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란 이름의 뜻은 "열국의 아버지"입니다. 그의 이름은 구약성경에 241회 신약성경에 81회가 언급되어있는 인물로 그만큼이나 인물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는 신앙적으로는 겸손한 사람이고 혼자있을때는 연약한 사람이고 하지만 때로는 용감한 사람이였습니다. 그의 인생여정을 계절별로 나누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브라함의 봄 - 그는 갈대아 우르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은 그당시에 우상과 우상숭배자들의 천지요 물질적으로는 부요하고 문화적으로는 상당히 진보한 지역이였습니다.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에게는 큰 시험이였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약속하신 새로운 땅을 향해 나아갑니다.
좋은땅, 친구, 친족, 거주지도 버리고 개척자의 정신으로 미지의 땅으로의 힘겨운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크고 귀중한 일곱가지 약속을 주셨는데 1) 큰민족을 이루게하심. 2) 복을 주심. 3) 이름을 창대케함. 4) 복의근원이 되게함. 5) 너를 축복하는자에게 복을줌. 6) 너를 저주하는자를 저주함. 7)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음. 아브라함은 아비를 데리고 하란에 정착했으며 그는 제단을 쌓고 그땅(가나안)을 약속 받습니다.
아브라함의 여름 - 가나안의 기근으로 먹고 사는 문제로 애굽으로 피난을 가면서 부터 덥고 긴 인생 여름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보호에 관하여는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고 의심하는 행동을 하여 하나님을 근심케했습니다. 그리고 아내 사라에 대하여는 지켜주지 못하는 못난 남편의 모습을 보였으며 속임수를 써서 위기를 모면하려는 어리석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인생 무더위속에서도 얼음냉수같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애굽에서 바로에게 쫓겨남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애굽으로의 피난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믿음이 약화되고 아내의 믿음도 약화시키고 조카롯에게 그릇된 본을 보이고 바로에게 재앙을 입혔고 애굽여인 하갈을 취하여 갈등의 씨앗을 심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조카 롯과의 갈라서는 일을 만나게 되면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회복이 긴 여름인생의 무더운 터널을 빠져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소돔을 선택한 조카롯을 구하기 위해 318명의 부하들을 데리고 나가 전쟁에서 큰 승리를 하고 오다가 멜기세덱제사장을 만나서 예물을 드리고 축복을 받게됩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상기 시키려고 언약의식를 베풀고 피로 언약을 맺어서 조건없이 "믿으니,의로,여겼습니다" 그러나 이후로 사라의 계획으로 몸종 하갈을 통해서 자손을 가지려고 하여 심한 갈등이 생겼으나 천사의 도움으로 문제가 해결됩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인생여름은 롤러코스를 타듯이 굴곡이 심했지만 그때 그때 하나님은혜와 도우심으로 인생 가을을 맞이 하게됩니다.
아브라함의 가을 - 하나님은 아브람(99세)과 사래를 아브라함(열국의아비) 사라(공주)로 이름 바꿔주시고 아브라함은 천사들의 방문을 맞이하여 좋은소식과 나쁜소식을 알려주십니다. 좋은소식은 오래전에 약속한 후사가 내년 봄에 나타날거라는 소식과 나쁜소식은 롯이 살고 있는 소돔성을 멸하실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아브라함의 인생가을도 아직 끝나지 않은 늦은 여름처럼 다시 기근을 만나고 기근을 피해서 가나안을 떠나 블레셋땅으로 가서 젊었을 때의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르고 (아내를 누이로 속임), 하지만 드디어 진정한 후사 이삭이 태어나서 한없는 감사와 행복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쫓아내는 아픔도 겪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다시한번 점검하시는데 100세때 얻은 독자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제물로 받치라 명령하십니다. 아브라함은 그 명령에 순종하므로 "믿음의 조상"이 되고 하나님은 여호와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심)의 하나님으로 그에게 축복으로 나타나십니다. 이렇게 그의 인생가을은 멋진 축복의 열매로 맺으면서 인생겨울을 준비하게 합니다.
아브라함의 겨울 - 그의 아내 사라가 127세로 죽어 막벨라굴에 장사지내고 너무나 슬퍼하는 아브라함을 보게됩니다. 사라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여기서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인생겨울에 할일은 이삭의 신부를 찾아서 짝을 맺어주는 일이였습니다. 종 엘리에셀에게 맡겨서 신부 찾기에 돌입하고 하나님이 리브가를 만나게 하셔서 그일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나이 175세로 아내가 묻힌 막벨라굴에 묻히게 됩니다. 그의 비문에는 "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것 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블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히11장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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