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 5. 4. 09:01
물레방아 인생

잠언 4:3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 어릴 때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부러워하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우스한 이야기이지만 부모를 따라하거나 흉내를 내어 어른이 되보기도 합니다.

   부모들이 늘 위대해 보이고 커다란 산처럼 보였지만 어느 새 낮은 산이나 들이 되어 넘나드는 존재처럼 여기게 됩니다. 그래서 부모를 딛고 산에 가볍게 오르게 되니 부모들이나 어른든이 만만하게 보이거나 우습게 여겨지게 됩니다. 아마도 인생의 사춘기입니다.

   그러나 늘 엄하고 강한 인간이며 넘나들 수 없는 존재감으로 느껴 어려워 하는 자녀들을 볼 때 부모들은 "나도 너처럼 나는 내 아버지의 아들이었으며 유약했단다"고 하면서 자녀들에게 어려워말고 용기있게 다가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생은 돌고 도는 것이며 어느 새 내가 아버지가 앉았던 의자에 내가 앉아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 인생은 물레방아 입니다.

■ 돌고 도는 것이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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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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