 신부 들러리들이 등장합니다. 특별히 신랑의 들러리는 "친구"(요3:29)라고 불립니다. 결혼 전날 들러리와 친구들은 신부의 집으로 행렬을 지어 들어갑니다. 노래와 춤과 등불이 따르릅니다. (열 처녀 비유)

이렇게 해서 도착한 신부 집에서 대체로 결혼잔치(결혼식)를 합니다. (동남아 산골 부족들도 오늘날까지 대체로 이런 방식으로 결혼합니다.) 반드시 손님은 예복을 입어야 합니다. 모든 하객들이 결혼을 축복하고 서약합니다. 

신방에 들어가는것 까지가 다 결혼식의 과정입니다. 신방에서 나온 신부는 처녀였다는 증거로 피 묻은 속옷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렇게 결혼과 축하파티는 1-2주일이나 계속됩니다. 음악이나 시. 수수께끼 놀이(삼손), 아가서를 해석하고 노래 부르는 행사(song Solomon, 왕의 웨딩송을 부르며 축하)도 이어집니다.

또 신부덮기라는 의식도 있다네요. "이제부터 나 외에 아무도 그대를 덮지 못하리라"고 말하면서 남지가 자기 웃자락으로 여자를 덮는 답니다.()


아기도 태어나서 할례와 작명
결혼을 하니 아기가 태어납니다. 아들을 낳으면 8일째 되는날 할례를 행해야 합니다. 아브라함 후손의 표시죠. 비록 안식일이라도 할례는 행했습니다. 만약 아기 건강에 이상이 있으면 할례를 연기해도 됐구요. "모헬"이라 불리는 할례 전문가가 담당합니다. 

시술 기술을 훈련받은 경건한 사람들인데 무보수로 일을 했답니다. 할례 받는 아이의 대부가 앉는 의자와 엘리아가 와서 앉는 의자, 이렇게 두 개를 준비 했고, 대모도 참석합니다. 이 때 이름을 주었습니다(눅1:57-63)

규례에 써 있는 대로 날짜가 되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 정결의식을 행하는 것도 큰 행사였습니다. 제물을 바치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출생 신고식이 끝나는 겁니다.

가정교육
무엇보다 유대인들은 가정교육을 잘 시킵니다. 신 6:4-9을 근거로 가정에서 늘 말씀을 읽어주고 외우게 했는데 어렸을 때 가정에서는 주로 어머니가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성장하면 아들은 아빠가 딸은 엄마가 각각 가르첬답니다. 

아버지는 율법, 직업교육, 결혼생활에 대한 교육을 했습니다. 모든 교육은 이렇게 가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대체로 부모의 직업을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그 기술을 습득하면서 아버지가 곧 스승인 가부장적 울타리 안에서 훈련을 받습니다

신명기 말씀은 디아스포라로 어디에 흩어져 있더라도 "유대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게 해주는 기초석이 되었습니다. 이런 가정 교육이 있었기에 예루살렘을 향한 공동체 의식이 없어지지 않은 것입니다.

공교육 : 회당교육 (초등학교, 중학교 과정)
마카비 시대 이후 회당은 중요한 교육기관이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 흩어져 있어도 남자 10명만 있으면 회당을 세웠다고 하니 그 "유대인 정체성"은 대단합니다. 

회당은 예배를 드리는 곳이라기 보다는 유대인의 교육 장소로 쓰였습니다. 회당장, 핫잔(Hazzan), 서기관들이 교사로 봉사했습니다. (헬라시대의 하시딤 운동이 가져다 준 결과로 이런 제도와 조직이 가능함)

보통 5세가 되면(유치원생) 회당을 가기 시작했는데 이들이 교육 받는 내용이 주로 초등교육과정이었다고 합니다. "책의 집"이라고도 불리는 교육 과정입니다. 읽기, 쓰기 셈하기, 쉐마(신6:4-9; 11:13-21; 민15:37-41), 천지창조(창1-5장), 제사제도(레1-8장), 할렐(시113-118편)(맥추절 같은 절기에 춤추며 부르는 시편이다. 나그네 생활했던 출애굽 이후, 첫 곡식을 거둔 기쁨을 노래한다. 이때는 나그네, 가난한 자들을 불러 함께 나눴다.)이 과목 이였습니다. 초등교육은 거의 암기교육이었습니다. 무조건 외우게 만드는 거죠. 반복, 반복!!

교사들은 무보수로 일을 했습니다. 자비량이죠 자원봉사는 가슴에서 올라온 가치관 때문에 하는거니까 그만큼 존경받는 활동이라고 볼 수 있겠죠? 회당에서는 이렇게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이면서도 사회에서는 목수, 천막 제조업, 수공업, 포도주와 기름을 파는 일, 하며 생계를 이어 갔습니다. 

