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급기야는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화를 내지 않고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차분하게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고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어떤 학생은 새로 오신 선생님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기도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띠었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은 뒤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간단한 유머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입니다.


유머의 힘은 대단합니다.
적재적소에 맞는 유머는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최단 거리는
‘웃음’이라고 합니다.
재치 있는 유머는 웃음을 낳고,
사람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한 모금의 미소도 선물해줍니다.

유머 감각이 없는 사람은 스프링이 없는 마차와 같다.
길 위의 모든 조약돌에 부딪힐 때마다 삐걱거린다.
– 헨리 워드 비처 –

출처:따뜻한하루
제공:함께하면 할수록 좋은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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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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