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교훈'에 해당되는 글 858건

  1. 2025.02.10 :: 같은 입이 아닙니다
  2. 2025.02.07 :: 미혹의 도구
  3. 2025.02.06 :: 좀 더 여유를 부리면
  4. 2025.02.05 :: 염려증
  5. 2025.02.03 :: 꾸지람
  6. 2025.02.01 :: 따르지 말라
  7. 2025.01.31 ::
  8. 2025.01.29 :: 꿈이 없는 백성
  9. 2025.01.28 ::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지는 자
  10. 2025.01.25 :: 어려울 때 누구를 의뢰하나?

같은 입이 아닙니다.

잠언 10:11
의인의 입은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입은 독을 머금었느니라

● 장애를 가진 분이 아니라면 입이 하는 기능은 같습니다. 그 기능이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 몸을 유지하기 위해 생명의 보존을 위해 먹는 기능입니다. 다른 하나는 관계 유지를 위해 혼의 소통이 되는 말을 하는 기능입니다.

   먹는 기능으로 음식을 씹고 마시고 위로 가기 위한 1차 소화기능 입니다. 식욕이 있어 음식을 탐하여 먹는다든가 다이어트를 위해 절제해 먹는 것을 조절해 건강을 유지하게 합니다. 그래서 먹을 때 남녀노소 괸계없이 다 같은 입이 됩니다.

  그런데 다음은 말하는 기능인데 입이 다 같지 않습니다.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다름니다. 같은 입인데 감동을 주고 듣는 자에게 삶에 활력 되게 하는 입이 있는가 하면, 말에 가시나 둑을 뿜어 마음을 찌른다거나 상처를 주기에 다 같은 입이 아닙니다.

※  의인의 입이나 악인의 입은 동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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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의 도구

잠언 7:17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 오늘의 잠언 말씀은 유혹할 때나 미혹할 때 이용되는 도구입니다. 미혹으로 넘어오게 하는 것이 말이나 몸짓도 있지만 도구를 이용하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나타납니다. 눈과 귀를 유혹하거나 혹은 향을 이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음녀가 젊은이를 유혹하는데 몰약, 침향, 계피를 도구로 이용했습니다. 여기서 몰약은 발삼나무의 건조 수액으로 만들어진 매우 강한 향을 내며 성경에서 거룩한 관유나, 여인의 몸 단장, 시체의 부패 방지에 사용됩니다. 또 "침향"은 백합과의 약용, 관상용 식물인 노회의 잎에서 짜낸 즙과, 그 뿌리를 말려서 만든 향료며,  "계피"는 육계피의 내부 껍질로 만들어 약재와 향료로 본문에서는 향락과 사치의 미혹의 도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자의 의도는 마음을 흔든다 듣지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데 원문에 "뿌렸다"라고 번역된 말(나프티)은 원래 "떨다", "흔들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런 것은 감성을 흔드는 도구였기에 안 넘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 미혹하려는 자는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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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여유를 부리면

잠언 6:10-11
10.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 '좀'은 부사이고, '부탁이나 동의를 구할 때 말을 부드럽게 하기 위하여 삽입'하는 말이며
'더'는 부사로서 계속하여 또는 보탠다는 의미와 어떤 기준보다 정도가 심하다는 뜻이며 그 이상이란 뜻입니다.

"좀 더"란 말을 쓰게 되면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며 시간을 벌 수 있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에 빠르고 바쁘게 사는데 '좀 더'는 한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런 의미에서 "좀 더"는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좀 더"가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좀 더 자고, 졸며 누워 있으면 당장 편할 것 같지만 오래 지속되거나 습관이 되면 빈궁해지며 곤핍해진다는 것이 잠언자의 말씀입니다.

※ 좀 더 빠르게 좀 더 열심히가 더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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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증

잠언 5:14
많은 무리들이 모인 중에서 큰 악에 빠지게 되었노라 하게 될까 염려하노라

● 마음을 놓지 못하고 걱정하는 것이 염려입니다. 염려가 심하게 되면 병이 되어 불안과 초조는 물론 스트레스를 받아 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긴장이나 염려는 때로는 삶에 활력이 되기도 합니다.

    염려에 대한 성경의 유해무익한 것으로 언급하고 있습니다. 염려하라는 말보다는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삶에 유해하다는 의미입니다. 염려를 인간들이 해결할 수 없기에 주님께 맡기라는 말씀도 있습니다.

   오늘의 잠언자도 염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러이 모여 군중을 뜻하고 있는 것이 무리인데 그 무리 속에 있는 자가 평안하지 못하고 염려하는 겁니다. 수많은 무리 속에 있는 중에 개인의 속사정을 드러내는 것을 알 수 없으며 누구도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벧전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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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람

잠언 3:11
내 아들아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라
그 꾸지람을 싫어하지 말라

● 누군가가 나에게 징계를 한다거나 꾸지람을 한다면 이를 좋아하거나 기쁘게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아무리 내가 존경하고 따르는 분이라 할지라도 꾸지람을 한다면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잘못된 길로 간다거나 습관이나 행동을 알거나 보고서도 모른 채 한다는 것은 옳지 않은 겁니다. 분명 사랑하고 아낀다면 싫은 소리를 듣더라도 징계를 하거나 꾸지람을 하여 올바로 잡아 줄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여호와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경히 여기다가는 엄한 심판에서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녀들에게 신앙 교육은 더 엄해야 합니다. 꾸지람을 멀리하고 싫어해서 신앙을 저버리게 해서는 안됩니다.