당시 유명한 학자 "힐렐"이라는 분도 날품팔이를 해야 했다고 합니다. 초등 과정 이 끝나면 "연구의 집, 또는 탈무드의 집" 이라고 불리는 중등교육 과정을 지나갑니다. 13살이 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학교 역시 회당에 속해 있었구요. 암기식이 초등교육의 방법이었다면 중등 과정은 문답식으로 진행되있다고 합니다.(예수께서 12세 때 성전에서 랍비들과 묻고 대답했다는 이야기, 바로 이런 상황)


과목으로는 논리학, 수학, 천문학, 지리학, 생물학을 가르쳤는데 이 과목들을 가르치는 목적은 하나입니다. 율법을 연구하고 해석하기 위한 기초 수단입니다. 이들이 부럽습니다.  마카비혁명 때 있었던 하시딤 운동 결과 시작된 율법연구, "구전으로 전해진 율법". "장로의 유전", 을 해석하고 연구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중등과정으로 한다는 겁니다.

최고의 교과서 : 미쉬나, 탈무드
이렇게 랍비들이 정리해 놓은 것을 미쉬나(Mishinah)라고 합니다. 이 "장로들의 구전, 미쉬나"를 6부로 나누어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탈무드의 기본 골격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탈무드", 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장로의 유전"인 셈입니다.

이 정도로 공교육이 "미쉬나, 탈무드"같은 장로의 유전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 "유대인" 으로 살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 생길 때마다 율법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지침을 줘야 하니까 연구하는 겁니다. 

일종의 입법기능을 해야 하니까요. 판례라 할까? 누군가는 그것을 결정해야 하거든요. 우리 식으로 말하면 법학의 범주에 속한 공부입니다. "하나님의 법학" 이죠.  정말 실력있는 권위자가 나와야 하므로 그것을 목표로 초등 과정부터 교육을 하는 겁니다. 그동안 축적된 "장로의 유전, 탈무드"를 가르치려고 말입니다.

이제 탈무드라는 말의 뜻이 "연구"인 것이 이해가 되시죠? 결국 유대인의 흘러온
역사 속에서 축적된 삶의 규범을 집대성한 것이 탈무드입니다. 법률,철학,도덕등과 관련된 주제들을 다룬 심포지엄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물 전체를 정리한 것이니 말입니다. "장로의 유전, 탈무드"는 오늘날까지 2000념 동안도 계속 진행되
이 왔다는 것 알고 계십니까? 대단하죠? 지금까지 63권이나 된다는데 앞으로도 끝없이 첨가될 것입니다.


학교 교사들 : 서기관, 랍비
이렇게 중등교육기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서기관, 랍비들입니다. 이들을 양성하는 학교도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율법학자가 되려는 학생들은 율법, 전승자료 할라카(유대전승 중에서 법적인부분의 해석방법 등을 배웠습니다. 종교법과 제의, 형법, 민사소송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오늘날로 말하면 법대생 같은 겁니다.

40세가 되면 서품을 받을 수 있고 율법학자로서 면모를 갖췄습니다. 그래야 "랍비" 라 칭함 을 받았습니다. 랍비가 되기도 쉽 지 않은 것 같습니다. (AD 70년에 예루살렘이 무진 이후 유대인들이 쫓겨나게 되자 얌니아에 이런 교육기관이 또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AD300년경 구약39권이 결정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얌니아 종교회의"입니다.

에스라 공동체 이후 우리가 추적해 온 신구약 중간시대 400년 세월의 결정체,"유대인"은 예수님 시대에 와서 뚜껑을 열고 보니, 장로들의 유전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의 초상화입니다. 예수님은 "장로의 유전" 과 싸워야 하셨습니다. 많이 랍비가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참 무섭지 않습니까? 이토록 사회가 철저히 말씀을 연구하고 사는데 왜 이들이 예수님을 죽였을까요? 앞으로 이런 함수를 설정하고 신약을 읽게 되는 겁니다.

[출처 : 신약읽기 내비게이션, 이애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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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8. 7. 20. 15:47

만사형통의 축복만이 기독교적인 축복이라는 생각이 옳은가?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고 선한 믿음을 가진 자에게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신실하고 선한 믿음은 마지막 승리를 약속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큰 의미에서는 기독교적인 축복에 만사형통의 축복이 포함된다 말할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것이 무조건 다 잘되는 의미의 만사형통은 결코 기독교적인 축복이 단연코 아닙니다.

축복의 조건과 축복의 내용들이 구약성경 신명기 28장 1-14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성도는 축복의 내용을 언급하고 부분만 좋아해서는 안 됩니다.

1-2(말씀을 듣고 - 지켜 행하면 - 뛰어나게 하실것이라)9(명령을 지켜 - 그길로 행하면 -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그리고 14(말씀을 떠나 - 치우치지 아니하고 - 다른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 이와 같으리라) 말씀을 보면 앞부분, 중간부분, 뒷부분에서 축복의 조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처럼 축복 받을 조건을 언급한다는 것은 기독교의 축복은 무조건적인 만사형통의 축복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모든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축복이 기독교의 축복입니다. 

빌립보서 4장 11-12절에서 바울의 이런 고백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궁핍함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그처럼 모든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가졌다는 사도 바울의 축복관이 바로 기독교적인 축복관입니다. 한마디로 주님의 십자가속에 기독교의 축복이 전부 녹아 있는 것입니다.

