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1. 29. 10:10

이스라엘은 작지만 세계적으로도 큰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고 자신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나라입니다. 그 이스라엘을 있게 만든 인물이 바로 야곱입니다. 그의 아들(12명)들이 나라의 근간이 되어 만들어진 나라가 바로 이스라엘, 즉 하나님이 야곱에게 새롭게 주신 이름인 것입니다. 그 야곱의 인생 사계절을 알아보겠습니다.

야곱의 봄 - 야곱은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쌍둥이 아들중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형 에서의 발 뒷꿈치를 붙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아버지 보다는 어머니 리브가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아버지 이삭은 사냥꾼인 에서를 더 사랑했습니다. 

야곱은 형 에서의 배고픔을 이용해서 팥죽 한그릇에 장자권을 사들이고 에서가 받을 장자권의 축복을 아버지 이삭을 속여 받았으며 그일로 해서 분노한 형 에서를 피해서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하게 됩니다.


도망하는 신세가 된 야곱은 도중 벧엘에서 돌을 베개삼아 자고 있을 때에 그는 땅에서 하늘까지 닿는 사다리에서 천사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그때 조부 아브라함에게 세운 약속을 확인 시켜주시자 야곱은 잠을 깨어 돌기둥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을 섬기기로 맹세를 합니다. 이렇게 야곱은 꿈을 꾸는 순례자가 됩니다.

야곱은 한 우물가에서 장차 아내가 될 외사촌 라헬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레헬과 결혼하기 위해서 7년동안 일해줄것을 삼촌 라반(라헬의 아버지)과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결혼식날 밤에 라반은 라헬대신 언니인 레아를 신방에 들여 보냅니다. 

야곱은 이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했지만 라헬을 위하여 7년을 더 일해줄것을 합의 합니다. 그는 결국 레아, 라헬, 빌하, 실바 이렇게 4명의 아내를 두게 됩니다. 빌하와 실바는 레아와 라헬의 몸종이였습니다. 이렇게 야곱의 인생의 봄은 가족과의 이별과 하나님을 만남 그리고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고 그녀를 위해서 14년을 봉사하게 되면서 여름을 맞이 합니다.

야곱의 여름 - 라반의 꾀에 고생만 죽도록 했지만 진취적인 일꾼 야곱은 욕심 많은 라반의 그 욕심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재산을 축적해서 라반보다 더 큰 부를 가지게 되고 하나님이 집으로 돌아가라고 명령하자 라반에게 알리지 않고 재산을 정리해서 도망합니다. 라반은 그 사실을 알고 따라와서 자신의 수호신을 훔쳐갔다고 죄를 덮어 씌었지만 서로 해치지 않기로 약정하고 증거되는 돌 무더기를 쌓습니다.


그런데 그때 형 에서가 군사 400명을 거느리고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두려움에 찬 야곱은 재산을 우선순위로 나눠서 낮은것 부터 앞장세우고 자신은 맨 뒤에 남아서 밤새도록 얍복강가에서 기도로 하나님과 씨름하듯이 기도를 합니다. 

그때 그 끈질긴 기도로 천사가 그의 환도뼈를 쳐서 부러지게 했으나 결국 응답을 얻어내고 야곱의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게 됩니다. 그리고 형 에서를 만나서 서로 포옹하며 우호적이고 아름다운 재회를 합니다. 이렇게 야곱의 인생여름은 결의굳은 기도 씨름꾼의 모습으로 어려움들을 극복해 냅니다.

야곱의 가을 - 인생 무더위가 지나가고 풍성한 열매가 있어야 할 인생 가을에, 모든것이 순조롭게 되어가는듯 했지만 딸 디나의 강간 사건으로 아들 레위와 시므온이 범한 살인죄와 아들 르우벤의 간음죄와 사랑하는 아내 라헬이 막내 베냐민을 낳아놓고 죽고, 아버지 이삭의 죽음, 사랑하는 아들 요셉마저 죽었다는 보고를 듣고, 아들 유다가 며느리 다말과의 간음죄 때문에 화도 나고 슬픈 가을을 보내게 됩니다. 

야곱의 겨울 - 여름 같은 가을인생을 보낸 야곱은 인생겨울에는 기근을 만나서 가족들을 전부 잃을뻔 했지만 애굽에 양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들을 보내서 양식을 구해오라 했는데 그때 거기서 요셉을 만나서 죽은 줄 알았던 아들 요셉을 만나는 큰 기쁨을 얻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도움으로 생애를 애굽의 비옥한 고센땅에 정착하여 거대한 민족을 이루어 갑니다. 그리고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축복기도를 해주고 아들들에게 자신을 조상들이 묻혀있는 막벨라굴에 장사해 달라하고 인생겨울울 마감합니다.

야곱의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파란만장한 인생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인생속에서 계획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역시 하나님의 계획하에 그분의 손길이 있다는 것을 항상 믿고 어떤 상황이 와도 야곱의 끈질김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본받아 인생을 승리로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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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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