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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8.28 :: 욕심
  3. 2020.08.28 :: 막지 마세요
  4. 2020.08.27 :: 삼천원이 가져다준 행복
  5. 2020.08.27 :: 만족함
  6. 2020.08.26 :: 노인의 지혜
  7. 2020.08.26 :: 착각
  8. 2020.08.25 :: 원숭이의 깨닫음
  9. 2020.08.25 :: 코로나 감염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10. 2020.08.25 :: 강한 혀

훈계와 방종

잠언 29:15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

● 아이의 그릇된 행동이나 못된 짓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자유롭게 아이를 기르는 부모는 때가 되면 다 할 줄 알고 자신의 잘못을 알 때까지 기다려 아이의 인격을 존중해 주는 부모입니까?

아니면 아이의 버릇을 잡아주고 더 이상 그릇된 행동을 하지 못하도록 훈계를 하겠습니까? 오늘의 잠언의 가르침은 채찍과 꾸지람이 아이에게 지혜를 준다고 했습니다.

훈계와 채찍이 도가 지나쳐서 학대에 이르게 되어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지금은 금하는 양육이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임의로 버려두면 부모를 욕되게 하기에 방종은 또한 금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육에는 방도가 없음을 알고 때로는 훈계도 때로는 방종도 아이를 바르게 하는 것입니다.

■ 양육에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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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옛날 어느 산골에 작은 암자를 지키며 수행하는 스님이 있었다. 하루는 그가 돈 두 냥을 가지고 장터에 내려와 공양미를 사려고 쌀가게를 찾아가는데 길가 쓰레기 더미에서 난데없는 큼직한 자루 하나를 발견하였다. 그 자루를 열어보니 뜻밖에도 이백냥이나 되는 은전이 들어있었다. 실로 처음 보는 큰돈이라 그는 깜짝 놀랐다.

"아, 이 돈을 잃어버린 사람은 얼마나 속을 태우랴!"

이렇게 생각한 스님은 온 장터를 헤메며 돈자루의 임자를 찾았으나 찾지 못하고 되돌아오고 있을 때였다. 장터를 조금 벗어나 몇 발자국 떼어놓는데 저쪽에서 소장수가 허둥대며 달려왔다. 스님은 눈치를 채고 무슨 일이 있기에 그리 서두르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소장수가 말했다.

"황소 두 마리를 사려고 사백냥 돈을 가지고 시장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백 냥을 주고 소 한 마리를 산 다음 다시 한 마리를 더 사려는데 마땅한 게 없어 그대로 돈주머니를 황소 등에 묶어 놓았는데 어디에 떨어뜨렸는지 아니면 도적을 맞았는지 돈주머니가 없지 않겠습니까?"

스님은 돈임자를 만난 것을 몹시 기뻐하며 이 소장수에게 자기가 멘 돈자루를 내주었다.

"자, 당신이 잃어버린 돈 이백냥입니다."

그러면서 이 돈자루에 같이 넣어뒀던 자신의 돈 두 냥을 꺼냈다.

바로 그때 소장수는 욕심이 생겼다. 그의 심중에는 그 스님의 돈 두 냥마저 빼앗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굴뚝처럼 치솟아 올랐다. 그래서 그는 돌아서는 스님을 보고 호통을 쳤다.

"여보시오, 스님! 그 돈 두 냥은 왜 꺼내는 거요?"

"당신이 잃어버린 돈은 이백 냥 아니었소?  이 두 냥은 원래 내 돈이오!"

"아니오! 실은 소 살 돈 이백 냥에다 용돈으로 쓰려고 두 냥을 함께 넣어두었단 말이요. 그러니 그 돈도 마저 내놓으시오!''

스님은 실로 억울했다. 두 냥은 공양미를 사려 가지고 온 돈이고 같이 넣어뒀던 것이라며 누누이 설명을 해도 소장수는 도무지 들어주지를 않았다. 하는 수 없이 둘은 고을 원님에게 가서 서로의 주장을 하게 되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원님이 말했다.

"그대는 분명 이백 냥이 든 돈자루를 주웠겠다?"

"예, 세 번이나 세어보았으나 분명 이백 냥이었나이다."