시편 234에서 다윗도 말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다윗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없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니는 일이 있지만 그래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처럼 진정한 성경적 축복관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만사형통이 아니라 바울 처럼 형편과 주변환경의 어려움 중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체의 비결을 가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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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8. 7. 19. 22:12

유대인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악한 직업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대로 "세리와 창기" 였습니다. 죄인의 목록에 나타나는 언급만 봐도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세금 징수관과 도둑, 세리와 강도, 세금 징수관과 강도와 환전상과 세리, 세리와 죄인, 세리와 이방인, '세리와 창녀들, 강도와 사기꾼과 간부와 세리, 살인법과 강도와 세리." 

로마는 유대인 중에서 징수관(세리장)을 뽑아서 세금을 대신 거두게 하는 하청을 주었습니다. 가장 많이 거둬주겠다는 사람에게 낙찰이 되겠지요. 계약에 의해 정해진 비율 만큼만 로마에 들여놓고, 나머지는 본인이 착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당시 세금의 종류

세금의 종류는 1.인두세와 2.토지세 두 가지입니다. , 14-65세까지의 남자와 12-62세까지의 여자라면 예외없이 납세해야 하는 것이 인두세입니다. 농사 지은 땅에서 나온 곡물의 10%, 포도와 기름은 5% 를 토지세로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도로 사용료(요즘의 고속도로 사용료), 항만과 시장 이용료, 짐 마차와 마차 바퀴 세금, 마차를 끄는 동물에게 부과되는 세금(우리의 자동차세와 비슷), 상품을 구매했을 때 내는 세금(부가가치세)과 수출입세(관세)도 징수했습니다. 


세리의 권세와 대접

세리는 지나가는 사람을 불러 세워서 보따리를 풀라고 명령 한 뒤 마음대로 세금을 부과 할 수 있었습니다. 세금을 못 낼 경우 대신 납부해 주고 고리 대금으로 착취 하기도 했습니다.

유대인들이 볼 때 이들은 로마의 앞잡이로 이방인들과 상대하며 사는 자요, 강도와 같이 토색하는 가장 더러운 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사회에서는 세리들에게 돈을 바꿔주지도 못하게 했고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지도 못하게 했으며, 법정에서의 증인 자격도 박탈했습니다. 

"세리가 회개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고 탈무드에 기록되어 있답니다. 그 이유는 피해자의 숫자도 많은데다 누구에게 피해를 입혔는지 일일이 알 수 없이 손해 배상을 받아낼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당시 흔한직업 창기

"창기"란 돈으로 산 여자' 라는 뜻입니다. 본래 종교적 의미로 매춘하는 직업을 가진 여자들 이야기는 성경에 수도 없이 많습니다. 고대 사회는 풍요와 다산을 신들에게 빌며 성 행위를해 왔기 때문에 사실 창기는 흔한 직업이었습니다. 

이 들은 종교적 매춘 이 외에도 매춘의 댓가로 돈뿐만 아니라 가죽, 곡식, 포도주를 받았다고 합니다. 유대사회에서는 창기 들은 세리와 같이 죄으로 취급했습니다.

그밖에도 여러 직업이 있었습니다. "당나귀 낙타 몰이꾼, 마부, 뱃사공, 정육업, 개똥 수거자, 아마빗 제조자, 빨래꾼, 목욕탕 관리인, 투전꾼(도박사)" 같은 일입니다. (천대받는 직업이기도 했다는 주장이 있음)

[출처 : 신약읽기 내비게이션, 이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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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8. 7. 19. 06:05

BC 63년 로마가 유대인을 지배하는 시작 지점 입니다. 그런데 당시 로마제국 1대 황제가 나타난 시기는 만왕의 왕 그리스도 예수께서 나타난 시기와 비슷하다는 사실입니다. 

 BC와 AD를 가르는 계사의 큰 분기점인 예수탄생사건과 로마 황제의 시작점이 동일한 시기인 입니다. 왜냐하면 옥타비아누스(아구스도) 1대 로마 황제의 연대가 BC27년-AD12년 입니다. 이 기간 안에 예수님께서 탄하셨습니다.

그리고  2대 황제 디베료(티메리우스) 가이사가 AD 12-37년 동안 다스릴 때 예수님께서 30세쯤 되어서 하나님나라를 위한 활동을 하셨습니다.

이렇게 로마 황제 옥타비아누스(아구스도)가 1대 황제로 떠오를 때, 유대에서는 안토니우스에 붙었던 헤롯(BC37-4년)이 안토니우스로부터 "대왕"의 칭호를 받아냅니다. 그래서 예수님 탄생 때는 1대 황제 아구스도와 헤롯이 무대에 등장하는 겁니다.


언약 공동체 시스템구축

우리는 구약의 끝, "에스라공동체"가 만들어낸 "유대인 유대교 유대 정신"은 어떻게 400년 역사 속에서 없어지지 않고 흘러왔는가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 정신은 마카비 혁명 때 다시 선환점을 맞았습니다. 그 100년을 지나오면서 "장로의 유전", 율법 연구를 통해 아주 단단한 "언약 공동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사실 입니다.

