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적인 안질로 고생하는 왕이 있었습니다. 눈을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아팠지만 아무리 좋은약을 써도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수많은 전국의 의사들이 찾아와 진료를 하고 고치려 했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옷 차림새도 별로 고급지지 못한 한 사람이 찾아와 왕의 눈병을 고치겠노라 나섰습니다. 왕은 미심적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를 믿고 따라갔습니다.

그는 왕을 모시고 궁궐 밖으로 나가 백성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갔습니다.
왕이 생각했던 것보다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습니다.


그 때 슬픈 통곡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곳을 찾아가 보니 쓰러져가는 오막살이 단칸방에 누더기를 걸친 시체 옆에 어린 자식 셋이 통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처참한 정경에 왕도 눈물이 터져 통곡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자신을 진정하고 난 왕은 깜짝 놀랐습니다. 눈의 통증이 깨끗이 없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진정한 눈물은 육신적인 병도 치료하지만 마음의 병, 영적인 병도 치료하고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신비한 마법의 약과도 같습니다.

[마태복음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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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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