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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09 ::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척추환자의 치료가 힘든이유 1
선한부자의 건강정보 2018. 6. 9. 06:48

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척추환자는 수술이 쉽지 않은데 문제는 이러한 환자가 늘고 있다는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30세 이상 성인 네 명중 한 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고 열 명중 한 명은 당뇨에 걸려 있다고 한다. 

게다가 50대 이후로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 환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0년 한국의료패널 기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고혈압 유병률은 30대 1.9퍼센트 40대 7.8퍼센트에서 50대에 24.8퍼센트로 3배 이상 증가했으며 60대는 45.1퍼센트 70세 이상은 55.1퍼센트였다. 

당뇨병 유병률은 30대는 0.9퍼센트 40대는 3.1퍼센트에 그쳤지만 50대는 9.6퍼센트로 세 배 이상 크게 상승했으며 60대는 17.2퍼센트 70대 이상은 19.7퍼센트를 차지했다. 노인 두 명에 한명은 고혈압이며, 다섯 명당 한 명꼴로 당뇨병환자인 셈이다. 


고혈압·당뇨병을 처음으로 진단 밭은 시기도 50대가 가장 많았다.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 50대라고 하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이자 새로운 시작을 맞는 나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현실은 급증하는 만성질환의 덫에 걸리기 십상이다.

게다가 50대는 척추관협착증과같은 퇴행성 척추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나이 이기도 하다. 고혈압, 당뇨병을 비롯하여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수술 부담이 크다. 

다양한 만성질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신 마취 및 환부를 절개하는 수술을 하면 쇼크, 심장마비, 폐렴과 폐에 물이 차 호흡 곤란을 야기하는 폐부종, 감염 등의 위험이 커져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고 수술 후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만성질환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상태에선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부작용과 합병증 위험이 커진다. 특히 수술을 위해 서는 혈압 160/110 이하 공복 혈당 200 이하로 유지 해야 한다.

[출처 : 나는 절대 척추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신명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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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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