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베드로전서 5장 7절]

채우지 마십시오

아홉을 갖고 있으면
열을 채우려 하기에
늘 쪼들리고
여유가 없는 것입니다.

아흔아홉을 갖고 있으면서
백을 채우려 하기에
늘 불안하고 바쁜 것입니다.

백을 채우면 천을 채우고 싶고
천을 채우면 만을 채우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듯이 그러는 사이
어느새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모두 사라져 버립니다.

채우지 마십시오. ~
지금이 최상이라고
생각하십시오

내손이 내 마음이 당장
채우려고 애쓰지 않아도
인생은 저절로 채워지기
마련입니다.

그 또한 ..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입니다.
- 카친 글 펌 -

당신의 발걸음은

잠언 5:5
그 발은 사지로 내려가며 그 걸음은 음부로 나아가나니

○ 나도 모르게 그곳에 발걸음을 옮겨 당황한 적이 있을 겁니다. 가서는 안될 곳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다시는 안 가겠다고 했지만 어느새 이곳에 머물고 있는 자신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원하지 않는데 자꾸 발걸음이 가게 되는 것은 관심이 있거나 흥미를 주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술을 좋아 하기에 술집으로, 오락이 좋아 PC방에, 스포츠를 좋아해서 구장으로 가게 됩니다.

어쩌다 한번 가는 것이 큰 문제는 아니지만 중독이 되어 가게 되니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발걸음이 사지로 음부로 빠지게 하여 해를 받는 것입니다. 당신의 발걸음은?

※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반복적으로 끊임없이 가면은 중독의 병원에 입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