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팔지 마세요?

잠언 23:23
진리를 사되 팔지는 말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리할지니라

● 사업하는 사람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자기 것을 팔아야 하는 자입니다. 많이 팔수록 이문도 많이 남겨 부자가 됩니다. 많이 파는 것은 물론 잘 팔아야지 잘못 팔다가는 본전도 못 찾고 신용도 잃고 부도가 나 망하는 것입니다.

재능기부도 일종의 자신의 기능과 재능을 파는 것입니다. 이런 기부 행위는 지신이 역량이 되거나 능력이 됨으로 사회에 봉사를 함으로 많이 팔수록 덕을 쌓고 많은 사람으로부터 박수를 받습니다.

하지만 꼭 삶에 있어서 가치가 있거나 필요한 것은 반드시 사야 합니다. 없어서 불편하다거나
필요로 할 때 써야 하는 경우는 팔아서는 안 되는 겁니다. 그것이 진리이며, 지혜와 훈계와 명철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의 잠언입니다.

※ 부를 얻으려면 잘 팔고 지혜를 얻으려면 잘 사야 한다.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살후 3:2]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히 10:36]

속전의 의미

잠언 21:18
악인은 의인의 속전이 되고
사악한 자는 정직한 자의 대신이 되느니라

● "속전"이 무엇일까요? 히브리어로는 "코페르"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죄수를 방면하기 위해 지불하는 몸 값'입니다. 일종의 보석금과 같은 것입니다. 수감된 죄수가 능력이 되어 보석금을 내어 형을 감량되어 석방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속전"은 죄수 본인이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몸값을 대신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본인의 형량이나 죗값을 타인이 돈을 지불하여 죄수가 아닌 자유를 가지게 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말씀은 어떻게 악인이 의인에게 속전을 지불할 수 있는 것으로 말씀하고 있는데 이는 악인이 의인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다가 도리어 자신이 죽게 된다는 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악한 자가 의인을 없애려고 들어간 시간과 재물을 의미한다는 겁니다.

※ 나의 죄를 위해 예수님이 '속전'하셨다.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렘 17:8]

좋아지게 되면

잠언 20: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 좋아진다는 것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봅니다. 잘되고 문제가 그리 크지 않는 것이 좋아지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결과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안되거나 나빠지는 것에 대하여 바라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나아지고 좋아지는 것에 늘 기대합니다.

    그런데 좋아지게 되는 것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좋아지는 것이 너무 좋아 빠져 오로지 그것밖에 모르게 됩니다. 다른 것에는 관심도 없으며 좋아지는 것에 빠져 중독이 되어 삶이 곤궁에 처하기도 합니다.

      좋아지는 것에 부정적인 것이 오늘의 참언 말씀입니다. 잠자는 것을 싫어하거나 좋아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겁니다. 피곤할 때 잠깐의 수면이 충전이 되고 힘을 얻게 합니다. 그런데 잠자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게으르고 나태해져 가난해 지기에 그런 것입니다.

※ 좋아지게 되면 언제나 좋은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삼상 2:7]

지킴

잠언 19:16
계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지키거니와 자기의 행실을 삼가지 아니하는 자는 죽으리라

● "지킴"은 나를 힘들게도 하고 편하게도 합니다. 지킨다는 것을 행하는 때에는 지키기 위한 것으로 절제와 습관이 되기까지 반복적으로 해야 합니다. 지킴의 과정이 끝나기나 지킴이 익숙해지게 되면은 편하고 안정에 이르기에 지켜야 합니다.

   지킴을 소홀히 하거나 무관심으로 지킴을 하지 않게 되면 유익하기보다는 해를 입게 됩니다. 지킴을 가볍게 여기다 보니 신용이나 신뢰가 없는 사람이 되며, 게으르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반면에 지킴을 잘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부지런하다는 말을 듣습니다.

   지킴은 내 영혼을 살게 한다는 것이 잠언자의 이야기입니다. 무엇을 지켜야 내 영혼이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계명입니다. 지키지 않는 자는 행실이 방자하고 나태하기 때문에 죽기에 반드시 지켜야 삽니다.

※ 지키지 않아 후회하지 말고 지킴을 생활화하자.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벧후 1:10]

무엇으로 갚을 것인지?

잠언 17:13
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 '갚는다'로 쓰이는 의미는 여러 가지입니다. 빌린 것을 돌려준다거나, 도움을 받았으면 받은 것만큼 되돌려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해를 받거나 억울 함을 갚는 것은 더 큰 강조가 더해지는데 '복수'나 '보복'이라 합니다.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 "앙갚음", "되갚음"도 있습니다.

     갚음이 선함으로 영향을 주면 깊음을 통해 믿음이 생기고 신뢰가 쌓이게 됩니다. 이렇게 함으로 인해 관계는 더 가까워지고 친밀해집니다. 갚을 줄 모르는 인간은 금수만도 못한 것입니다.

      그런데 못된 인간은 갚는다고 하면서 악으로 선을 갚아 버립니다. 정말 무섭고 두려운 겁니다. 악으로 앙갚음을 했기 때문에 선한 집에 저주가 끊이지 않고 악이 떠나지 않아 불행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원수가 되는 겁니다.

※ 갚음을 통해 좋아지게 되거나 나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