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 대답도 잘해야 합니다.

잠언 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소통이 이루는 것은 서로가 존중하고 격을 갖추고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대화는 온전한 대화라 할 수 없을 겁니다. 대화도 잘하는 것도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대화의 진실성은 어떻게 답해 주느냐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음이 차분하고 온순한 이들의 대답은 상대를 편하게 하고 안정을 줍니다. 상대가 마음이 흥분된 상태에서 대화가 이루어 진다면 같이 흥분되겠지만 차분하게 답을 준다면 분노를 쉬게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 한마디에 가시가 돋쳤거나 깐죽거리며 대답을 하게 된다면, 이는 대화로 이루어 져 가는 것이 아니라 말 싸움이 되고 상대에게 화를 내게 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거스리게 하는 과격한 대답은 겉잡을 수 없는 사태로 가는 것입니다.

□ 나의 말 한마디가 소통이냐 불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 거짓을 대하는 태도

잠언 13: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 그 사람이 선한지 악한지를 알보려면 거짓말에 대한 태도입니다. 악한 사람은 거짓에 대해 관대하게 대합니다. 자신이 나쁜 짓이나 악을 행했기 때문에 거짓은 문제로 삼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하고 의로움을 행하는 이들은 거짓에 대하여 엄격한 잣대를 댑니다. 거짓은 자신의 유익을 위한 변명이나 핑계를 대면서 자신과 남을 속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인들은 거짓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입니다.

    거짓에 대해 관대하게 여기는 악인들의 행위 또한 악하고 못된 짓을 행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에 이르고 수치를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의로운 이들은 거짓을 미워하고 정직하기에 다른 이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 거짓은 다른 사람을 속이지만 자기자신도 속게 만듭니다.

🛐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잠언 12:5
의인의 생각은 공직하여도 악인의 도모는 궤휼이니라

○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힘들고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하게 되면 이를 극복하고 본인이 바라는대로 이룰 수가 있습니다.

   반면에 생각이 부정적인 사람은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며 잘 되던 것들도 그릇되게 만들기도 합니다. 비딱하게 생각을 하고 비판만을 하고 있으니 일이 잘될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망하는 것 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선하고 의로운 사람의 생각은 주변에게 영향력을 미치게 되어 평안해 집니다. 반면에 악하고 못된 자의 생각은 악하기 때문에 걱정이 되고 두려울 따름입니다. 당신은 어떤 생각을 지금하고 있습니까?

□ 생각은 삶의 나침판입니다.

💒 사람을 얻게하는 지혜

잠언 11: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 사람을 얻게 하는 것에는 여러 방법들이 있습니다. 뛰어난 언변이 있어서 말로 사람들을 취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힘을 가지고 제압을 해서 사람들을 취하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 밖에도 사람을 얻게 하는데는 그 사람의 열매로 얻기도 합니다. 열심히 살아온 성실함에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은 그 삶을 배우고 따르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그래서 사람을 얻는 것입니다.

   사람을 얻게하는 것이 돈이 되었든 실력이 되었든 얻게 되지만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열매가 있고 영향력이 있으려면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가 관계를 살려주고 오랫동안 지속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하여 주기에 지혜로 사람을 얻어야 진정한 열매가 됩니다.

■  지혜로 사람을 얻어야 생명의 열매가 됩니다.

🛐 무슨 말을 합니까?

잠언 10:32
의인의 입술은 기쁘게 할 것을 알거늘 악인의 입은 패역을 말하느니라

○ 같은 말을 들어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들립니다. 사랑하고 정이 든 사람이 하는 말은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하게 만듭니다. 더 듣고 싶어하고 늘 대화를 하고프게 만드는 이들이 있습니다.

    반면에 말을 들으면 화가 나거나 신경이 곤두서게 만드는 자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맞지 않는 자가 말을 한다거나 사이가 별로 인 사람이 말할 때가 아닐까 합니다. 같은 말인데도 정이 떨어지게 하니 말입니다.

   오늘의 잠언은 기쁜 말을 하는 이가 있고 패역을 말하는 자가 있다고 합니다. 선하고 의로운 이들은 기쁨의 말을 하며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악한 자들의 말은 마음에 상처를 주고 기분을 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당신은 무슨 말을 합니까?

□ 당신의 말한마디가 상대를 움직이게 합니다.

살아가게 하는 지혜

잠언 9:2
짐승을 잡으며 포도주를 혼합하여 상을 갖추고

● 삶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혜가 있기에 살게합니다. 물론 살게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노동이나 일을 통해 수익을 올려 살아가며 재능이 있어도 살 수가 있습니다.

