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8.07.11 :: 실수조차도 귀하게 사용하시는 분
  2. 2018.05.06 ::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

믿음이 좋은 목수 할아버지가 계셨습니다. 어느 날 목수 할아버지가 다니는 "시카고 교회"에서 중국의 고아원에 옷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옷을 담을 나무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만든 상자에 옷을 담고 못질을 하고 일을 다 끝낸 후.. 할아버지는 안경을 찾았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안경이 사라진 것을 모름

윗옷 주머니에 넣어둔 안경이 몸을 숙이는 순간 나무 상자 안으로 들어가서 옷 속에 파묻힌 것을 할아버지는 몰랐던 것입니다.

당시는 대 공황이라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때였습니다. 그래서 밝은 눈으로 좋은 가구를 만들어야만 팔릴 것 같아서 거금 20불을 들여서 큰맘 먹고 구입한 안경이었습니다.

안경을 찾지 못한 할아버지는 낙심한 채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는 몇날 며칠을 잃어버린 안경 생각을 하며.. "그 비싼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못난 놈" 이라며 자신을 자책하며 살았습니다.

몇 년의 세월이 흐른 후 교회에서 옷을 보내었던 중국의 고아원 원장님이 교회를 방문하여 주일 저녁 설교 때 간증을 하셨습니다.

원장님의 안경간증
원장님은 교회가 그 동안 고아원을 도와준 것에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건 보내준 "안경"이라고 했습니다.

원장님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당시 공산당원들이 저희 고아원에 들이닥쳐 기물을 부수면서 제 안경도 부수었습니다. 안경을 잃어버린 저는 앞이 제대로 보이질 않아 신경을 쓰다 보니 두통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앞도 안보이고 애를 쓸수록 두통이 심해져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었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안경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때 시카고 교회가 보내준 옷 상자 속에서 새 안경을 발견했습니다. 할렐루야를 외치며 안경을 쓰니 그 안경이 마치 제 눈에 맞춘 것처럼 딱 맞았습니다. 그 이후 두통도 사라졌고 저에게 맡겨진 사역을 잘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을 하며 원장님은 다시 한번 안경을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교인들은 원장님의 안경 이야기가 무슨 이야긴지 몰랐지만 뒷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던 할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하염없는 눈물이 흘렸습니다.

목수 할아버지의 감사
평범한 목수에 불과한 자신의 실수조차도 완벽하게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인도하심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날 동안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며 "나처럼 못난 놈", "안경 하나도 간수하지 못하는 놈" 이라며 자신을 꾸짖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과 계획 가운데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심에 할아버지는 소리 없이 우시면서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선하고 인자하신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조차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마가복음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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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인이 어린 남자아이를 데리고 어느 대기업 건물 앞에 있는 정원의 벤취에 앉아 성난 표정으로 아이를 훈계하는 중이었습니다.

마침 근처에서는  노인 분이 정원 관목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 여인이 핸드백에서 화장지를 꺼내더니 노인이 일하는 쪽으로 휙 던졌습니다.  노인은 황당한 표정으로 여인이 있는 쪽을 돌아보았습니다. 여인은 무슨 일이 있었냐는 듯 심드렁하게 노인을 쳐다봤습니다.

노인은 아무 말없이 화장지를 주워 쓰레기 바구니에 집어 넣었습니다.

잠시 후, 여인은 아이 코를 푼 화장지를 또 던졌고, 노인은 역시 묵묵히 화장지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노인이 막 손질 용 가위를 집어 드는 순간, 세 번째 화장지가 그의 눈 앞에 툭 떨어졌습니다. 여인의 무례한 행동이 반복되는 동안 노인은 싫은 기색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여인이 아이에게 나무를 손질하는 노인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 너 봤지? 어릴 적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저 할아버지처럼 미래가 암울해져. 평생 저렇게 고단하게 비천한 일을 하며 살게되"

노인은 가위를 내려놓고 그들이 앉아 있는 쪽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인, 이곳은 회사 소유의 정원이라 직원들만 들어 올 수 있습니다..."

"그거야 당연하죠. 전 이 회사 소속 계열사의 부장이에요. 산하 부서에서 일한다구요...."

그녀는 목에 잔뜩 힘을 준 채 거만하게 신분증을 흔들어 보였습니다.

"휴대전화 좀 빌릴 수 있겠소?"

여인은 떨떠름한 표정으로 노인에게 휴대전화를 건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기회를 이용해 아들에게 한 마디 더 덧붙였습니다.

"저렇게 나이가 들었는데 휴대전화 하나 없이 궁색하게 사는 꼴 좀 봐라. 저렇게 안 될려면 열심히 공부 열심히해야해. 알았지?"

노인은 통화를 끝낸 후 휴대전화를 여자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급하게 달려와 노인 앞에 예의를 갖추었습니다. 노인은 남자에게 지시했습니다.

"저 여자를 당장 해고 시키게..."
"알겠습니다. 지시하신대로 처리 하겠습니다..."


노인은 아이 쪽으로 걸어가 머리를 쓰다듬으며 의미심장하게 속삭였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란다..."

이 짧은 한 마디만 남기고 그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여인은 눈앞에 벌어진 뜻밖의 상황에 너무도 놀랐습니다.

달려온 남자는 그룹에서 인사를 담당하는 임원이자 그녀와도 잘 아는 사이였습니다. 여인은 이상하다는 듯 물었습니다.

"어째서 저 정원사에게 그렇게 깍듯이 대하는 거죠?"
"무슨 소리야? 정원사라니? 저 분은 우리 회장님이셔..."
"뭐라고요?  회장님?"

여인은 새파랗게 질린 얼굴로 벤치에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겉모습이나 지위 신분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거나 존중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반드시 실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실수로 자신이 쌓아 놓은 것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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