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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1 :: 적선지가 필유여경
- 2017.12.20 :: 손숙오와 음덕양보
- 2017.12.20 :: 불리한것을 유리한것으로 돌려라
- 2017.12.20 :: 나의 나된것은 하나님의 은혜
- 2017.12.20 :: 종두득두를 아시나요?
- 2017.12.20 :: 하늘의 운은 어디서 오는가?
- 2017.12.17 :: 마더 테레사 효과
- 2017.12.16 :: 낭패의 전설을 아시나요?
- 2017.12.16 :: 통 큰 사내 따라하기
- 2017.12.16 :: 무얼 위해 뛰는가?
또 다른 의미는 선을 베풀면 자신이 베푼 선(善) 이상의 경사가 있고 악을 행하면 자신이 행한 악 이상으로 재앙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자신이 베푼 것 이상으로 그 댓가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뿌린 대로 거두는 것은 자연법칙입니다.
입니다. 또 자신이 뿌린 선의 씨앗 이상으로 경사라는 수확을 거두고, 자신이 뿌려놓은 불선(不善)의 씨앗 이상으로 재앙이라는 수확을 거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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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오가 어렸을 때의 일입니다. 어느 날 밖에서 놀다가 머리가 둘 달린 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옛날 중국에서는 쌍두사(雙頭蛇)를 본 사람은 죽는다는 속설이 있어 손숙오는 쌍두사를 죽여서 땅에 묻어버렸습니다.
둘 달린 뱀을 보았습니다. 예부터 이런 뱀을 보면 죽는다고 했으니 저는 곧 죽을겁니다."
이런 고사(故事)에서 음덕양보라는 고사성어가 만들어졌습니다. 즉 아무도 모르게 베푼 덕행이요, 아무도 모르게 실천한 선행입니다. 쌍두사(雙頭蛇)를 보고 자신은 죽겠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그 사람도 죽을까봐 아무도 모르게 죽여서 땅에 묻어버린 것입니다. 예부터 이런 덕행과 선행을 베푼 사람은 드러나게 보답을 받고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손숙오는 춘추시대 초나라 제일의 재상이 되었습니다. 손숙오는 초나라의 처사(학식이 있지만 벼슬을 구하지 않는 사람)였습니다. 그때 재상인 우구가 그를 초나라 장왕(莊王)에게 추천하고, 자기 대신 재상으로 앉히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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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숙오가 죽으니 과연 왕은 그의 아들에게 좋은 땅을 주고자 했습니다. 이때 손숙오의 아들은 좋은 땅을 사양하고 침(寢)의 구릉지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손들은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그 땅을 계속 지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것을 자신의 기쁨으로 돌릴 줄 아는 것이였다. 그것이 도(지혜) 있는 사람과 세속 사람의 다른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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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와 장애인에게 온 마음을 쏟던 저는 일찌감치 원불교 교역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원불교의 지도자가 되려고 어느 날은 눈이 쏟아지는 날에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 천왕봉을 몇차례 오르는 고행의 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원불교 전도사를 자처한 저는 고3때 소록도를 방문했습니다. 한센병 환자들에게 부처님을 믿게 하고 싶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보았습니다.열심히 헌신하고 희생했고 그들의 마음으로 얻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처를 전해도 제 마음을 몰라주고 꿈쩍도 하지 않는 그들이 야속하고 또한 그들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결국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래요. 좋아요.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다는 말도 좋아요. 그런데 솔직히 한센병 환자가 예수 믿어서 행복하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되거든요. 그게 어떻게 행복한 거예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은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답하셨습니다.
“그건 우리가 영원히 살기 때문이지. 우리가 문둥이가 되었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을 수 있었어. 문둥이가 아니었다면 멋모르고 살다가 지옥에 갈수 있었을 텐데.. 하나님이 우리를 문둥이로 만들어 주셔서 이제는 예수님 믿고 영생을 얻었으니, 살아도 천국에서 살고 죽어도 천국에 갈수 있어... 예수님 때문에 우리는 지금 행복해.. 그러니까 학생도 예수님 믿어. 예수님 믿어야 행복해지지...”