디아스포라의 역사

이제는 그 유대인의 후손들이 로마 시대, 예수님 시대로 넘어왔습니다. 우선 여기 들어와 보니 유대인들은 전 세계에 퍼져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팔레스타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갈릴리, 사마리아, 유대) 팔레스타인 땅 언저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베아, 이두메, 다가볼리, 두로, 시돈), 기타 세계 모든 지역(메소포타미아, 나바티아, 갑바도기아, 갈라디아, 아시아, 알렉산드리아, 헬라, 로마)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1948년까지 계속되니 참길고도 긴 세월 입니다.)

정치, 사회, 종교실세들 권력구조

예수님 시대의 팔레스타인으로 들어와 보니 헬라 시대와는 많이 다른 모습입니다. 로마황제, 헤롯대왕, 분봉왕(대왕이 죽을 때 그 아들들에게 땅을 분해하면서 생긴 왕의 직함)들이 왕관을 쓰고 높은 곳에 앉아 있습니다. 정치 실권자들의 구조가 복잡합니다. 

로마가 예루살렘을 총괄려고 총독도 파견시켜 놨고, 헤롯가문에 붙어서 실세를 누리헤롯당들도 만만치 않고 이 로마와 내통하는 역대의 대제사장들, 그들에게 기생하면서 기득권 실세로 기름기 흐르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두개 학파들, 기세가 등등 합니다.

마카비의 "장로의 유전, 유대주의 신학"을 계속 이어내는 랍비들, 서기관들, 회당장들, 바리새 학파들이 국수주의 애국자들로 여전히 버티고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산헤드린 총회는 자치 의결기관을 구성해대제사장들, 사두개파, 바리새파 할 것 없이 똘똘 뭉쳐 있습니다. 유대 공동체 안에서는 왕노릇하고 있고, 로마에 대해서는 유대인을 대표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으니 로마측에서도 만만하게 대할 수 없는 기관입니다.

이 모든 사람들을 째려보고 있는 칼잡이 사나이들, 열심당도 호시탐탐 기회를 봅니다. 자기네들 끼리 모여서 칼 갈고, 훈련하고, 작전 짜고, 정보수집하고 재정이 필요하면 강도짓도 불사하면서 그 옛날 마카비 전쟁 같은 혁명을 일으키려는 정신은 숭고하다는 자긍심을 갖고 끊임없이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피 끓는 사람들입니다. 

(결국 이 열심당원들이 중심이 되어서 AD 66-70년간 "유대전쟁" 을 일으키고야맙니다. 최후 사다전투이도 저도 속세는 다 싫다! 조용히 광야에서 성경을 연구하고, 필사하며 살려는 이런 사람들은 에세네 공동체, 쿰란 공동체 같은 수도원 운동 성격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세상과 결별하고 인연을 끊고 말입니다.
[출처 : 신약읽기 내비게이션, 이애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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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8일 현재 인타파크도서 종교부문 베스트셀러 4위, 예스24 종교부문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 종교부문 2위를 하고 있는 이창우박사님이 쓴 "바디바이블"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CTS기독교TV [사인사색](2017년4월)과 극동방송 [이창우박사의 바디바이블] (2018년4월)이란 건강프로그램 방송 이후, 이창우 원장(정형외과박사)이 37년 동안 의학에 몸담고 공부하며 인간의 몸을 매일 치료하며 연구 하면서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인간의 몸이 얼마나 놀랄 만큼 신비한 은혜의 피조물인가를 실감하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는 ‘의학묵상집’입니다. 

이창우원장은 몸이란 오래전에 기록된 성경의 말씀과 동일하며 사람의 몸은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며 "Body는 Bible 이며 인간은 Homo Biblicus 즉 성경의 말씀으로 이루어진 인간이라고 고백합니다. 


책의 각 챕터에는 정형외과적으로 신체의 각 부분을 창조의 원리로 잘 설명해 주고 말씀과 연결하여 설명하여, 말씀이 어떻게 우리 인간의 몸에 적용 되었는지를  말씀과 비교해서 잘 설명해 줍니다. 

특히 각 챕터의 내용을 함축한 그림으로 인해 책 내용을 더욱 쉽고도 자유롭고 풍성하게 이해를 돕습니다. 또한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알아두면 약이 되는 지식]이라는 쉽고 재밌는 건강컬럼을 통해 정형외과 부분의 질병파악과 건강유지에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매우 유용한 정보도 있습니다.

책 본중에서 

[ 잠묵상 ] 중에서
우리의 몸은 하루 24시간 중에서 6시간에서 8시간 정도는 모든 생명 활동이 거의 정지 된 것 같은 ‘무방비 상태’, ‘나의 의도된 행위가 멈춰버린 상태’속에 놓여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 p.34)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노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진리를 우리 모든 피조물들 안에 선포된 ‘잠’이라는 체계가 우리를 순응하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아무리 하나님을 거역하고, 불순종하더라도, 인간은 ‘잠’이라고 하는 그 현상 하나로 이미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열심’의 절대 체계 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 p.35) 

[ 척추묵상 ] 중에서
이 척추의 구조를 보게 되면 집을 짓는 구조와 흡사합니다. 척추의 뼈는 벽돌과 같습니다. 그리고 디스크는 벽돌을 이어 붙이는 접착제입니다. 뼈의 구멍 안에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마치 전선과 같습니다. 그리고 뼈와 뼈를 인대가 든든히 붙잡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을 근육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 p.147)

출애굽기 26장을 보면 ‘성막’을 제조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지성소에 법궤를 들이기 위해서 먼저 성소를 만들게 하십니다. 성소를 만드는 구조는 위장과 널판, 덮개, 받침대와 띠, 이렇게 기본적으로 5개로 되어있습니다 . 비록 비유이긴 하지만 제 눈에는 성소의 덮개는 근육의 의미로 보여 지고 널판은 뼈로 보여 집니다. 그리고 휘장은 신경, 띠는 디스크로 보여 집니다.

