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12. 13. 22:30
궁변통구(窮變通久)란 "궁하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두루두루 통해서 오래간다"는 뜻입니다. 국내 유수기업에서 "궁변통구"를 신년 화두로 채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항구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자는 의지를 표명한 것입니다. 

이 말의 출전(出典)은 <주역 계사하전>입니다. 주역의 내용을 한역으로 보면 신농씨가 죽고, 그 뒤로 황제, 요,순 이 일어나 통치 하였습니다. 묵은 것에 대한 변혁을 물이 흐르듯이 행하여, 백성이 싫증나지 않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 변혁을 신비스럽게 하여 백성들이 마땅하게 여기게 했습니다. 

"다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며, 통하면 오래 간다." 이 역리(易理)를 체득하면, 하늘의 도움을 받아 길하며 이롭지 않음이 없을 것입니다. 황제(黃帝)와 요임금과 순임금은 의상을 드리우고 앉아 있었는데도 (일일이 간섭하지 않았는데) 천하가 잘 다스려 졌는데, 이것은 하늘과 땅의 법칙에서 얻는 지혜입니다.

"의상을 드리우고 앉아 있었는데도 천하가 잘 다스려졌다." 즉 훌륭한 인재를 선발하여재를 적소에 배치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간섭하
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의상의 의는 상의(上衣), 상은 치마 또는 바지를 말한다.)

궁(窮)이란 어떤 상태일까요? 한마디로 막다른 골목입니다. 앞으로 갈 수도 없고 뒤로 갈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입니다. 그야말로 절망적인 처지에 놓인 것이 궁 입니다. 

이와 같이 궁에 직면하면 변하기 마련이라는게 궁즉변입니다. 그런데 이 말은 보다 적극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궁한 상황에 직면하면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변해야만 그 중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이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만일 변하지 않는다면 그 절망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변즉통, 즉 변하면 통하게 됩니다. 궁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변하면 그 궁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통로가 생깁니다. 통(通)은 막혔던 것이 뚫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의 전제 조건은 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궁한 상황에 처해 있는 데도 변하지 않으면 통할 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유기체이든 조직이든 사회든 소통이 되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 할수 없습니다. 개인이 처한 상황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하지 않으면 궁(窮)에서 벗어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통즉구, 즉 변하면 통하게 되고 통하면 망하거나 죽지 않고 오래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개인, 기업,조직,국가를 막론하고 적용되는
원리입니다. 

이것은 소통이 잘 되면 우리 몸이 건강한 것과 같습니다. 소통이 되지 않고 어딘가가 막히면 건강에 이상이 생기고, 그러한 불통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듯이 기업과 국가도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이 되지 않으면 각종 병리현상이 나타나고 이러한 병리현상을 치유하지 않으면 기울어지거나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럼 왜 궁한가요? 무슨 문제이든지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 문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려면 빈곤을 유발한 원인이 무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만일 원인을 찾으려는 생각은 안 하고 돈을 벌 수 있는 비법만을 찾는다면 십중팔구 패가망신 합니다. 

병의 원인을 알아야 병을 치유할 수 있듯이 경제적 어려움의 원인을 알아야 그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빈곤의 원인이 무엇인지 관심이 없다면 더 이상 논의를 진행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빈곤의 원인을 알고 싶고 극복하고 싶다면 자본축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출처 : 애터미 문화의 정립과 창달(V)  이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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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2. 11. 21:41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8-9]

올리브 나무와 떡갈나무, 그리고 소나무는 각각 자기가 특별한 존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정교하고 화려한 보석상자가 되어 그 안에 온갖 보물을 담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뭇꾼이 올리브 나무를 베었을 때 올리브 나무는 이제 곧 보석상자가 될 꿈에 한껏 부풀어 있었는데.. 나뭇꾼은 더럽고 냄새 나는 동물의 먹이를 담는 구유를 만들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꿈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이제 가치없고 하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는 생각에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한편 떡갈나무는 위대한 왕을 태우고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나뭇꾼이 자신을 베었을 때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뭇꾼은 자신으로 조그만 낚시배를 만들고 있음을 알고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높은 산꼭대기에 우뚝 서 있던 소나무는 언제까지나 높은 곳에 우뚝 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의 섭리를 일깨워주는 꿈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번개가 치더니 소나무를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소나무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세 나무는 모두 자신들의 꿈이 사라지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음에 실망하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얼마 후 아기예수가 탄생하고 아기예수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구유에 뉘어졌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보석을 담는 보석함이 꿈이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인 하나님의 아들을 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시다가 호수 건너편으로 가시기 위해 작은 고깃배에 올라타셔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셨는데 그 작은 배가 떡갈나무로 만든 배였습니다.