‘전생에 당신들이 지은 업보인 죄로 인해 이생에 문둥이라는 과업을 받았다.’라는 부처님의 법문을 설법하는 제 입술이 점점 닫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제 속에 이런 화두가 새롭게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나를 더 불쌍히 여기는 그들의 배짱은 도대체 무엇인가? 예수 믿으면 행복하다는데, 그 예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도다.[시편 147:3-4]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소록도 법당에서 가부좌를 틀고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터져 나왔습니다.
“며칠 후 며칠 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이 소리를 어디서 들었지? 그것은 소록도 한센인의 장례식떄마다 들었던 찬송가 606장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 가사였습니다.
한참을 울며 뒹굴다 성령에 휘감긴 저는 그 즉시 회심하고 ‘기독교 전도사’로 대변신했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잡으로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를 만나 눈이 멀었던 사울처럼 그때의 저도 성령에 온전히 휘감긴 것입니다.
저는 정말이지 예수님을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제가 예수를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믿게 하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부처를 전하던 제가 이방 땅 우즈베키스탄 무슬림 지역에 선교사로 나가서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증거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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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을 심었는데 팥이 날리가 없는 것처럼, 덕(德)을 베풀지 않았는데 덕이 되돌아 올리가 없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을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면 그 사람도 나를 무시하고 불친절하게 대하는것이 당연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버드대 사회 심리학 교수였던 로버트 머튼 박사가 정립한 "자기충족적 예언"이라는 이론입니다. 즉 자기가 생각한 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연법칙인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입니다. 기분 나쁘다고 바위를 주먹으로 쳐보십시요 아마 주먹이 아플 것입니다. 그런데 세게 치면 칠수록 그에 비례해서 주먹은 더 아플것 입니다.
그에 못지 않은 모진 말로 응대(應對)합니다. 상대방이 현재 상대적 열위의 위치에 있어 당장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언젠가는 그 반응이 분명하게 돌아온다는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반응은 내가 상대에게 가한 것보다 훨씬 큰 충격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우리 속담에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긍정적인 것이든 부정적인 것이든 모두 성립하는 속담입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해주면 상대방은 나에게 더욱 친절하게 해줍니다. 반대로 내가 상대방에게 불친절하게 대하면 상대방은 나에게 더욱 불친절하게 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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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은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오는 게 아닙니다. 남에게 밥을 먹이는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옵니다. 즉 돈을 쓸 데 쓰는 사람에게 천운이 온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개념으로는 기브 엔 테이크(Give and Take)와 같은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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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낭과 패는 항상 같이 다녀야 제 구실을 할 수 있습니다. 자기에게 부족한 점을 상대가 보완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께 먹이를 찾아나서야 한다. 지혜가 있는 패의 지시에 따라 가서 용맹한 낭이 먹잇감을 잡아 나눠먹으면 같이 생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낭과 패는 전설상의 이야기 이지만 인간의 속성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인간도 모든 강점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교수는 다중지능이론에서 지능을 9가지로 분류했는데, 모든 인간은 이 중 1-3개의 강점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인간도 9가지 지능에서 탁월함을 보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서로 협력하면서 살아야 낭패를 당하지 않습니다.
[출처 : 애터미 문화의 정립과 창달(V) 이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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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사내는 아랑곳하지 않고 혼자 길을 떠났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사내가 고갯길 정상 근처에 이르자 험상궂은 산적들이 칼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죽고 싶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걸 모두 내놔라!" 그러자 이 사내는 놀래는 기색도 전혀 없이 대꾸했습니다. "너희들이 가지고 싶은 것은 모두 가져가라. 내 바지까지 벗어 주마, 가지고 싶다면 내 모가지 까지 가져가라." 하면서 알몸으로 목까지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산적들은 오히려 당황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산적질 하는 동안 어떤 사람도 자신들을 보면 벌벌 떨고 목숨을 구걸하는데, 도대체 이렇게 통이 큰놈은 처음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산적들이 사내 앞에 무릎을 꿇고 "대인 어른, 어른 같은 대장부를 몰라 뵙고 큰 죄를 지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하고 빌면서 빼앗기는커녕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돈까지 주고는 산으로 달아나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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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앞에서 뛰는 사람들은 락사사가 그들을 잡아먹으려 쫓아오는 줄 생각하고 더욱 놀라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밤새도록 뛰었습니다. 완전히 곤죽이 된 그들은 결국 구덩이 속에 빠지고 말았는데, 날이 밝아서야 자신들을 쫓아오던 사람이 귀신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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