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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2.11 :: 내길은 너희길과 다름이니라
선한부자의 성경공부 2017. 12. 11. 21:41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사야 55:8-9]

올리브 나무와 떡갈나무, 그리고 소나무는 각각 자기가 특별한 존재가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정교하고 화려한 보석상자가 되어 그 안에 온갖 보물을 담는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나뭇꾼이 올리브 나무를 베었을 때 올리브 나무는 이제 곧 보석상자가 될 꿈에 한껏 부풀어 있었는데.. 나뭇꾼은 더럽고 냄새 나는 동물의 먹이를 담는 구유를 만들었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가슴이 무너져 내리고 꿈이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자신은 이제 가치없고 하찮은 존재가 되고 말았다는 생각에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한편 떡갈나무는 위대한 왕을 태우고 바다를 항해하는 배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어느날 나뭇꾼이 자신을 베었을 때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나뭇꾼은 자신으로 조그만 낚시배를 만들고 있음을 알고는 슬픔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높은 산꼭대기에 우뚝 서 있던 소나무는 언제까지나 높은 곳에 우뚝 서서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대한 창조의 섭리를 일깨워주는 꿈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번개가 치더니 소나무를 쓰러뜨리고 말았습니다. 소나무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세 나무는 모두 자신들의 꿈이 사라지고 기도가 응답되지 않았음에 실망하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얼마 후 아기예수가 탄생하고 아기예수는 올리브 나무로 만든 구유에 뉘어졌습니다.


올리브 나무는 보석을 담는 보석함이 꿈이었지만..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물인 하나님의 아들을 담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이 복음을 전파하시다가 호수 건너편으로 가시기 위해 작은 고깃배에 올라타셔서 갈릴리 호수를 건너셨는데 그 작은 배가 떡갈나무로 만든 배였습니다.

세상의 위대한 왕을 태우려던 떡갈나무는 만왕의 왕 예수님을 태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3년후.. 번개에 맞아 쓰러져있던 소나무를 로마병사들이 자르고 다듬고 하더니 십자가를 만들었고 그 소나무 십자가에 예수님을 매달았습니다.

세 나무 모두 자신들의 가치를 상실했다고 낙심하고 있었지만 결국은 예수님의 생명 사역, 구원의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기도에 하나님이 ‘No’라고 답하셔도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계획이 있으시고 우리가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시는 분임을 믿고,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출처 : 3분의기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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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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