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9. 09:50
추질환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특히 건강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병을 얻기 십상이다. 많은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골프는 스트레칭이나 다른 준비 운동을 겸하지 않은 채 도전하면 몸에 100퍼 센트 무리 가 온다.

골프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만 강하게 몸을 비트는 동작을 하는 골프는 지주 균형을 깨뜨리기 쉬운데 특히 스윙 시 체중의 8배가 넘는 힘이 허리를 가격한다. 때문에 만성요통이나 허리디스크가 있는 사람은 증세를 악화시키는 골프를 자제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꼭 골프를 하고 싶다면 스윙 요령을 정확히 익히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뒤 하도록 하자. 그러나 도를 넘는 스윙은 금물이다. 


적당히 구부리고 젖히고 비트는 골프도 작은 허리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자신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스윙하면 척추에 무리를 주고 급성 디스크를 일으키기 쉽

골프를 장기적으로 건강하게 즐기고 싶다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척추 건강 상태를 먼저 진단하고 그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횟수 등을 정해야 운동의 즐거움은 물론 건강을 잃지 않을 수 있다.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들 레저스포츠 주의
스키장은 척추의 위험이 가중되기 쉬운 장소이다. 척추 보호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충돌을 하게 되면 척추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수상스키, 래프팅 등 여름 레저스포츠 또한 평소 활동량이 적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 무턱대고 즐기면 디스크 등 척추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름 휴가철 인기 있는 워터파크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양한 물놀이 기구와 한꺼번에 수천 리터씩 떨어지는 물 폭포 등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받아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평소 목, 허리 통증이 있는 사람이거나 디스크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

여름, 겨울철엔 운동주의
척추질환은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여름 장마철과 겨울에 잘 일어나므로 이 계절에 운동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에는 평소 허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통증이 더 심화된다.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고 주변 근육이 이완되어 관절에 물이 차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어 신경 주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한편,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면서 척추나 관절 주변의 근육이 굳어서 척주를 보호하는 기능이 현격히 떨어진다.

급성 허리디스크로 입원했던 60대 김현태 씨와 20대 정기용 씨는 비수술 치료의 하나인 '경막외내시경레이저시술'을 받고 바로 일상 생활로 돌아갔다. 

국소 마취를 한 뒤 통증은 물론, 흉터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환자 두 명 모두 만족하며 병원 문을 나섰다. 필자는 척추 건강에 빨간 신호등을 켜기 쉬운 짜릿한 운동을 즐기는 두 쾌남들에게 시술이 아무리 만족스러워도 몸의 기둥을 아끼면서 운동을 즐기라고 당부했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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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9. 06:48

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척추환자는 수술이 쉽지 않은데 문제는 이러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 네 명중 한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열 명중 한 명은 당뇨에 걸려 있다고 한다. 

게다가 50대 이후로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 환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한국의료패널 기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30대 1.9퍼센트 40대 7.8퍼센트에서 50대에 24.8퍼센트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60대는 45.1퍼센트 70세 이상은 55.1퍼센트였다. 

당뇨병 유병률은 30대는 0.9퍼센트 40대는 3.1퍼센트에 그쳤지만 50대는 9.6퍼센트로 세 배 이상 크게 상승했으며 60대는 17.2퍼센트 70대 이상은 19.7퍼센트를 차지했다. 노인 두 명에 한명은 고혈압이며, 다섯 명당 한 명꼴로 당뇨병환자인 셈이다. 


고혈압·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 밭은 시기도 50대가 가장 많았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 50대라고 하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새로운 시작을 맞는 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급증하는 만성질환의 덫에 걸리기 십상이다.

게다가 50대는 척추관협착증과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나이 이기도 하다.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하여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술 부담이 크다. 

다양한 만성질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신 마취 및 환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하면 쇼크, 심장마비, 폐렴과 폐에 물이 차 호흡 곤란을 야기하는 폐부종, 감염 등의 위험이 커져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질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수술을 위해 서는 혈압 160/110 이하 공복 혈당 200 이하로 유지 해야 한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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