성막이 집이라고 한다면, 인간의 몸도 집입니다. 성소의 각 마디가 연결이 되어 연합하는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 지성소입니다. 지성소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시기 위한 것입니다. 성막이 하나님의 임재를 모시기 위한 건축물 이듯, 인간의 몸 또한 하나님의 집이 되기 위한 건축물입니다. 
(/ p.148)

[무릎묵상 ] 중에서

"무릎을 아껴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양이 정해져 있으니 아껴서 쓰라는 뜻입니다. 실제로 무릎의 수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20살 이후부터는 무릎뼈의 칼슘이 빠져 나가고, 무릎의 쿠션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튼튼한 무릎 만들기에 열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튼튼한 다리가 되어 장수하며 세상곳곳을 여행하며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무릎은 달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운동을 많이 하고, 수술을 해서 20년, 30년 무릎수명을 연장 시킬 수는 있지만, 결국에 무릎은 바닥이 나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는 숙명과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한 무릎을 주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약해져 가는 무릎이 축복입니다. 내가 가고자 하는 무릎은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이 가시고자 하는 그 곳으로 가는 것이 참된 축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 연약해진 무릎을, 그 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더 의뢰하게 될 우리의 굽은 무릎을 기뻐하십니다. 
(/ pp.184~185)

[ 발묵상 ] 중에서

왜 머리는 씻기지 않으시고, 발만 씻으라 하시는 걸까요? 저는 그 이유는 머리는 예수님이 되시고, 우리는 발이 되라는 말씀이라고 묵상이 됩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받아들인 사람은 이제 예수님의 발이 되어야 합니다.
(/ p.199)

발은 각각 26개의 뼈로 되어 있고 도합 52개의 뼈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양쪽 38개의 근육과 양쪽 모두 214개의 인대와 수백개의 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의 발은 걸을 때 몸무게의 3배를 버텨냅니다. 뛸 때는 7배의 무게를 견뎌냅니다. 인간의 발이 어느 정도로 능력 있느냐 하면 지구를 세 바퀴 이상 돌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렇게 놀라운 발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걸으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무작정 걷는 것이 아닙니다. 이토록 최첨단의 발을 선물로 받았다고 한다면, 우리의 발은 그 가치의 진가를 드러내어 걸어야 합니다. 바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발을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라고 합니다. 
(/ p.206)

[ 어깨묵상 ] 중에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우리의 어깨에 있는 무거운 짐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이 주시는 멍에를 어깨에 메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의 어깨로 우리를 메셨고, 우리는 예수님의 어깨를 멍에로 메었습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어깨동무가 되었습니다. 
(/ p.245)

이책을 구입하려면 여기로 - 좋은책 소개2 / 바디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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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생활정보 2018. 7. 18. 13:17

경제활동을 하다 보면 은행에서 통장을 만들게 되는데 이은행 저은행 필요할때 마다 만들어 놓은 통장이 10개이상 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주 쓰는 통장 한 두개를 제외하고는 별로 쓰지 않아서 휴면계좌통장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월이 많이 지나서 막상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작은 돈들을 인터넷 뱅킹으로는 돈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선 너무 오랜된 통장은 비밀번호가 생각이 안납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ㅋ 그렇다고 작은 돈 찾기 위해서 은행가서 번호표 뽑구 기다리자니 그렇고, 이럴때 아주 좋은 시스템이 있습니다. 한번 활용해 보세요. 바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입니다. 


스탭1.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사이트에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라고 하면 바로 검색됩니다. 

스탭2. 메뉴에서 계좌통합관리-계좌통합조회로 들어갑니다.

조회를 위해서 이용동의 해주시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됩니다.(혹시 위 화면이 안나오면 보안및 기타프로그램 설치 먼저 하시고 새로고침 하신후에 계속 진행합니다)

스탭3. 주민등록번호 입력하시고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됩니다.



스탭4. 본인확인 휴대폰인증을 하시면 이제는 자신의 숨어 있는 계좌들이 모습을 들어 낼 것입니다.

스탭5. 인증번호를 핸드폰에서 확인하고 번호를 입력한 후에 인증확인(청색)버튼를 클릭하고 계속진행합니다. 그러면 드디어 자신의 모든 계좌정보가 나옵니다.

스탭6. 이제 은행별로 비활동성계좌를 조회하여 숨어 있는 잔액을 검색하여 현재 자신이 쓰고 있는 통장으로 옮기시면 됩니다. (한번에 한건씩만 가능합니다) 빨간색 신청버튼을 클릭하세요

스탭7. 잔고를 현재 사용하는 본인통장 선택하고 은행과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이전(이체)완료, 그리고 휴먼통장을 해지합니다.