   일이나 노동을 통한 삶에는 지혜가 없어도 수익을 얻게 되는 것 같은데, 지혜가 있는 사람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리거나 편하게 합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자들은 지혜가 없기 때문에 고되고 힘들며 오랫동안 수고를 해야만 겨우 얻어내는 것입니다.

   오늘의 잠언은 지혜가 우리를 살게 해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짐승을 잡아야 할 것을 잡되 지혜가 있음으로 인해 속히 얻을 수 있고 포도주를 겸해 음미해 보는 복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격식을 갖추고 사는 것 또한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 지혜는 삶이며 격입니다.

🛐  훈계를 대하는 태도

잠언 8:33-34
33 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나에 대해서 남들이 말하는 것을 좋아하거나 즐기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좋은 말이라도 계속들으면 잔소리가 되기에 이 또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말을 가볍게 하거나 진정성이 없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훈계를 듣게 된다면 자존감이 상하게 되며, 자신의 약점이나 허물이 남들에게 이야기거리가 되니 싫어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훈계를 받아 들이는 것은 고사하고 반발심을 가저 불만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잠언은 훈계를 들으라고 가르칩니다. 심지어 버리지 말라고 합니다. 훈계를 듣다보면 내가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해 주거나, 들으며 보게 되어 실수와 실패를 적게하게 되니 유익한 것입니다. 훈계를 들으며 기다리는 이들은 지혜를 얻을 수 있으니 복입니다.

□ 훈계속에는 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4. 기도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1) 기도는 온 ( 마음 )과 온 ( 뜻 )을 다해 그리고 온 ( 힘 )을 다해 간절히 해야 합니다.
(2) 거룩한 ( 회개 )의 삶을 살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3) ( 외식 )하며 기도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 6:5-8 [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 외식 )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 상 )을 이미 받았느니라 [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 골방 )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 중언부언 )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 외식 )하다는 말은 헬라어로  휘포크리테스  입니다. 이는 ( 가면 )을 쓴 해설자가 독백하는 가사를 대화체로 대답을 해주는 사람에게서 유래된 말입니다. 즉, 얼굴과 내면이 다른 사람을 의미할 때 사용하는 말로서 기도하는 사람과 말이 ( 가면 )을 쓴 자처럼 다르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기를 좋아하여 거짓된 삶을 회개하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을 싫어하십니다. 가면을 쓴 거짓 기도를 버리고 행동과 마음이 일치되는 기도를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무도 없는 곳에서 하나님과 일대일로 정직하게 기도하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4) ( 중언부언 )하는 기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 중언부언 )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중언부언한다는 말은 말을 ( 더듬다 )에서 유래된 말로써 반복적으로 같은 말을 계속함으로써
오랜 시간을 보내는 기도방식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 핵심적인 ) 말을 간결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오래 기도하는 것은 전략이 필요합니다. 기도의 제목과 내용을 어느 정도 숙지한 후에 기도를 시작하는 것도 이러한 잘못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의 결과
잠언 6:32,34
32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34 그 남편이 투기함으로 분노하여 원수를 갚는 날에 용서하지 아니하고

■  배우자와 해로하는 부부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시대입니다. 해로하지 못하는 이유는 배우자 한 쪽이 먼저 곁을 떠났거나 아니면 부적절한 관계로 인함이 있으며 황혼에 성격차이로 해로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사랑을 하며 그 사랑이 영원히 갈 것 같은 사랑이 배우자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고 다른 인간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사람의 도리를 저버리는 인간들은 잠언에서는 무지한 인간이라 합니다.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는 관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부적절한 관계를 한 배우자에 대한 결과는 상대로 하여금 분노하게 하며 투기와 질투를 발하게 하여 원수가 됩니다. 부부관계가 깨어지고 가정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 악한 범죄에 수단이 된다는 것입니다. 원수를 갚는 날에 용서할 수 없는 것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 부부는 반려자로 해로하는 것이 복입니다.

멀리해야 될 인간

잠언 5:8-9

8 네 길을 그에게서 멀리하라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
9 두렵건대 네 존영이 남에게 잃어버리게 되며 네 수한이 잔포자에게 빼앗기게 될까 하노라

○  사람과 관계를 맺다보면 가까이 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인격과 품격이 남다르다 보니 가깝게 지내려 합니다. 나에게 그 사람으로 인해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다고 여기게 되면 가까이 지내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가까이 하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관계를 끊거나 가까이 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관계가 있음으로 인해 않좋은 일로 얽혀 곤경에 처한다든지 해를 받는다 생각이 들면 멀리해야 합니다.

   사람을 가려가면서 사귀는 것은 좋지 않지만 잠언은 멀리해야 할 인간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함으로 인해 덕을 잃게 되고 수치를 당하게 할 인간은 멀리하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거리를 두고 멀리해야 인간들을 조심 해야 합니다.

□ 사귐에 있어서도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