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부자의 항해

애씀에 대한 잠언

잠언 23:4
부자(富者) 되기에 애쓰지 말고 네 사사(私事) 로운 지혜(智慧)를 버릴지어다

● 애쓴다는 것은 그 결과에 대한 댓가가 크기 때문에 하는 겁니다. 열매나 결과가 신통치 않은데 애쓴다면 이는 미련하고 어리석은 짓입니다. 성공을  위해 애씀이 헛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과 힘을 다해 수고하고 힘씀이 애씀인데 유대인들은 사람이 피곤하여 지칠 때까지 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에 대한 수고와 이것으로 인한 피곤함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하는 자의 좌절은 물론 갈등까지 말하고 있기에 부질없는 대가에 사용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의 잠언은 우리의 문화와 다른 경고가 강조 되었기 때문에 애쓰는 것에 대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모두들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유대인들은 애를 써 가면서 부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입니다.

※ 애씀으로 인한 열매는 가치가 있을 때이다.

섞여 사는 세상

잠언 22:2
빈부(貧富)가 섞여 살거니와 무릇 그들을 지으신 이는 여호와 시니라

● "님비 현상"을 아십니까? 공공의 이익에는 부합되지만 내가 사는 곳에 이롭지 않은 것이라든지 해로운 것이 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나 편리한 것은 반대하지 않으면서 혐오 시설이나 장애시설들이 생기는 것을 반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분명 반대하는 사람들도 언제 가는 이용 해야 되고 없어서는 안 되는 것임에도 다른 곳은 되어도 내가 사는 곳은 안된다는 이기적인 것이 어떻게 섞어 살 수 있겠습니까? 불편함이 있더라도 있어야 한다면 허용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이 섞여 사는 세상입니다.

  "님비 현상"에 반대되는 것이 "핌피 현상"입니다. 이는 자기가 사는 곳에 이익이 되고 편리한 것을 가지려고 하는 현상인데 이 또한 섞여 사는 세상과는 맞지 않는 것입니다. 모두가 편하고 유익한 것만으로 채워졌다면 정말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닐 겁니다. 가난한 자도 부유한 자도 유익이 되는 것도 해가 되는 것이 고루고루 섞여 있는 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 건강한 사회는 고루 섞여 있어야 한다.

속이는 말의 결과

잠언 21:6
속이는 말로 재물(財物)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求)하는 것이라 곧 불려 다니는 안개니라

●  사기를 치고 속여서 얻은 결과는 내게 좋은 것일까요?  아니면 좋지 않은 것 이겠습니까? 다들 알고 있지만 남을 속여서 이득을 보며 유익하여 횡재를 하며 좋아하고 있답니다.

   사기를 당하고 속은 것을 알았다면 분명 이에 대하여 되갚아 주거나 되돌려 주려고 할 것입니다. 본인이 능력이 안되어 억울하게 되면 법의 힘을 빌려서 다시는 그런 일을 못하게 할 것입니다.

  오늘의 잠언은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속이는 말이나 사기를 쳐 이득을 얻거나 재물을 모으게 되면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짙은 안갯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입니다.

※ 속이고 사기 치는 자의 결과는 자신도 당한다는 것이다.

보다 나은 사람은

잠언 19:1
성실(誠實) 히 행(行)하는 가난한 자(者)는 입술이 패려(悖戾)하고 미련한 자(者) 보다 나으니라

●  사람들은 자기를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비교하거나 평가를 합니다. 자기보다 낮은 사람이 된다고 생각을 하면 함부로 대한다거나 평가절하를 합니다. 반면에 자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면이 있으면 조심하거나 잘 대하려고 합니다.

    사람 면면히를 평할 때도 있지만 경제적인 면을 가지고 비교를 하고 평합니다. 경제적인 부를 내세워 자신보다 경제력이 없는 사람을 부리고 자신의 가치가 보다 나은 사람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보다 나은 사람은 성실하게 행하는 사람입니다. 말만 하고 행동도 거칠고 거만한 부자는 비록 가난하지만 성실한 자보다 못한 사람입니다. 뭐 하나 있다고 내세우지 말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 보다 나은 사람입니다.

※ 성실은 삶에 보증수표다.

미련한자는

잠언 18:2
미련한 자(者)는 명철(明哲)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자기(自己)의 의사(意思)를 드러내기만 기뻐하느니라

● 미련하다는 소리를 듣는다면 어떨까요?  분명 본인은 미련하지 않으며 똑똑하고 슬기롭다고 할 것입니다. 어떤 면에서 본인이 미련한지 미련하다고 하는 자에게 반박을 합니다.

   미련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견해를 수용하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것입니다. 선하고 바름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를 무시하고 자기가 세운 기준만을 내세우며 알아 달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타협이나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련한 사람은 거부하고 자신의 의사만을 내세우며 고집을 부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련하기에 소리를 듣게 되며 외면받게 되는 것입니다. 미련한 사람은 참으로 안 됐다고 생각을 합니다.

※ 자기 의사만 드러내는 것은 미련한 것이다.

