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좋은 책과글
2018. 2. 27. 08:44
어느 날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만나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하루 종일 놀다가 저녁때가 되어 헤어질 시간이 되자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인사했습니다.
“벌써 저녁이네. 우리 내일 만나자.”
그러자 하루살이가 묻습니다.
“내일? 내일이 뭔데? 난 오늘밖에 몰라~”
메뚜기는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잠시 후면 온 세상이 캄캄해지고 하늘에서 별이 반짝일 거야. 그렇게 어둔 밤이 지나고 나면 다시 날이 밝아 오는데, 그게 바로 내일이야.”
하지만 하루살이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내일’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루살이에게는 오늘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날 하루살이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메뚜기는 할 수 없이 옆에 있는 개구리와 놀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 계절이 지나고 날이 추워지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말했습니다.
“메뚜기야,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 놀자.”
“내년? 내년이 뭔데?”
메뚜기는 도대체 ‘내년’이 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개구리가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날이 점점 더 추워지면 온 세상은 하얀 눈으로 덮여. 그러면 나는 따뜻한 땅속에 들어가 잠을 잔단다. 그러다 새싹이 돋는 봄이 오면 땅 위로 나오지. 그게 바로 내년이야."
하지만 메뚜기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내년’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이 죽고나서 천국과 지옥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아무리 설명을 해도 그것을 이해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이런 이치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해 할 수 없기에....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잠언 27:1]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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