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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1 :: 원수 갚는일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원수를 갚으면 항상 새로운 한을 부릅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사로이 원한을 갚지 말고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그 대가를 치르게 하실 것입니다. 더 나아가 원수를 사랑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한을 더욱 큰 기쁨과 영광으로 보상해주고 원수조차 변화시킬 것입니다.
2차 대전 때, “하나님의 지하운동”이란 책으로 유명한 리차드 범브란트 목사님이 약 30명의 성도들과 함께 루마니아의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감옥 문이 열리고 한 사람이 잡혀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는 자기들을 체포해 고문하던 비밀경찰 대위였습니다. 사람들이 의아해할 때 그는 자신이 감옥에 들어온 사연을 얘기해주었습니다.
어느 날, 한 열두 살 된 소년이 자기 사무실로 면회를 왔습니다. 소년은 예쁜 꽃다발을 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대위님! 오늘은 엄마 생일인데 엄마가 대위님에게 잡혀가서 꽃다발을 선물할 수 없게 되었어요. 그런데 엄마는 늘 원수도 사랑하라고 제게 가르쳐주셨어요. 지금 제게는 엄마가 없으니까 이 꽃으로 대위님의 애기들의 엄마를 기쁘게 해 드리고 싶어요. 이 꽃다발을 대위님 부인에게 전해주세요.”
그때 대위는 충격적인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년을 부둥켜안고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그때부터 끊임없이 남의 눈을 피해 수많은 신자들을 돕고 생명을 살려주었다가 그 사실이 발각되어 체포된 것입니다. 그처럼 원수를 미워하고 사사로이 원한을 갚으면 감정은 풀려도 인생 전체는 손해 볼 때가 많습니다. 반면에 원수를 사랑하고 신원을 하나님께 돌리면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고 가장 선한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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