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서 1:27]

어떻게 행하느냐!

잠언 14:2
정직(正直)하게 행(行)하는 자(者)는 여호와를 경외(敬畏)하여도 패역(悖逆)하게 행(行)하는 자(者)는 여호와를 경멸히 여기느니라

● 사람이 어떻게 행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평이 다르게 합니다. 정직히 행했는데 만에 하나 거짓을 행했다거나 속였다면 정직하지 못하다 합니다. 그것 하나로 정직하게 살아온 것이 무너지게 됩니다.

   평소에 믿어지지 않게 농담을 하고 가벼워 보였으나 중요한 일이나 결정을 하는데 정직하게 행하면 사람들이 다르게 봅니다. 정직하고 그 사람 다시 봤다는 평을 내리기도 합니다.

   사람에게 정직하게 하는 사람은 여호와께도 그렇게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기기에 잘되고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멸하고 무시하는 자는 도리를 모르고 불순한 자입니다.

※ 너의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너의 보배니라(이사야 33:6)

지혜와 거만의 차이

잠언 13:1
지혜(智慧) 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訓戒)를 들으나 거만(倨慢)한 자(者)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 거만한 사람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며 거들먹거린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 무시하고 자기를 드러내며 과시를 합니다. 특히 이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고 꾸지람은 아예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지혜자는 자기 자신을 드러 내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 함께하며 살게 한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거만한 자들은 사춘기나 어른이 되어도 부모의 훈계듣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부모의 가르침이나 훈계를 듣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지혜와 거만의 차이는 듣느냐 듣지 않느냐에 있습니다. 지혜자는 작은 소리를 듣고 새기지만 거만한 자는 해를 당해도 듣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깨닫거나 뉘우치지 못하고 계속 거만하다는 것입니다.

※ 들음이 지혜와 거만을 보여 준다.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명기 8:16]

여호와여 주의 긍휼을 내게서 거두지 마시고 주의 인자와 진리로 나를 항상 보호하소서 [시편 40:11]

복을 받으려면

잠언 12: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因)하여 복록(福錄)에 족(足)하며 그 손의 행(行)하는 대로 자기(自己)가 받느니라

●  복을 받으려면 분명히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절로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하늘이 도울 때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금수저니 하면서 환경에 영향이 주는 것으로 여기지만 분명 복을 받는 것은 스스로의 힘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입의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입으로 나오는 말들이 선하고 긍정적이면 입술의 열매가 맺어 복이 됩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내 입에서 무슨 말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열매가 맺어지기 때문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손과 발이 부지런해야 합니다. 말만 앞세우고 움직이지 않으면 허세와 허풍을 떠는 인간이 됩니다. 손과 발이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움직이면 움직인 것만큼 복을 받는 것입니다.

※ 오늘도 복 받으세요.

자기 자신을 인도하려면

잠언 11:3
정직(正直)한 자(者)의 성실(誠實)은 (自己)를 (引導)하거니와 사특(邪慝)한 (者)의 패역(悖逆)은 자기(自己)를 망(亡)케하느니라

●  자기 자신을 인도하기 위해서는 선하게 하는 자와 악하게 하는 자가 있습니다. 선한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조절하는 것은 관리를 잘 하지만 악한 방법으로 끌고 가는 인간은 막가는 안생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기 자신을 선하게 인도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정직해야 합니다. 남에게만 정직하고 자기 자신에게는 그렇게 못하거나 이와 반대로 산다면 불성실한 것입니다. 정직이 자신을 성실하게 이끌어 주는 것 입니다.

   반면에  요사스럽고 간사한 인간은 잘할 것 같은 것 같은데 도리에 어긋나고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살기 때문에 결국에 가서 망하게 됩니다. 자기가 이렇게 악에게 끌려가도 벗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사는 겁니다.

※  자신을 선하게  인도함을 받으려면 성실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주는 내가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가 되소서 주께서 나를 구원하라 명령하셨으니 이는 주께서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이심이니이다 [시편 71:3]

지혜의 응용

잠언 9: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葡萄酒)를 혼합(混合)하여 상(床)을 갖추고

● 지식이 있으면 그 지식으로 도움을 받아 지혜롭게 삶을 살아갑니다. 물론 지혜로도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 풍요와 누림의 복을 받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평생 배우고도 모자를 정도로 배움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앎의 길로 안내를 해 주지만 그것을 응용함으로 삶과 생활에 편익을 줍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응용을 거부한 체 자기의 것을 고집하고 밀고 나가지만 지혜는 여러 가지로 다양하게 응용해 최고의 것과 최선으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지혜의 응용은 보다 나은 삶으로 나가게 합니다. 오늘의 잠언은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응용을 계속함으로 오늘의 유익을 얻게 해 주는 것입니다. 짐승을 잡을 때 미련하게 잡는 것이 아니라 지혜가 있는 자는 손쉽고 빠르게 함으로 끝냈다는 것입니다.

※ 지혜는 앎에 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