세상의 위대한 왕을 태우려던 떡갈나무는 만왕의 왕 예수님을 태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3년후.. 번개에 맞아 쓰러져있던 소나무를 로마병사들이 자르고 다듬고 하더니 십자가를 만들었고 그 소나무 십자가에 예수님을 매달았습니다.

세 나무 모두 자신들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낙심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예수님의 생명 사역, 구원의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No’라고 답하셔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계획이 있으시고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시는 분임을 믿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출처 : 3분의기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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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2. 10. 22:24
룻은 이방여인으로 후대에 신자의 체험에 대한 모형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그녀는 이기심을 버리고 시모의 명대로 따랐고, 보아스를 자기의 구속자로 선언했으며, 그녀는 보아스에게서 약속을 받았으며 룻은 보아스를 보아스는 룻을 받아 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아들을 나으므로 열매를 맺었습니다. 이 모습은 주님과 신자와의 올바른 관계를 모형으로 보여준 것입니다. 그 신자의 모형인 룻의 인생 사계절을 알아보겠습니다.

룻의 봄 - 흉년이 들어 베들레헴 사람 엘리멜렉이 그의 아내 나오미와 그리고 그의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 땅으로 이주합니다. 그리고 두 아들이 모압 여인과 결혼합니다. 그러나 아비와 아들들이 다 죽고, 세 사람의 과부만 남는데 고향 베들레헴으로 홀로 돌아가려 작정하고 두 며느리 오르바와 룻에게 모압땅에 남아 있기를 말합니다

그러나 오르바는 모압땅 친정으로 돌아가고 룻은 어머님의 하나님이 곧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옵니다. 룻은 이스라엘의 참 하나님을 위하여 모압 신을 포기하며 신앙의 좋은 믿음의 씨를 뿌리며 인생봄을 맞이 합니다.


룻의 여름하나님의 섭리로 룻은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의 밭에서 밀 이삭을 주어서 시어머니 나오미를 공양하는데 거기서 유력자인 보아스가 룻을 처음 만나서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보아스의 특별한 배려를 받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나오미는 보아스와 룻의 결혼을 계획합니다. 이렇듯 인생봄에 믿음으로 뿌린씨는 여름을 통과하면서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룻의 가을나오미는 룻을 보아스에게 보내며 보아스로 하여금 혈통을 잇는 책임을 이행할 것을 요구하도록 합니다. 보아스는 룻의 요구에 감동되나, 자기보다 더 가까운 근친이 있다고 룻에게 이야기 합니다. 무슨일이든지 인생이 계획대로만 되지 않듯이 넘어야 할 산이 있게 된 것입니다. 룻은 집에 돌아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깁니다.  


룻의 겨울보아스는 혈통을 이을 책임이 있는 가장 가까운 친족과의 회의를 주선합니다. 사실을 듣고 난 후, 가장 가까운 친족은 룻과의 결혼을 포함한 혈통잇는 책임을 보아스에게 넘겨 주며 그 의무를 다하도록 허락하고 신발을 벗어서 표시하고 물러섭니다. 룻은 기뻐하고 보아스에게서 오벳이라는 사내 아이를 낳아 주었습니다. 바로 그 사내 아이 오벳이 다윗왕의 조부인 것입니다. 룻의 겨울은 훈훈하고 따스한 겨울이 되었습니다.

이방여인 룻은 하나님과 시어머니를 위하여 자신의 신을 포기하는 신앙과 헌신적으로 시어머니에게 효도하므로 영적인 복과 육신적인 복을 함께 받으며 미래의 복까지 예비하는 복된 여인이 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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