 

스탭8.다음단계로 이동하면 해지예상금액상세내역이 나옵니다. 확인후에 아래 박스에 취소불가, 신청 이라는 네모안에 흐린글자를 타이핑합니다. 그리고 잔고이전/해지신청을 클릭합니다.

저는 스마트폰에 씨티은행 앱설치 하다가 예전에 쓰던 통장이 2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두개의 계좌(비밀번호모름)에 숨어 있었던 돈을 집안에서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로 편하게 찾았습니다. 이 서비스가 없었다면 우리집에서 16Km 떨어진 곳에 있는 은행을 찾아가서 몇시간을 고생했을 겁니다. 좋은 정보주신 씨티은행 상담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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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8. 7. 17. 19:19

신구약 중간 시대를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구약과 신약을 시작하려고 하니 중간에 400년의 공백이 있습니다. 성경책으로는 말라기와 마태복음은 한 장 차이인데 말입니다. 

구약 이야기가 끝난 연대가 BC 400년경이고 그 때부터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400년의 역사가 바로 신약과 구약의 중간시대입니다.

이 기간은 포로 귀환 공동체를 제국들이 다스리는 실제 세계사 기간입니다. 성경은 에스라 포로 귀환 공동체, 이후 이야기가 없지만, 그래도 페르시아와 로마 역사는 실제로 흘러 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성경이 입을 다물고 있는 이 기간의 실제 세계사는 성경에서 예언한 그대로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을 앞두고 있는 이 상황에서 종속국으로 살아간 이 400년을 한마디로 말할 수 있다면 무엇일까요?


바로 유대인의 신앙, 유대교를 낳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고난, 그리고 죽으심과 부활 승천, 사도바울을 일평생 추적하며 괴롭힌 신약의 이야기의 또 다른 주인공의 실체는 "유대교"와의 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사실이 전제 되어야 신약 성경을 대하기가 쉽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성경을 보면 유대교는 바로 구약의 끝 장면인 "에스라의 종교개혁"때 생겼습니다. 예레미아의 예언대로 정말 70년 만에 포로로 잡혀갔던 그들이 돌아 오게 되니, 어느 누구도 예언의 말씀을 부정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신뢰하게 되고 그러면서 "말씀공부"를 하면서 자신들이 유일하신 하나님의 백성이고 자신들의 민족이 대단함을 깨닫게 됩니다. 말씀을 배우다 보니 정신이 든 겁니다. 정체성의 변화가 일어나고 의식의 전환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자신들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역사를 갖고 있으며, 말씀대로, 율법. 안식일, 절기를 시키면서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구별하며 살아야 할 거룩한 백성들 이고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기룩하라" 당부한 것을 순종해야 함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포로로 잡혀간 이유는 거룩함을 버리고 이방 종교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하나님께 돌아와야 합니다. 순결해야 합니다. 섞이면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말씀이 기준이 된것입니다.

마치 노예 공동체에게 모세가 출애굽으로 새 민족 정신을 심어준 것처럼 에스라가 그 역할을 한 것입니다. 시내산 언약을 깨뜨리고 우상을 따른 것이 화의 근원이었다는 것을 민족이 포로가 되어 깨달은 것입니다. 

말씀 성취를 공동 체험하고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와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놀랍도록 전부 맞는 겁니다. 말씀과 역사와 민족성과 정체성, 그리고 모세의 재발견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들의 정체성을 가르쳐준 말씀(율법,모세오경)이 얼마나 우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앗수르(앗시리아), 바벨로니아(바벨론), 바사(페르시아)시대를 지나면서 다른 민족에 비교하여 월등한 민족이라는 정체성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말씀공부를 통해서 쉽게 없어지지 않을 지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깨닫음은 감격이 되어, 통곡과 회개를 하게 했고, 자연히 삶에도 개혁이 일어나 감동적인 공동체 경험으로 까지 이어지고 그 공동체의 확신은 무서운 힘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결단하고 서약서까지 남겨, 제도화할 정도였는데, 구약시대 마지막 장면은 이처럼 느헤미야 10장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명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중략) 이 밖에도 나머지 백성 모두가 귀족 지도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종 모세가 전하여 준 하나님의 율법을 따르기로 하고, 우리 주 하나님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에 복종하기로 하였으며 그것을 어기면 저주를 받아도 좋다고 다음과 같이 맹세하였다"

"우리는 딸을 이 땅의 백성과 결혼 시키지 않는다. 우리는 아들을 이들의 딸과 결혼 시키지 않는다. 이 땅의 백성이 안식일에나 성일에 물건이나 어떤 곡식을 내다 팔더라도 우리가 사지 않는다. 일곱 해마다 땅을 쉬게 하고 육 년이 지난 빚은 모두 없애준다.(성도로서의 거룩한 삶을 지키겠다고 문서화함)


하나님의 성전 비용으로 쓰도록 우리는 해마다 삼분의 일 세겔씩 바친다. 집안별로 주사위를 던져서, 해마다 정한 때에 하나님의 성전에 땔 나무를 바칠 순서를 정한다. 해마다 우리 밭에서 나는 맏물과 온갖 과일 나무의 첫 열매를 주님의 성전에 바친다. (성전 운영을 위해서 재정을 책임지겠다)  처음 난 맏새끼들을 성전 제사장들 생활비를 위해서 바친다."(성전이 운영 되는데 필요한 인건비도 서포트하겠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을 아무렇게나 버리두지 않을 것이다."(서약)
바로 이것이 유대교, 유대인, 유대 성격입니다.

