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차이※
 
한마을에 죽을 파는 두 개의 가게가 있었다. 
 
두 죽 가게는 맛도 가격도, 손님도 비슷했지만 늘 한 가게의 매출이 높았다 그래서 컨설턴트가 두 가게를 지켜보면서 고객과의 대화를 분석했다 
 
오른쪽 가게의 종업원은 죽을 내오면서 "계란을 넣을까요? 말까요?"라고 손님에게 물었고, 왼쪽 가게의 종업원은 이렇게 물었다 "신선한 계란을 하나 넣을까요? 두 개 넣을까요?" 
 
질문의 차이가 계란 판매 매출에 영향을 미쳤던 것이다.  
 
결국 "어떻게 하면 세계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까?"라는 작은 질문이 큰 결과를 만들어냈다.

"내가 알고 있슴이 먼지일 수도 있습니다."~^^ㅡ김윤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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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이십 대 초반에 동아리 친구들과
지리산 종주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험한 산을 며칠에 걸쳐 종주한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합리적인 등반 채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들뜬 나머지 이것저것 꾸러미만 늘렸습니다.

이틀째였을까요?
급경사인 등산로 앞에서 저를 비롯한 몇 명의 여학생은
그만 울음보를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체력은 이미 바닥났는데,
무거운 배낭마저 어깨를 짓누르니
설움이 북받쳤던 것입니다.
하지만 강단 있는 대부분의 여학생은
눈썹조차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남학생들의 도움으로 겨우 종주를
마칠 수 있었지만, 그 일은 제게 꽤 오랫동안
충격적인 일로 남았습니다.

명강사는 목소리를 높이지 않습니다.
여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베테랑일수록 꾸러미가 간소하다는
여행전문가의 충고가 저에겐 옳았습니다.
이제는 그 옛날 지리산 종주에서 겪었던
고생을 떠올리고 짐을 줄이고
또 줄이고 있습니다.

나의 삶에 무언가로 가득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때론 다른 무언가를 채울 공간도 필요하며
때론 지금보다 더 비워내기도 해야 할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니깐요.

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하고 계신 여러분,
내 짐이 무겁다고 느끼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릇은 비어 있어야만 무엇을 담을 수가 있다.
– 노자 –
- 행소에서 공정인님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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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악을 꾀함

잠언 24:8
악을 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특한 자라 하느니라

● 인간은 죄를 짓거나 악을 행하는데 더 발전하거나 발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거나 꾀하는 자들의 생각은 보통사람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하기에 사특하다고 합니다.

죄를 짓고 못된 짓을 저지르는데 비상하게 머리가 돌아가거나 IQ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남을 해코지 하고 속이려고 한다면 보통머리로는 할 수 없기에 기발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악을 행하기를 꾀하는 머리가 비상하더라도 이를 막아내고 찾아내려는 이들이 정의롭고 선하기에 반드시 밝혀집니다. 비상하고 기발한다고 하지만 정의와 선을 이길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 선하고 정의로운 것에 도모하는 것이 사특한 것을 이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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