"음, 그리고 그 두 냥은 그대가 쌀을 사 가려 가지고 온 돈이라 했겠다?"

"예. 분명 그러하옵니다."

"알겠다, 그럼 소장수 그대는 분명 이백 냥 하고도 두 냥이 더 든 돈자루를 잃었겠다?"

"그럼요, 여부가 있겠습니까요!"

그러자 원님이 위엄 있게 최후 판결을 내렸다.

"듣거라~! 소장수가 잃어버린 자루에는 틀림없이 이백 두 냥이 들었고 스님이 주운 돈자루에는 이백 냥 밖에 들어있지 않은 것이 분명하도다. 그러니 스님이 주운 이 돈자루는 소장수가 잃어버린 돈자루가 아니다. 그래서 이 돈자루는 스님이 가지고 있다가 장차 이백 냥을 잃어버린 사람이 나타나면 그 사람에게 주도록 하여라!"

그 판결에 소장수는 그만 억장이 무너졌다.  공연히 스님의 돈 두 냥을 욕심내다가 자신의 이백 냥 큰돈까지 잃게 생겼으니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동헌을 나온 소장수는 너무도 원통해서 땅을 치며 통곡을 하다가 그만 쓰러져 죽고 말았다. 구름처럼 모인 군중들이 저마다 소장수를 비웃으며 말했다.

"보라구! 욕심이 결국 사람을 죽이지 않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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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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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지 마세요

잠언 28:17
사람의 피를 흘린 자는 함정으로 달려갈 것이니 그를 막지 말찌니라

● 누군가가 당신의 앞 길에 서서 막아서서 가지 못하게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대로 서 있을 겁니까 아니면 밀치고 가고 싶은 길로 가실 겁니까?

반대로 당신이 누군가의 가는 길을 막게 된다면 어떤 사람의 길을 막겠습니까? 그 사람이 그 길을 가게 된다면 고난이나 고통스러울것 같다든가 아니면 가지 말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어서 막겠지요 사랑하기 때문에

그러나 막아서지 말아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못된 짓거리를 하거나 악을 행하여 그 댓가가 주어질 때입니다. 피를 흘리는 악행을 행하여 깊은 함정이 놓여 빠진다하더라도 막지 말아야 하는 것이 오늘 잠언의 말씀입니다.

※ 사람의 앞을 막는 자가 되지 말고 만사형통이 되게 하는 이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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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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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원이 가져다준 행복]

그날따라 대형할인점에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었습니다. 모두 쇼핑카트에 물건들을 가득 싣고 분주하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이 할인점 안에서 불행한 사람은 없어보였습니다. 나 역시 바쁘게 할인점을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제사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수용품을 사는 김에 남편 선물로는 튼튼해 보이는 새 등산화를 샀고 아들 녀석을 위해서는 특별히 큰 맘 먹고 녀석이 그토록 목매어 사달라고 조르던 인라인 스케이트를 샀습니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계산대 역시 북적거렸습니다. 어림잡아 한 20분을 기다려야 할 것 같았습니다. 지루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바로 앞에 서 있는 여섯 살쯤 된 여자 아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옷은 초라하게 입고 있었지만 눈매가 총명했으며 착하고 똘똘해보였습니다. 내 눈길을 한 번 더 잡아끈 것은 그 아이가 들고 있는 작은 꽃병이었습니다.

저 꽃병 하나 사려고 이렇게 오래 줄을 서 있다니. 아이 엄마는 어디 갔지?' 그 아이는 입을 꼭 다문 채 가만히 기다리고 서 있다가 자기 차례가 오자 깨질세라 꽃병을 자기 키높이만한 계산대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았습니다. 계산원은 기계적으로 바코드에 식별기를 갖다댔고 가격을 말해줬습니다.

"6천 8백 원이다."

아이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되물었습니다.

"6천 8백 원이라구요. 이상하다 4천 원이라고 써 있었는데."

"네가 선반에 붙은 가격표를 잘못 봤나보구나. 위쪽에 붙어있는 가격표를 봐야 하는데 밑에 있는 가격표를 봤구나."

"4천 원밖에 없는데······."

