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8. 17:53

리 통증을 느끼면 대번에 디스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곤 주위에 제법 많은 사람들이 허리 디스크 증세로 수술했던 것에 생각이 미쳐 수술에 대한 공포심을 키운다.

결론부터 말하면 허리가 아프다고 다 디스크가 아니며 디스크라고 해서 꼭 수술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엇비슷해도 사람마다 질환의 양상은 차이가 있고 그에 따른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수술할 필요가 없는 사람도 있다. 때문에 나는 절대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환

흔히 허리 디스크라고 부르는 질환의 정확한 이름은 '요추추간판탈출증'이다. 우리 몸의 허리는 다섯 개의 허리뼈와 각각의 허리뼈를 서로 지지하는 인대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허리뼈 안에는 신경다발이 존재하며 각 뼈마디에서 다리로 가는 신경근이 밖으로 빠져나와 있다. 각 허리뼈 사이는 수핵을 담고 있는 물렁뼈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것이 디스크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척추 간격을 유지하고 외부 충격을 완화 시켜 척추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조직이다. 디스크가 손상되거나 탄력성이 떨어지면 허리의 유연성도 떨어지고 외부 충격을 흡수할 수 없다. 

게다가 디스크 내부의 수핵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주위 신경을 누르면 통증과 함께 허리 디스크가 발생한다.


허리 통증 두가지

허리 통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디스크와 관계 없이 허리가 결리고 아픈 요통과 통증이 허리는 물론이고 다리까지 뻗쳐 허리가 끊어지듯이 아프고 다리가 당기고 저려 허리를 굽히지 못하는 디스크 통증이다. 

많은 요통이 근육이 긴장하거나 삐면서 일어난다. 운동 부족으로 인해 근육이 약화되거나 비만 특히 복부 비만으로 인해 요추부를 지지하는 균형이 무너지고 잘못된 자세, 과음과 흡연 등이 허리에는 큰 짐이 된다.

요통환자의 대부분은 2-3주에서 길어도 한두 달 이내에 증상이 호전된다. 급성기에는 안정을 취하고 얼음찜질 등의 한냉요법을 하면서 근육이완제나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으면 대부분 상당히 좋아진다. 

동요법도 중요한데 급성 통증일 때는 1주일은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하고차차 걷는 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 약화를 막아야한다. 본격적인 운동은 최소 3개월 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

병원에서 허리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 수술을 한다고 해서 튀어나온 디스크가 원상태로 돌아가진 않는다. 

허리 디스크는 자세 교정, 허리근육 보강 운동 등의 물리요법과 약물요법 등으로도 통증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 디스크 환자들의 경우 90퍼센트 이상이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치료만으로도 통증이 호전되며 어떤 경우에는 별다른 치료 없이 안정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수 주 안에 저절로 회복된다. 

디스크가 완전히 파열된 환자는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 만으로도 증상이 니아진다. 다시 말해서 물리치료와 약물요법 등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는 비교적 간단한 시술을하여 통증 없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할 수 있다.

돌출한 디스크 때문에 신경이 심하게 눌려 발목이나 발가락 마비, 감각저하 등의 신경증상을 호소하던 환자도 적합한 시술을 받으면 대부분 호전된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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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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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8. 11:43

디든 전화 한 통화면 금방 배달해 주는 배달음식이나 세계 최고 수준의 빠른 인터넷 통신망에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이내믹 코리아'라는 말이 어울리게 뭐든 참 빠르다. 

약국에서는 가장빨리 낫는 약을 찾고 병원에서는 센 주사 한방을 놓아 달라고 한다.

그런 생각의 연장인지 한번에 치료를 끝내겠다는 생각으로 무턱대고 척추 수술을 해달라고 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척추질환은 완치율이 없다. 그런 점에서 암보다 난치병이라고 할 수 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을 통해 거의 100퍼센트 완치할 수 있고 수술 및 항암치료를 받은 후 5년 이상 생존하면 완치 했다고 판정한다. 즉 5년 이상 생존율을 완치율이라고 하는 것이다. 

반면, 척추질환에는 완치율이 없으며 재발률만이 있다. 척추질환은 발생 원인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수술을 하더라도 완벽하게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수술은 척추 주변의 이상 조직을 제거하거나 새로운 이식물을 넣어서 통증을 완화 시킬 수 있지만 그 자체로 주변 조직의 기능이 강화되는 치료법은 아니다. 

따라서 주변 조직의 기능이 강화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발 할 위험이 있다. 또한 수술 후유증으로 인대, 근육 등 주변 조직에서 다른 문제가 잇달아 발생할 수도 있다. 

특히 허리디스크 수술은 신경을 누르는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하는데 이때 돌출되지 않은 디스크는 가급적 많이 남겨 놓아야 척추뼈 사이에서 본래의 기능인 완충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남겨둔 디스크의 재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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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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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8. 08:42

추 질환 치료에 대한 이해와 오해는 명암이 확실하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이듯 신빙성 없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병을 키우며 치료를 미룬다. 

그만큼 오해가 크기 때문이다. 그 중 대표 적인 오해가 척추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척추에 칼을 대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질환을 나으려면 전신 마취를 하고 절개를 하는 수술적인 치료만을 떠올리며 지레 겁을 먹고 병원 찾는 일을 꺼린다.


그러나 실제로는 비수술 치료로도 수술과 비슷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다가 레이저 및 고주파, 체외충격파 시술 등 비수술 치료법이 발달하면서 물리치료와 운동요법을 병행한 다양한 치료의 조합으로 증상 개선에 큰 효과를 보는 경우도 많이 있다. 

예전에는 수술만 가능했던 많은 환자들이 효과적인 비수술 치료의 도움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필자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만5천 명의 척추질환자를 상대해왔다. 이들을 통해 시술이 수술만큼의 효과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시술 후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보아왔다. 

일반적으로 척추질환 시술 성공률은 90퍼센트 이상으로, 10명 중 9명의 환자가 호전되는 성과를 얻었다.

시술은 수술의 다양한 위험성과 후유증을 보완하면서도 수술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이 진실이다. 고로 척추질환이라고 하면 무조건 칼을 대야 한다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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