※ 사랑의 주님이 꾸지람을 할 때는 사랑하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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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르지 말라

잠언 1: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 자기가 좋아하거나 원하게 되면 따라가려고 합니다. 좋아하는 스타나 연예인 혹은 유명 스포츠 선수를 따라다니며 팬심을 숨기지 않고 표현합니다. 따라다니고 좋아하다 보니 본인에게도 전문성이나 끼가 있어서 또 다른 자들이 따라오고 있는 사람이 됩니다.

반면에 목적을 가지고 의도적으로 사람을 끌고 따라오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리숙하거나 미숙한 자를 꼬드겨 가스 라이팅하여 삶을 황폐하게 하기에 따라다니는 게 마냥 좋은 것이 아닙니다.

부모나 선배가 된 이들이 자녀나 후배에게 어떤 사람을 따라가고 살아야 하는지 알려 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맹목적으로 따라다니는 것도 문제이지만 의도를 가지고 꾀는 자를 따라다니지 못하게 하는 것도 어려운 것입니다.

※ 따라 감에는 선과 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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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잠언 31:7
그는 마시고 자기의 빈궁한 것을 잊어버리겠고 다시 자기의 고통을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 술은 오랫동안 사람과 함께 했습니다.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고 실수를 하게 한 것이 인류사에 오랫 역사부터 함께 해 왔다는 겁니다. 홍수 후 노아의 포도주 만취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술은 취하도록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마시는 겁니다. 오늘 잠언자가 이야기했듯이 맨 정신으로는 견딜 수 없기에 술을 마셔 취해 잊고자 마신다는 겁니다. 잊고 싶은 것을 술로 의존해서 행한다는 것은 술독에 빠져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술을 마셔 취하면 기억도 취해 기억을 못 하는 것 같지만 술에서 깨어나면 더 생생하게 기억되기 때문에 깨어도 술로 취해 만취상태로 있으려니 술에 중독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하여 성경은 그래서 엄하게 금하는 겁니다.

※ 술술 넘어간다고 술을 마시면 내가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술이 나를 마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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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백성

잠언 29:18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백성이 꿈이 없다면 불행한 나라입니다. 그 꿈이 크고 작든 간에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백성들의 삶의 질이 없다거나 사라 젔다는 겁니다. 백성들이 무기력하고 삶에 의욕이 사라진 것이 꿈을 꾸지 않는다는 겁니다.

꿈이 사라진 백성은 꿈을 심어 주는 지도자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도자들이 꿈도 없고 비전도 없이 세상풍조만 쫓아가기에 백성들이 꿈조차 꾸지 못하게 한다는 겁니다. 꿈을 꾸는 지도자는 자신도 꿈을 꾸지만 백성들도 꾸게 한다는 겁니다.

꿈이 없거나 묵시가 없는 백성은 제 멋대로 산다는 겁니다. 꿈이나 묵시는 하나님의 계시를 선지자들을 통해 알려주는데 이에 대한 백성의 태도입니다. 꿈과 묵시가 하나님의 계시인데 이에 대한 백성들이 순종과 불순종의 반응이기에 그런 것입니다. 제 멋대로 살기에 묵시를 무시하는 겁니다.

※ 묵시를 제대로 깨달으면 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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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지는 자

잠언 28:10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 악한 사람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악한 길로 유인하는 데 있습니다. 악한 자는 스스로 길을 악으로 길을 열어 가기도 하지만 꼭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거나 함께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죄짓는 일이라든지 악을 행하도록 악인들을 유인을 할 때 사람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잠언자는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을 악한 길로 유인하여 죄를 짓게 해서 망하게 하거나 악한 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정직한 자는 순수하고 쉽게 악에 유인에 빠져 들 수 있지만 그 길이 악한 길임을 알아 벗어나 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악한 자는 함정에 빠지지만 성실한 사람은 악인에게 유인되지 않고 복을 받는 것이 잠언자의 가르침입니다.

※ 악인은 악으로 유인을 하지만 본인은 그 함정에 빠짐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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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누구를 의뢰하나?

잠언 25장

19. 환난 날에 진실하지 못한 자를 의뢰하는 것은 부러진 이와 위골 된 발 같으니라

● 어려운 일을 만나거나 당하면 우리는 어떻게 하든 해결하려고 애를 씁니다. 본인이 처리할 능력이 되면 처리할 수 있지만 대부분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나 대상을 찾아 의뢰합니다.

다급한 나머지 잘못의뢰 해서 더 큰 고난에 처하기도 합니다. 지푸라기도 잡을 만큼 위급하기에 아무나 아니면 진실하지 못한 인간에게 의뢰했다가 속거나 사기를 당해 심각한 상황에 빠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고 힘들 때 잘 만나고 의뢰해야 하는 겁니다. 믿을 만하고 진실된 이를 만나 어렵고 힘든 것을 해결 받는 것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어려움을 잘 해결해 주십니다.

※ 곤고할 때 주님을 의뢰하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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