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보시는 하나님

송나라 범문공이 어느 유명한 관상가를 찾아가서 자기가 재상이 될 수 있는지 관상을 보아달라고 하자  관상가는 재상의 얼굴을 유심히 보더니 재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범문공은 재상이 될 수 없으면 의사는 될 수 있는지 보아달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 의사는 천한 직업이었기에 관상가는 놀라서 "재상이 되기를 바라던 분이 왜 천하디 천한 의사가 되기를 원하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범문공은 "재상이 되어 도탄 속에서 헤매이는 백성을 구하고 싶으나 재상이 못되겠다고 하니 의사가 되어 병고에 시달리는 백성들을 돕고 싶소"라고 하였습니다.

이에 관상가는 "관상은 색상(色相), 골상(骨相), 심상(心相)을 보는데 당신은 색상, 골상으로는 도저히 재상이 될 수 없으나 심상을 보니 재상이 되고도 남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마음이요 미래는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고 도전하고 개척하는냐에 달려있습니다.

[사무엘상 16:7]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