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개구리는 아니었습니다.

잠언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幼弱)한 외아들이었었노라

●  자녀들이 부모님들을 생각하는 것이 나이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나 봅니다. 아주 어릴 때에는 부모님은 무엇이든지 다 해주시고 힘도 세상에서 가장 크고 못하는 것 없이 다 잘해주시고 최고였습니다.

   그러다가 사춘기에 들어 서서는 부모님들에게 반항을 하며 어릴 때 가졌던 부모님께 도전을 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더 나이를 들고 부모님들이 늙어 감으로 인해 연로하고 힘에 버거운 삶에 가여워하는 것이 자녀입니다.

  강인하고 뛰어 넘을 수 없을 거라고 했던 부모님들은 처음부터 개구리가 아니었습니다. 어린 자녀들처럼 올챙이 시절이 있었고 자녀들이 겪는 홍역을 다 앓으신 분들입니다. 부모님들은 그렇기에 첨부터 개구리가 아니었습니다.

※ 삶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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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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