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규목사의 잠언이야기
2025. 2. 7. 23:42
미혹의 도구
잠언 7:17
몰약과 침향과 계피를 뿌렸노라
● 오늘의 잠언 말씀은 유혹할 때나 미혹할 때 이용되는 도구입니다. 미혹으로 넘어오게 하는 것이 말이나 몸짓도 있지만 도구를 이용하게 되면 더 효과적으로 나타납니다. 눈과 귀를 유혹하거나 혹은 향을 이용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음녀가 젊은이를 유혹하는데 몰약, 침향,계피를 도구로 이용했습니다. 여기서 몰약은 발삼나무의 건조 수액으로 만들어진 매우 강한 향을 내며 성경에서 거룩한 관유나, 여인의 몸 단장, 시체의 부패 방지에 사용됩니다. 또 "침향"은 백합과의 약용, 관상용 식물인 노회의 잎에서 짜낸 즙과, 그 뿌리를 말려서 만든 향료며, "계피"는 육계피의 내부 껍질로 만들어 약재와 향료로 본문에서는 향락과 사치의 미혹의 도구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자의 의도는 마음을 흔든다 듣지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데 원문에 "뿌렸다"라고 번역된 말(나프티)은 원래 "떨다", "흔들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이런 것은 감성을 흔드는 도구였기에 안 넘어갈 수 없다는 겁니다.
※ 미혹하려는 자는 목적이 있다.
반응형
'이홍규목사의 잠언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 더 여유를 부리면 (0) | 2025.02.06 |
---|---|
염려증 (0) | 2025.02.05 |
꾸지람 (0) | 2025.02.03 |
따르지 말라 (0) | 2025.02.01 |
술 (0) | 2025.01.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