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노력합시다

잠언 2: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 공짜는 없습니다. 무료인 것 같지만 거기에 대한 댓가가 숨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거져주는 것이나 공짜는 좋은 것 같으나 우리를 나태하게 만들고 게으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거져주는 것에 공짜라는 것에 마음이 쓰이고 생각이 간다면 아마도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닐 것입니다. 공짜로 인한 것이 우리를 나태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작은 것이라도 공짜를 바라는 것을 버립시다.

그렇다면 거져주는 것을 받지 않고 공짜를 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힘들겠지만 노력하고 수고의 땀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잠언은 앎을 위해 구하여 하고 명철을 얻기위한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수고와 노력은 소중한 것이기에 거져주는 것을 거절하게 되는 것입니다.

■ 작은 것에 노력하면 큰 노력을 하는데 두려워 하지 않는다.

악한 자의 꾐

잠언 1:10,12
10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찌라도 좇지 말라
12 음부 같이 그들을 산채로 삼키며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게 통으로 삼키자

◇ 미련하거나 어리석은 사람은 지혜롭지 못하기 때문에 잘속아 넘어 갑니다. 악한 자가 꾀를 내는 것을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당하여 해를 보기 때문에 미련하다는 것입니다.

악한 자의 꾐은 처음에는 다 나를 위한 것처럼 말을 하거나 행하여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본색을 드러내면서 악한 자의 꾐이나 의도대로 당하여 어리석다는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말이나 뜻으로 하는 것 같지만 그 해는 내 삶이 산채로 절망속으로 빠져들게 하며 내 인생이 통으로 무덤에 갇혀 꼼짝도 못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악한 자는 나를 꾀는 것도 모자라서 좇게 만드는 것입니다.

※ 분별함이 꾐을 넘어서게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잠언 30:8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 누구나 한번쯤 하나님께 진정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살다보니 남보다 가진 것이 없어 가난한 자의 기도는 너무 많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가진 자의 기도가 같지는 않습니다.

없는 자의 기도는 가진 자를 원망하고 저들보다 더 많이 가지게 해 달라는 욕심의 기도를 하며 가진 자의 기도는 가난한 자를 무시하거나 마음에도 없는 거짓의 기도를 합니다.

진정한 기도는 가난을 원망하거나 기복적인 기도를 한다든지, 있는 자가 없는 자를 무시하고업신여기는 안하무인의 기도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허탄하고 마음에도 없는 거짓의 기도보다는 내게 필요한 것을 기복처럼 구하지 않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가 진정한 것입니다.

■ 진정성 있는 기도는 감사와 회개를 고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잠언 29:13
가난한 자와 포학한 자가 섞여 살거니와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눈에 빛을 주시느니라

◇ 부의 척도가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는 현 시대에 더불어 살지 못하겠다는 부를 가진 자의 추태를 봅니다. 짒값이 떨어지고 수준이 낮아진다는 구실로 말입니다.

장애인과 함께 배우는 학교를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통합교육을 받고 있지만 학교밖은 여전히 장애인들을 혐오하고 따로 떨어져 살기를 바라는 있는 자의 추악이 있음을 보게 되는 것이 슬픈 세상입니다.

잠언의 가르침은 가난한 자나 포악한 자나 더불어 사는 것이 하나님의 의도라는 것입니다. 저들에게 꿈과 선을 통해 볼 수 있도록 빛난 눈으로 봄으로 가난이 사라지고 포악이 사라져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 더불어 사는 세상은 편견이 사라지고 공정하게 대하여 사는 것입니다.

지킨다는 것

잠언 27:18
무화과나무를 지키는 자는 그 과실을 먹고 자기 주인을 시종하는 자는 영화를 얻느니라

● 지킬 수 있다는 것은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힘이 없으면 지키지 못해 다 빼앗기거나 당해서 모든 걸 잃을 수 있습니다. 지킨다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개인도 그렇지만 나라도 힘이 있어야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근대사를 경험했듯이 약소국은 늘 강대국이나 힘있는 나라의 밥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힘을 키워 우리를 지켜야 합니다.

오늘의 잠언의 말씀은 무화과를 지키게 되면 그 열매를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가 본인 것이라는 표시와 영역을 위해 울타리를 두르거나 지켜야 열매가 내 것이 되어 먹게 되는 것입니다.