창세기 12장부터 출발된 이스라엘의 민족역사를 잇는 공동체는 "유대인"(사마리이인, 아님)이라고 이렇게 개명한 것입니다. 이 때부터 이들은 "이스라엘=유대인"이라는 새 정체성을 갖는 것입니다.

히브리 정신을 잇는 정통성 있는 유일한 공동체, 포로귀환 공동체 유대인 이렇게 그들은 크고 두려운 "여호와의 날", "구원의 날"을 기다리며 살아갔습니다. 후손들도 선조들의 뒤를 이어 BC 300년대 바사(페르시아) 제국시대을 숨을 죽이고 지나가게 됩니다.
[참조 : 신약읽기 네비게이션, 이애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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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7일 현재 인터파크도서 베스트셀러 6위, 예스24 5위, 교보문고 2위에 올라있는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단순한 감기가 몸을 아프게 하듯, 단순하고 가벼운 우울도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일 없이 평탄하게 살아가는 데도 채워지지 않는 텅빈 마음의 대해서, 지인들과 웃고 떠드는 순간에도 울적하고 우울한 마음 한구석에 대해서이제 우리는 스스로 말해야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쁘고 좋은 모습과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엔 자신있고 익숙하지만, 자신의 쫌스럽고, 나쁜모습과 어두운 모습은 감추려고 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마음 한쪽에 자리잡고 있는 우울을 못 본 척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입니다.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가 12주간의 대화를 통해서 문제에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썩어 있고 극도로 우울하지도 또한 행복하지도 않은 보통사람들을 위한 책이고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하지 못하고, 완전하지 못하고, 구질구질한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이 한 권의 책이 당신의 슬픔을 모두 가져가 주지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울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울고 싶을 때 마음이 시원하도록 울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참을 수 없이 울적한 순간에도 친구들의 농담에 웃고, 그러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허전함을 느끼고, 그러다가도 배가 고파서 떡볶이를 먹으러 가는 나 자신이 우스웠다. 지독히 우울하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에 시달렸다. 이러한 감정들이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서 더 괴로웠다.
(/ p.8)

감정의 양 끝은 이어져 있기에 의존성향이 강할수록 의존하고 싶지 않아 하죠. 예를 들어 애인에게 의존할 땐 안정감을 느끼지만 불만이 쌓이고, 애인에게서 벗어나면 자율성을 획득하지만 불안감과 공허감이 쌓여요. 어떻게 보면 일에 의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성과를 낼 때 나의 가치를 인정받고 안도할 수 있으니 의존하지만, 그 만족감 또한 오래가지 않으니 문제가 있죠. 이건 쳇바퀴 안을 달리는 것과 같아요.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실패하고, 또 노력하고 실패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주된 정서 자체가 우울함이 된 거죠.
(/ p.21)

극과 극은 오히려 통한다고 하죠. 굉장히 자존심이 세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자존감이 낮아요. 자신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이 나를 우러러 보게끔 하려고 하죠. 거꾸로 자신에 대한 만족감이 높으면, 누가 나에게 뭐라고 하든 크게 영향받지 않을 거예요(결국 난 자존감이 낮은 거라는 말)
(/ p.30)


제가 허물어지는 어떤 모습을 보이면, 그 부분 때문에 주위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고 떠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알고 있어요. 못난 부분, 멋진 부분, 소심한 부분 등등……. 부정적인 부분이 있어도 그냥 그 사람이기에 좋아하죠. 그러면서도 저 자신은 아주 작고 부분적인 측면으로도 금세 버려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해요
(/ p.99)


그렇게라도 진짜 나를 표출해야죠. 좀 더 주도적으로 사람들을 의식하지 말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세요. 지금은 관계가 좁고 삼각형 같아서 마음을 많이 찌르겠지만, 팔각형보다 십육각형이 원에 더 가깝잖아요? 다양하고 깊은 관계가 많아질수록 원처럼 동그랗고 무뎌져서 마음을 덜 찌를 거예요. 괜찮아질 거예요.
(/ p.101)



갑자기 제 피해의식이 발동했어요. 저번 주에 남자애들 두 명이 제 친구한테만 더 잘해주는 거 같은 거예요. 그 친구는 원래 인기가 많으니까 ‘쟤네 둘 다 친구를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나는 안 좋아하네? 내가 매력이 없고 못생겨서 그런가 봐’ 이런 자괴감에 혼자 빠져서 괴로운 거예요(아 정말 쓰기 괴롭다. 너무 미친 애 같다).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싫었어요. 


