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의 가치

잠언 27:26
어린양의 털은 네 옷이 되며 염소는 밭을 사는 값이 되며

● 우리 근대사에 보릿고개란 시절이 있었습니다. 보리가 필 무렵 겨우내 모아둔 식량이 떨어져 먹을 것이 없어서 기근에 시달린 때를 말합니다. 아무리 먹을 것이 없는 때라지만 종자까지 다 먹어 치우게 되면 더 큰 기근으로 고통이 이어지기 때문에 아무리 힘들어도 종자를 지켜야만 했던 시절입니다.

목축업을 하는 이스라엘도 종자의 개념이 있었습니다. 어린양의 털이 가치가 없을 것 같지만 모아 놓으면 옷을 지어 입을 수 있는 가치가 되기 때문에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종자의 가치는 지금보다는 내일을 향하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가치를 알고 소중히 여기게 되면 보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작은 종자에 불과 하지만 미래에 큰 꿈을 꾸게 하는 것이 종자입니다.

※ 내일 배부르게 하려면 오늘 종자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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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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