■ 지키는 것은 힘만으로만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

잠언 26:15
게으른 자는 그 손을 그릇에 넣고도 입으로 올리기를 괴로와하느니라

○ 답답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아마도 게으른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일을 한다거나 맡기려 해도 천성이 게을러서 답답하기 때문에 맡기지 않게 됩니다.

게으름이 오늘의 잠언에서는 정도가 심합니다. 본능적이고 기본적인 삶인데도 게으름으로 인해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게으름을 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게으름이 몸에 밴 인간들을 부지런하고 빠른 행동을 하게 하려는 것은 기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이나 마음이 나태하고 게으르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 게으름은 나랏님도 부리지 못합니다.

마음을 시원케 해 주는 사람

잠언 25:13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 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케 하느니라

● 사람을 만나게 되면 마음이 편한 이가 있는가 하면 답답한 인간이 있습니다. 편한 사람이 있음으로 인해 행복하며 늘 기쁘고 즐겁지만 답답한 사람과 함께 있으면 괴롭고 고통이랍니다.

답답한 사람은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밖에 모르고 자신만을 알아달라하며 고집이 센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을 대하려면 상당한 인내와 참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마음이 편한 사람은 소통이 잘되고 무슨 말이나 일이 있어도 이해와 함께하려고 하기 때문에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이들은 누구일까요? 오늘의 잠언처럼 충성스러운 사람입니다. 충성스럽게 일을 처리하고 탈이 없게 하기 때문입니다. 지도자가 충성스러운 이를 만나는 것은 정말 큰복을 받은 것입니다.

■ 편한 마음은 사람을 편하게 해 줍니다.

승리를 위해

잠언 24:6
너는 모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모사가 많음에 있느니라

○ 실패나 패배를 위한 것을 원하거나 좋아할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겁니다. 어떻게 하든 성공을 하든지 승리를 위해 지금의 땀을 값지게 하려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승리나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대책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하거나 모략이 없다면 이는 지거나 패배는 당연하다 할 것입니다. 경우의 수를 알고 대비하거나 대책이 나의 실수나 실패를 줄이게 되어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략이 많다고 경우의 수를 많이 대비했다고 해서 반드시 승리의 공식이 성립하는 것이 아닙니다. 의외의 단순함이 승리를 이끌어내는 경우도 있음을 알고 때로는 복잡함을 단순함이 승리의 비결이 되기도 합니다.

□ 승리는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것이다.

위선에 넘어가지 맙시다

잠언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그가 너더러 먹고 마시라 할지라도 그 마음은 너와 함께하지 아니함이라

● 마음에도 없는데 권하는 것을 우리는 잘 알수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권하는대로 했다가는 않좋게 끝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상대의 마음도 모르고 줏대도 없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된다면 미련하고 어리석은 것입니다. 특히 먹는 것에 욕심이 있는 자는 식탐으로 인해 주책바가지란 말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함께 음식을 먹는 관계라 함은 어느 정도 친밀감이 있어야 가능하다 할 것입니다. 예우상 권하는 것에 그 사람의 본 마음도 그렇다고 생각하게 되면 잘 못 이해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읽고 헤아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목적을 가진 식사는 참으로 부담스러운 자리입니다.

여호와께서 지키는 자와 패하게 하는 자

잠언 22:12
여호와께서는 지식 있는 자를 그 눈으로 지키시나 궤사한 자의 말은 패하게 하시느니라

◇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지킴을 받는 자는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것도 그 분의 눈으로 지켜 주십니다. 그럼 어떤 이일까요? 여호와를 알고 경외하며 지식이 있는 분입니다.

그러나 앎이 많다고 해서 무조건 여호와께서 지켜 주시지 않습니다. 그 앎이 자신과 다른 이들에게 겸손과 섬김이 되지 않고 자기를 드러내고 상대를 무시하게 되면 그 복을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앎이 간사스럽고 거짓으로 남을 속이는데 쓰이면 여호와 하나님 이런 자들의 말을 지켜주시지 않고 패하게 하십니다. 신용이 없는 말이 되게 하거나 빈말이 되게하여 복이 되지 못하고 패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 주님의 보호와 지키심은 앎이 선함의 통로가 될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