슬기롭다면

잠언 17:2
슬기로운 종은 주인(主人)의 부끄러움을 끼치는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그 아들들 중(中)에서 유업(遺業)을 나눠 얻으리라

● 슬기로운 사람은 슬기로움으로 인해 반드시 덕을 볼 때가 있을 겁니다. 난관에 봉착했다거나 어려움으로 인해 곤경에 처 해도 슬기롭기에 헤쳐 나가 해결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기로움은 내 삶에 복입니다.

   슬기로움과 비슷한 말이 '꾀'라는 말이 있습니다. '꾀'란 말이 부정적인 말이 아닌 것 같은나 어떤 사람에게 인용하느냐에 따라 부정적
으로 사용됩니다. '잔 꾀'를 부리는 자를 보면 머리도 좋고 슬기로운데 자기 잇속만 챙기니 슬기롭지 못하다 하는 겁니다.

  슬기롭다면 인생역전의 기회가 온다는 것입니다. 못되고 망나니처럼 구는 자식은  슬기로운 이에게 이끌음 당해 있는 자의 자녀가 심지어 상속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 인생역전이 온다는 것이 슬기로움의 복입니다.

※ 금수저로 살려면 슬기로워야 한다.

이끌어 주려면

잠언 16:29
강포(强暴)한 사람은 그 이웃을 꾀어 불선(不善)한 길로 (引導)하느니라

●  사람들은 사람들을 이끌어 주려고 하거나  이끌림을 받아야 편안하게 여기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로가 이끌고 싶어 하면 라이벌이 되어 싸우게 되고 누군가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사람은 의지가 약한 사람입니다.

    사람을 이끌어 주려는 사람은 선한 의지로 해야 합니다. 연약함이나 부족함을 이끌어 줌으로 강하고 부족함을 메꾸어 바르게 해 주는 것입니다.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이끌기도 합니다.

   반면에 사람을 이끌어 주는 것이 아니라 꾀어내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자가 있습니다. 때로는 자신의 힘으로 억압하고 눌러서 이끈다는 구실로 선하지 않은 길로 이끌어 가기도 합니다.

※ 이끌어 주는데 욕망을 채우려고 하면 안 된다.

당신의 혀는

잠언 15:2
지혜(智慧) 있는 자(者)의 혀는 지식(知識)을 선(善) 히 베풀고 미련한 자(者)의 입은 미련한 것을 쏟느니라

●  혀와 입술은 나를 표현하는 것에 중요한 부위입니다. 마음의 상태와 생각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입술과 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얼굴의 표정이 나를 나타나게 해주기도 하지만 혀와 입술을 어떻게 표현하그냐에 따라 나를 표현하고 전하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깊는다고 혀와 입술을 잘 표현하는 것이 복입니다. 이런 이들의 입과 혀는 지혜가 기득 하기에 늘 사람들이 따르고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선한 것이 혀와 입을 통해 베풀어 주니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어떤 자의 입과 혀는 자신의 인생을 망가지게 하는 것은 물론 힘들게 살아가게 합니다. 자기를 더 내세우고 자랑하려고 한다거나 험담이나 흉을 보는 미련함이 세치도 안 되는 혀로 구설수에 이릅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혀는?

※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시 12:3)

세우는 것과 허무는 것

잠언 14:1
무릇 지혜(智慧) 로운 여인(女人)은 그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 (女人)은 자기(自己)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 세우는 것과 허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렵겠습니까? 사람마다 다르게 말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우는 것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허무는 것이 더 힘들다 하기도 합니다.

    세우는 것이 힘들고 어럽다는 사람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창작의 고통은 뼈를 깎는 것과 같기에 세우는 것이 힘든다는 것입니다. 세움은 가지 않았던 길을 가게 되며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해야 하기에 더 힘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자들은 허무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볼 때 허무는 것처럼 쉬운 것이 어디 있느냐 하면서 허무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것 같게 말하지만 실제 허무는 것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허물 때 안전해야 하며 사고를 나게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 세움과 허무는 것을 쉽게 해서는 안된다.

내게 오는 것

잠언 11:2
교만(驕慢)이 오면 욕(辱)도 오거니와 겸손(謙遜)한 자 (者)에게는 지혜(智慧)가 있느니라

●  어떤 것이 내게 왔으면 좋겠습니까?  속물처럼 여길 줄로 여기겠지만 돈이 내게로 오는 것을 마다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박 나고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돈이 내게로 왔으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내게 오는 것을 막거나 다른 곳으로 갔으면 하는 것이 있습니다. 병이라든지 불행이 오는 것을 대 환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내게 옴으로 인해 내가 불편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오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지 않아도 되는데 와서 욕을 먹고 나쁜 인간으로 취급받는 것은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드러내고 싶어 하고 자기를 자랑하며 알아달라는 교만은 욕을 오게 하지만 겸손한 자는 덕이 오고 사랑이 많다는 겁니다.

※ 겸손하게 되면 내게 오는 것은 마음이 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