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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8 ::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1
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7. 11. 18. 12:13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 (KFC) 창업자인 커널 할랜드 샌더스가 65세 때 한 말입니다. "내 인생은 끝나지 않았다. 나는 흔들의자에서 정부 보조금
이나 받으면서 앉아 있지는 않을 것이다"

커널 할랜드 샌더스(Colonel Harland Sanders, 1890-1980)는 여섯 살 때 아버지 사망, 열두 살 떼 어머니 재혼으로 초등학교를 중퇴하였습니다. 


열살 때부터 직장생활을 하였는데 농장인부, 자동차 페인트공, 전차차장, 농부, 연락선 기사, 보험 외판원, 철도노동자, 타이어 장사, 주유소옆 간이식당운영, 철도노동자, 군대생활, 기타 허드렛일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20대 초반에 결혼 후 사업을 시작했으나 완전히 망하고 부인도 도망가 버렸습니다. 자살하려고 술과 수면제를 먹고 고속도로로 들어갔습니다. 힘이 없어 길가에 차를 세우고 쓰러져 있는데 누군가가 병원으로 후송하여 살아났습니다. 살려준 사람에게 화를 내며 병원에서 난동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주유소옆 간이 식당에서 평소 인기가 좋았던 닭요리비법인 11가지 허브의 비밀양념으로 만든 치킨을 다른 식당에서 채택할시 만드는법을 알려주고  닭 한마리당 5센트씩 받겠다는 구상으로 프랜차이즈라는 개념이 잡히기 전에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업을 65세에 정부에서 받은 105달러로 치킨사업을 창업했습니다. 닭튀김기술 프랜차이즈 계약을 따내기 위해 전국을 3년 동안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노인 취급만 당하면서 무려 1008번이나 거절당했습니다. 

그러다가 1009번째 찾아간 레스토랑에서 첫 계약을 따냈습니다. 첫 계약자는 유타주 남부 솔트레이크시티(South Salt Lake City, Utah)에서 큰 레스토랑을 경영하던 피터 하먼 (Pete Harman)이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치킨을 팔기 시작한 첫 해에 레스토랑의 매출이 무려 3배나 증가하였는데, 증가분의 75%가 치킨 판매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피트하먼은 자신의 레스토랑 메뉴에 치킨을 포함시킴으로씨 경쟁 레스토랑들과의 차별화에 성공하여 엄청난 매출의 증가들 가져온 것입니다. 이것이 KFC의 시작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이때 커널 할랜드 샌더스의 나이 무려 68세였습니다. 이렇게 출발한 KFC는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2만여 개의 매장을 가진 세계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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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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