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앞에 서면 안되는 분노

잠언 27:4
분(忿)은 잔인(殘忍)하고 노(怒)는 창수(漲水) 같거니와 투기(妬忌) 앞에야 누가 서리요

●  분노(憤怒)는 마음의 상태에서 감정의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憤:불할 분은 마음 심(忄=心)에 클 분(賁)을 짝지어 놓은 것으로 마음속으로 크게 못마땅하여 분하게 여기고 화를 낸다는 뜻입니다.

  노:怒는 종 노(奴)에 마음 심(心)을 받쳐 놓은 것으로 그 뜻은 혹사를 당하는 종의 마음에 울분이 가득하여 성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분노한다는 것은 잔인하고 큰 물이 화가 되어 멈출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분하고 노하는 것을 대하는 것도 힘든 상황이지만 이보다 더 무섭고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 투기라는 것이 잠언의 가르침 입니다. 분노는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투기는 속으로 숨기며 부리는 화와 샘이 화산처럼 부글거리며 내기 때문입니다.

※ 샘내며 꺼리는 것이 분노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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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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