아이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보기가 딱했지만 그렇다고 당장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그냥 지켜봤습니다.순간 나는 계산대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가만히 있는 아이의 눈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자 내 뒤에 줄을 서 있던 사람들의 불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빨리 빨리 합시다. 뭐 이렇게 오래 걸려요."

계산원도 거들었습니다.

"어떻게 할 거니? 다른 걸 골라오든지, 아니면 집에 가서 돈을 더 가지고 와라."

아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때 보다 못한 내가 얼른 천 원짜리 세 장을 계산원에게 내밀었습니다.

"이걸로 일단 계산 해주세요."

"아 아이를 아세요?"

"아니요. 그냥 해주세요."

계산이 끝나자 아이는 계산대 옆에서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가 계산을 한 후 카트를 밀고 나오자 아이가 내 앞으로 와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주머니, 고맙습니다."

아이는 조그만 손으로 거스름돈 2백원을 내밀었습니다.

"그건 놔둬라. 그런데 엄마는 어디 가셨니?"

물어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도저히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지난 여름에 돌아가셨어요."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이며 말했습니다. 나는 순간 당황했지만 계속 말을 이어갔습니다.

"그럼 너 혼자 이 꽃병을 사러 왔니?"

"지난번에 엄마 산소에 갔는데 엄마 산소 앞에만 꽃병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럼, 아빠하고 같이 오지 그랬니?"

"아빠는 병원에 계세요. 집에는 할머니밖에 안 계세요."

무슨 보물이나 되는 것처럼 꽃병을 가슴에 안고 걸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는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날 밤 집으로 돌아와 늦은 시간까지 십자가 앞에서 기도를 했습니다. 제발 그 아이가 더 이상 큰 아픔 없이 잘 자랄 수 있게 도와달라고······.

난 그날 단돈 3천 원으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샀습니다.

-'인터넷 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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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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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함

잠언 27:20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 내게 만족을 주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그 느낌이 다르겠지만 돈이 가져다 주는 만족이 제일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돈이 주는 만족은 자신을 강한 존재감이 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만족을 하게 되면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돈으로 채운 만족이라든지 아니면 건강이나 자기가 원하는 것을 채우거나 만족을 하게 되면 행복해지고 기쁨이 넘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만족을 하지 못하고 불행하다는 것은 아마도 욕심이 너무 큰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있어도 더 가지려 한다든지 무엇에든지 더하려는 욕심과 욕망이 만족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 행복은 만족함을 통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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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옛날 고려장 풍습이 있던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을 잃을까봐 오면서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 고 말합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몰래 국법을 어기며 노모를 되려 모셔와 봉양을 합니다.

그 무렵,  중국 수(隋)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를 알아내라는 문제를 냅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심산이었습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줘보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고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다시 두번째 문제를 냈는데 그건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노모는,  “무릇 나무란 물을 뿌리에서부터 빨아올린다.그러므로 물에 뜨는 쪽이 위쪽이란다.“

고려가 기어이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를때로 오른 수나라는 또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재(灰)로 한 다발의 새끼를 꼬아 바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나라안에서는 아무도 이 문제를 풀지 못했는데  박정승의 노모가 하는 말이, “얘야, 그것도 모르느냐?  새끼 한다발을 불로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가 아니고 무엇이더냐? “

중국에서는 이 어려운 문제들을 모두 풀자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 라며 다시는 깔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수나라 황제 수 문제(文帝)는 “이 나라(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 고 당부합니다.

그런데도 이 말을 어기고
아들인 수 양제(煬帝)가 두 번이나 침범해와 113만 명이 넘는 대군(大軍)으로도 우리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에게 박살이 나고 마침내는 나라가 망해버립니다.  그다음에 들어선 나라가 당(唐)나라인데 또 정신을 못차리고 고구려를 침범하다가 안시성 싸움에서 깨지고 당시 황제인 당 태종(太宗)은 화살에 눈이 맞아 애꾸가 된 채로 죽습니다.

이렇게 해서 노모의 현명함이 세 번이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왕을 감동시켜 이후 고려장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집니다.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려라' 는 말이 있습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주는 말입니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노인이 필요합니다.