진짜 이상한 게, 새로운 모임을 갔는데 아무도 제게 관심이 없으면 미칠 거 같아요. 제 가치의 기준을 이성에게 두고 제가 그들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평가를 기다려요. 더 웃긴 건 제가 남자들한테 아무런 이성적 관심이 없는데도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다는 거죠. 아, 제 자신이 너무 싫고 별로예요.
(/ p.117)

 책구입을 원하시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출처 : 인터파크도서,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싶어,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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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수석에 도전하고 있습니까? 평균 100점을 도전하는 학생들이여, 정상을 유지하기 위해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란 말을 계속적으로 자신에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점수가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적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좋은 환경을 마련해 주는 최선의 길은 본인의 말과 마음입니다.


학생에게 있어 조금의 긴장은 공부하는데 활력소 역할을 하지만, 가족의 지나친 기대나 다른 학생과의 비교는 오히려 반대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공부를 잘한다고 너무 치켜 세워주면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큽니다. 공부는 성공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입니다. 겸손과 여유와 리더십을 소유할 수 있어야 계속적인 정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시사에 밝아야 합니다.

논술이나 영어문제에 시사성 높은 문제가 점점 늘어나는 경향이므로 TV뉴스나 신문내용에 지속적 인 관심을 갖고 신문 스크랩을 한다든가 관련 서적을 읽어보고 자기 나름의 논리적 생각을 정리해 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주위의 친구나 가족들과 주제를 정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접해 봅니다. 본인 스스로 세운 논거를 다른사람의 의견이나 조사한 자료를 통해 수정, 보완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2. 난이도 있는 문제에 도전해야 합니다.

막상 시험에서 자신이 다뤄보지 못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면 아무리 상위권의 학생이라도 순간 긴장과 함께 그 하나의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 유형의 문제를 미리 다뤄보고 여러 각도로 문제 풀이법을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답을 보면서 본인이 문제를 내보는 방법을 사용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3.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합니다.

중학교를 전교 수석으로 입학하여 꼴찌에서 몇번째로 졸업한 학생들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또는 고등학교 입학 시에는 좋은 성적으로 들어갔다가 대학 수능을 실패한 학생들을 보기도 했습니다. 

좋은 성품과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꾸준하게 진행해 오던 학습의 흐름이 흐트러지면서 성적이 떨어지다보니, 스스로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심리적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부모님들의 부담을 주는 말은 오히려 학생들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추켜줘도 안되고 비교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남을 볼 줄 아는 리더십과 여유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출처 : joy joy 학습법, 노경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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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임박해 있습니까? 공부 방법이 아직 길들여지지 않았는데 평균 80점 이상대인 학생이 90점에 도전하고 싶다면 이렇게 해보십시오. 단 시험에 임박한 긴급 처방이므로 공부 습관이 되는 것은 위험합니다. 

시험 때는 이렇게 할 수 있지만 시험이 끝나면 이렇게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강조하건대, 가장 공부하기 싫은 날도 할 수 있는 것이 공부 방법이 되어야 하고,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성실하게 실력을 쌓아갈 수 있습니다. 이 점수대의 학생들은 기초를 확실하게 다져서 응용력에 도전하는 단계입니다. 

쉬운 문제를 푸는데 만족할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어려운 문제를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풀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참고서에 나온 풀이 법과 비교, 분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 학습계획표 만들기

누구에게나 자신이 있는 과목과 자신이 없는 과목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을 얼마나 잘 쪼개서 쓰는가가 중요합니다. 특히, 자신이 없는 과목에 대한 시간 배정을 고려해서 학습계획표를 짜야 합니다. 

이 때 자신의 목표량을 생각한 것에서 20% 정도 줄여서 잡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은 많이 했는데 실천하지 못해 학습 성취율이 낮은 경우가 이 점수대에 많습니다 생각은 많이, 실천은 적게 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입니다.

2. 예습, 복습을 철저히

모든 공부의 기초는 예습, 복습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날 공부한 것은 그 날 꼭 복습을 해서 중요한 것은 체크하고 모르는 부분은 참고서를 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하도록 표시해 둡니다. 

예습은 바로 다음 날 공부할 과목의 단원 정리나 굵은 글씨를 읽어봅니다. 귀가 학습이나 자율학습시간을 통해 하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율학습시간을 그냥 무의미하게 보내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3. 서브(요점정리)노트 작성하기

기본 공식이나 문법 그리고 핵심 부분을 요점정리노트에 정리합니다. 요점정리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중요 사항을 파악하고 암기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요점정리노트를 수시로 보고 꼭 필수적으로 암기해야 할 사항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을 그을 때는 노란색 형광펜을 사용하고, 모르는 문제를 표시할 때는 문제 앞에 빨간색 형광펜으로 표시를 하고, 중요한 부분의 설명을 써야 할 경우에는 파란색 볼펜을 모르는 부분의 문제 설명을 써야 할 경우엔 빨간색 볼펜을 사용하여 정리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4. 실력 다지기 테스트

문제집의 기본문제와 확인문제를 통해 습득된 실력을 바탕으로 실력 강화문제나 응용력에도 도전해 봅니다. 결과를 분석, 평가하여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실력강화문제나 응용력 해결 능력이 요하는 점수대이므로 본인의 부족한 부분 보완이 최상위권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를 결정 합니다.

[출처 : joy joy 학습법, 노경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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