물론 노인이 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 대신 나이는 기억력을 빼앗은 자리에  큰 통찰력을 놓고 갑니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가 아쉽습니다
- 공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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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착각

잠언 26:16
게으른 자는 선히 대답하는 사람 일곱보다 자기를 지혜롭게 여기느니라

● 착각은 우리의 삶에 불편을 줍니다. 사람을 잘못 봐서 착각을 했을 때와, 내가 아는 것을 착각을 해서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착각이나 착오는 작은 실수로 여기게 되겠지만 이게 점점 커지게 되면 사회생활이 어렵게 될 것입니다. 사람을 잘못 보거나 인식하는 것이 착각을 하게 되면 정말 어려운 삶이 될 것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오늘의 잠언 말씀처럼 게으른 자가 성실한 사람보다 더 성실하고 부지런하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런 착각은 자신을 더 부끄럽게 만들거나 어리석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 착각은 자유이지만 그 책임은 착각한 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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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원숭이 한 마리가 절 숲에 살고 있었다. 그 절의 스님들은 음식이 남으면 가져와서 원숭이에게 나누어 주었다. 철이 바뀌어 한 스님이 새로 왔는데 스님은 무슨 버릇인지 먹이를 줄 때마다 원숭이 머리를 꼭 한 대씩 치는 것이었다. 참다못한 원숭이는 부처님 앞에 가서 소원을 말했다.

"부처님 저 스님 다른 곳으로 보내 주세요."

이 소원이 먹혔던 것일까. 그 스님이 어디론가 가고 다른 스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먹이를 주면서 머리를 두대씩 치길래 또 부처님을 찾아갔다.

"부처님 이번 스님은 저를 두 대씩 때립니다.  스님을 바꿔주세요."

신기하게도 또 다른 스님이 왔는데 이번에는 세대씩 때리는 것이었다. 법당의 부처님이 하루는 원숭이 꿈에 나타났다.

"얘야, 왜 소원을 말하지 않는 것이냐. 또 바꿔 줄까?"

그런데 원숭이는 소원을 말하지 않고 대신 깨달은 것이 있다면서 말을 한다.

"맘에 안 들어도 맞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네 번째 오는 스님은 저를 죽일지도 모르잖아요!"

불교에서는 문제의 본질을 밖에서 찾지 말고내 안에서 찾으라고 한다. 삶이 문제가 아니라 삶을 보는 나의 생각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세상의 불합리함을 어떻게 일일이 대적할 것인가.  마음을 바꾸면 세상이 변하기 시작한다. 나도 변하고 남도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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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코로나 감염시대가 전해주는 메시지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 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입을 다물면 사랑스러운 것들에 시선이 머물게 되고아름다운 소리와세미한 속삭임이
들려올 것입니다.
손을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하라]는 뜻입니다.
악한행실과죄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성결하라는 말입니다.
안과 밖이깨끗하여야 자신도 살고 남도 살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아야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아야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사람과 거리두기를 하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 는뜻입니다.
사람끼리 모여서 살면서 서로 다투지 말고
공기와 물과 자연의 생태계를 돌보며 조화롭게 살라는 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할수록 마음이 넉넉하여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대면 예배를 금지하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 는 뜻입니다.
위안을 얻거나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계신하나님을예배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대면할수록 그의 나라와 그의 뜻에 가까이 이르게 될 것입니다.
집합을금지하라는 것은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라] 는 뜻입니다.
모여서 선동하거나 힘자랑하지 말고 사람이 그리운 이들의 벗이 되라는 말입니다.
우는자들과 함께 울고 흘로 외로이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이들의 짐을 나누어 질 수록
세상은 사랑으로포근해 질 것입니다.
글, 새터교회안중덕목사
MIT D 메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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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HANBUJA
:

강한 혀

잠언 25:15
오래 참으면 관원이 그 말을 용납하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 강한 것은 복입니다. 강한 것이 지킬 수 있거나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다 나은 힘을 얻기 위해 강한 것을 갖추거나 세우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강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겠지만 '말'이 아닐까 합니다. 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하게 하기도 하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줍니다.

부드러운 혀로 말하는 것은 상대의 강함을 무디게 합니다. 상대를 진정시키고 가라앉게 하는 것은 부드러운 혀가 해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제일 강한 것은 혀가 아닐까요?

● 부드러운 혀를 움직이는 것은 오래동안 참고 인내할 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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